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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포수 자리를 빼앗길 위기의 강민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2. 9. 09:26
골든글러브를 흔히들 야구의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를 뽑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틀린말도 아니지만 보통 각 포지션에서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이 선택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왜 상 이름을 골든글러브라고 하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골든글러브면 수비잘하는 선수를 뽑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처럼 하려면 아예 골든배트라고 하던지)
여튼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라는 상징성이 있는 큰 상이 골든글러브라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골든글러브는 큰 의미가 있다. 2014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오늘. 자이언츠 팬들에게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손아섭이 포함된 외야와 강민호가 포함된 포수다.
특히 자이언츠 역사상 처음으로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고(2008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독식했던 강민호의 골든글러브 수상여부인데 결론만 말하면 불!가!능!하다.
연도
이름
소속팀
비고
1982
김용운
MBC
1983
이만수
삼성
1984
이만수
삼성
1985
이만수
삼성
1986
이만수
삼성
1987
이만수
삼성
1988
장채근
해태
1989
유승안
빙그레
1990
김동수
LG
1991
장채근
해태
1992
장채근
해태
1993
김동수
LG
1994
김동수
LG
1995
김동수
LG
1996
박경완
쌍방울
1997
김동수
LG
1998
박경완
현대
1999
김동수
삼성
2000
박경완
현대
2001
홍성흔
두산
2002
진갑용
삼성
2003
김동수
현대
2004
홍성흔
두산
2005
진갑용
삼성
2006
진갑용
삼성
2007
박경완
SK
2008
강민호
롯데
2009
김상훈
KIA
2010
조인성
LG
2011
강민호
롯데
2012
강민호
롯데
2013
강민호
롯데
만약 올해 강민호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면 포수부문 역대 최다연속 수상 단독 2위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누적 골든글러브 단독 2위가 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역대 최다연속 수상 이만수 5연속 수상)이름
수상횟수
김동수
7
이만수
5
강민호
4
박경완
4
진갑용
3
장채근
3
홍성흔
2
조인성
1
김상훈
1
김용운
1
유승안
1
총합계
32
강민호 98경기 0.229-16홈런-40타점
양의지 97경기 0.294-10홈런-46타점
김태군 109경기 0.262-0홈런-23타점
이지영 99경기 0.278-3홈런- 3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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