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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시즌 자이언츠의 새 얼굴 - 조쉬 린드블롬(Josh Lindblom)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2. 16. 13:44

    자이언츠가 2015년 팀의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며 무려 9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조쉬 린드블롬(Josh Lindblom)은 2008년 LA다저스에 입단한후  매 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2012년 LA다저스 유망주 탑15에 까지 들어갈 정도로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2008년 싱글A에서 8경기 29이닝 1.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그 해 더블A로 승격했고(1경기 5이닝 3.60) 이듬해인 2009년 더블A로 시작한 후(14경기 57.1이닝 3승 5패 4.71) 시즌 후반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20경기 39이닝 3승 무패 2.54) 


    사진 출처 : http://pittsburgh.pirates.mlb.com/


    승승장구할 것 같던 그는 트리플A에서 시작한 2010년 시즌을 망치고나서 (40경기 95이닝 3승 2패 6.54) 2011년에는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34경기 42.1이닝 1승 3패 2.13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저로 승격되었고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2011년 27경기 29.2이닝 1승 무패 2.73

    2012년 74경기 71이닝 3승 5패 3.55


    착실한 마이너에서의 성장과 2011년, 2012년의 준수한 활약을 두고 보면 메이저리그에서의 롱런이 예상되었던 그였지만 아쉽게도 그의 발목을 잡은 사건이 있었으니 2012년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의 트레이드다. 조쉬 린드블롬의 야구인생은 정확하게 이 트레이드 전과 후로 극명하게 나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전 

    - LA다저스 : 48경기 47.2이닝 2승 2패 3.02 (2012년)


    트레이드 후 

    - 필라델피아 필리스 : 26경기 23.1이닝 1승 3패 4.63 (2012년)

    - 텍사스 레인저스 : 8경기 31.1이닝 1승 3패 5.46 (2013년)

    - 오클랜드 어틀레틱스 : 10경기 10이닝 0승 1패 3.94 (2014년)


    2012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후 나빠지기 시작한 기록은 하필이면 아메리칸리그 서부라는 치열한 격전장으로의 트레이드가 불을 지폈고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2014년 시즌 이후 또 다시 피츠버그로 팀을 옮기면서 2011년 메이저리그에 얼굴을 내비친 후 3년 사이에 4개의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1987년생으로 아직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접을 만한 나이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성적표는 그의 눈길을 한국으로 향하게 했고 자이언츠가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 것이다. 자이언츠는 조쉬 린드블롬을 당장 원투펀치의 한 축으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불펜으로 나섰지만 마이너에서는 선발 투수로 나선 경기가 많았다는 것은 (마이너 154경기 중 선발투수 67경기) 불펜투수가 아니냐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본다. 


    그의 객관적인 능력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 하길 바란다.


    10. Josh Lindblom, RHP
    BORN: June 15, 1987
    EXPERIENCE: 4 seasons
    ACQUIRED: 2008 2nd round, Purdue University
    2010-11 TOP 10 RANKING: Off

    After a lost year in 2010 after he completely fell off the prospect radar, Lindblom was left in the bullpen on a permanent basis in ’11 and he thrived – both in double-A and the Majors. In the minors, he struck out batters at a rate of 11.48 batters per nine innings and showed solid control. Those numbers continued to be impressive in the Majors when he appeared in 27 games. He’s a fly-ball pitcher but he’ll be pitching in a home ballpark that’s tailored to that type of hurler. Lindblom has a big, strong pitcher’s frame and should be capable of pitching often out of the bullpen where he projects to be a high-leverage reliever, likely protecting the lead in the eighth inning before handing the ball over to Kenley Jansen (the club’s eventual closer). Lindblom’s repertoire includes a low-90s fastball that can touch 95 mph and an improving slider that can be an out-pitch. He also has a curveball and a changeup that are less important in his new role.


    원문 (링크)http://www.fangraphs.com/blogs/top-15-prospects-los-angeles-dod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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