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투구수로 본 타고투저 현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2. 13. 11:25
* 2012년~2014년 규정이닝 이상 기준
* 기록 참고 사이트 : 카스포인트 기록실, 베이스볼 레퍼런스
<2012년>
규정이닝 이상 소화 투수 : 총 22명
이닝당 평균 투구수 : 15.89
경기당 평균 투구수 : 90.9
경기당 평균 이닝 : 5.73
최소 투구수 : 14.44(나이트)
<2013년>
규정이닝 이상 소화 투수 : 총 25명
이닝당 평균 투구수 : 16.65
경기당 평균 투구수 : 92.2
경기당 평균 이닝 : 5.55
최소 투구수 : 15.20(에릭)
<2014년>
규정이닝 이상 소화 투수 : 총 23명
이닝당 평균 투구수 : 16.94
경기당 평균 투구수 : 95
경기당 평균 이닝 : 5.61
최소 투구수 : 16.01(리오단)
이닝당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경기당 소화 이닝은 줄어드는 모습으로 경기당 총 투구수도 2012년 90.9개였던 것이 2013년 92.2개, 2014년 95개로 매년 늘어났다. 원인은 역시 2012년 이후 계속된 타고투저의 흐름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2012~2014년 리그 타격 기록>
2012년 0.258-0.334-0.364 615홈런 4,095타점
2013년 0.268-0.350-0.388 798홈런 5,017타점
2014년 0.289-0.365-0.443 1,162홈런 6,120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 타점 모두 매년 급상승 했는데 타자들의 능력때문이던 스트라이크 존의 문제이던 투수들은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보다 적은 이닝을 던지면서도 더욱 많은 투구를 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만 것이다. 이런 현상을 통해서 자연스레 완투, 완봉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금 추세라면 2015년에는 20회 미만의 완투, 완봉을 볼 가능성도 크다.
<2012~2014년 완투, 완봉 횟수 변화>
2012년 44회 (33완투, 11완봉)
2013년 27회 (21완투, 6완봉)
2014년 23회 (18완투, 5완봉)
'(구)한국프로야구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구장 사이즈 변경 실험 사례 (0) 2015.02.16 150만 달러의 사나이, 니퍼트의 존재감 (0) 2015.02.11 작명 센스 하고는 (0)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