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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우, 한현희 없는 넥센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3. 7. 15:27

    한현희와 조상우 모두 불펜투수에서 선발투수로의 전환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조상우는 팔꿈치 피로골절이라고는 하지만 인대 손상도 의심되는 상황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을 판명받았고 한현희는 알려진대로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존수술을 받았다. 



    2015년 시즌 둘은 도합 총 216.2이닝을 던졌고 19승 9패 5세이브 29홀드를 합작했다. 


    *조상우 93.1이닝 8승 5패 5세이브 19홀드 3.09

    *한현희 123.1이닝 11승 4패 10홀드 4.82


    조+한 29홀드 / 팀 전체 44홀드 = 65.9%

    조+한 216.2이닝 / 팀 전체 1,286이닝 = 17.2%

    조+한 불펜 11승 / 팀 전체 불펜 29승 = 37.9%


    두 선수는 누가 뭐라고해도 넥센의 현재이자 미래였던 선수들이었다. 둘을 잃음으로해서 당장 이번시즌 넥센의 선발과 불펜은 지워지지 않을 큰 구멍이 생겨버렸다는 것도 문제지만 1년이라는 재활을 거쳐서 돌아올 내년 시즌 과연 이들이 예전의 위력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겠느냐라는 것이 사실 더 큰 문제다.


    넥센이 아무리 오뚝이 같은 팀이고 끈끈한 팀컬러를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정도의 전력 누수가 있음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넥센을 여전히 중위권 이상으로 보는 이유가 뭘지 궁금하다.


    *이 글은 조상우와 한현희를 소재로 쓴 것이라 언급 하지 않았지만 타선에서는 유한준, 박병호가 없으며 투수에는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도 없다. 전문가들의 눈에는 이들의 공백을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고 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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