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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감독의 마지막 제자 사랑?(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9. 25. 11:42
김재박 LG 감독이 박용택의 타율을 관리해주겠다고 했다는데 현재 박용택 0.374, 홍성흔 0.372로서 2리 차이로 박용택이 앞서 있는터라 박용택을 굳이 출장시키지 않고 타격왕이 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다.
이미 류현진이 등판한 한화전에서 박용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롯데가 엘지와의 경기를 한경기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홍성흔이 5타수 3안타 이상이 아니라면 박용택을 넘어서기 힘들다.
확율상 한경기에서 안타를 3개이상 치는 것도 힘들고 오히려 박용택은 1경기가 더 있기 때문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홍성흔이 3안타 이상 못치면 그것으로 경쟁은 끝이 나기에 그 이후에 출장관리를 한들 안한들 뭐라할 사람 없는 상황이다.
굳이 불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하는 듯한 인상을 팬들에게 남긴다면 오히려 박용택의 타격왕 타이틀에 흠집을 내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따라서 출장경기를 관리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정정당당하게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타이틀을 가져가는 모습이 더욱 값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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