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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대위기 탈출 방법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11. 23. 22:13

    2009년 한화는 창단이래 최악의 성적을 보이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올 스토브시즌동안 팀전력의 반이상이라던 김태균과 이범호를 잃었다. 이정도의 타격이라면 2010년의 시즌을 맞이하기 싫을정도겠다 싶은데 한대화 신임 감독의 고충이 안봐도 비디오다.


    김태균과 이범호가 없는 자리는 어떻게든 메꾸어야 내년시즌을 기약할 수 있을텐데 도저히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한화의 제일 고민인데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FA영입이다.


    현재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FA 3인방의 면면을 보면 재미있게도 모두 한화에서 필요한 선수들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우선 장성호는 김태균이 없는 1루를 채울 수 있으며 최기문은 한화의 취약포지션인 포수를, 박한이는 한화의 부실한 외야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자원이다.


    따라서 현재 한화의 전력보강의 우선순위는 뭐니뭐니해도 FA영입이다. 지금껏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로는 한화가 김태균과 이범호에게 약 100억원정도를 배팅했다고 하는데 그 돈이면 나머지 FA3인방을 다 데려오고도 남는 금액일텐데도 아직 한화의 행보는 잠잠하다.


    혹여나 한화가 외부영입이 아닌 내부자원을 키우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한화가 김태균, 이범호, 류현진을 제외하고 유망주를 제대로 키워낸 적이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본다면 자체 생산한 선수들로 김태균, 이범호의 자리를 메꾼다는 것은 현실성 없는 방법이다.


    창단이래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위기의 한화 이글스! FA3인방의 영입이 바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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