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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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7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7. 13:50
#선발매치업 : 김광현VS린드블럼 김광현과 린드블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오늘 경기는 양팀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3연패를 당한 팀의 사정도 사정이지만 2016년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줘야 하는 김광현이 시즌 개막전부터 체면을 구겼기 때문이다. (개막전 VS kt : 4.2이닝 9피안타(2홈런) 7자책 13.50) 어쩌면 이번 시즌이 SK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김광현이다. 실력으로나 흥행면으로나 큰 상징성이 있는 김광현이 있을 때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조급한 마음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광현이 개막전부터 털렸으니 애가 타는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시즌 두번째 상대라 김광현에게 있어 그리 녹록치 않은 상대인 롯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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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장원준의 발길이 멈추는 곳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1. 20. 07:45
FA자격을 얻은 자이언츠의 좌완 선발 장원준을 둘러싼 기류가 점점 달궈지고 있다. 전국적인 인지도나 이름값에서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점점 귀해지는 토종 선발 그것도 좌완이라는 희소성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미 절친 강민호가 4년 75억이라는 FA대박을 터뜨리는 것을 코앞에서 지켜 본 장원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생 일대의 기회를 흐리멍텅하게 지나칠 마음은 없을 것이기에 또다른 FA대박을 예고 하고 있는 것이다. 자이언츠팬들에게야 '롤러코스터다.', '담력이 약하다'라는 다소 박한 평가를 받지만 타팀에게는 매년 큰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면서 10승 이상, 150이닝 이상을 꾸역꾸역 먹어 주는 그야말로 꾸준한 선발 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선발진의 구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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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된 김광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1. 12. 12:10
해외진출을 노리던 김광현의 포스팅 비가 공개 되면서 그의 해외진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한 때 류현진과 리그를 양분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김광현의 포스팅 비가 류현진의 10/1도 되지 않는 200만 달러라는 점에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는데 야구로그에서도 이미 한번 다뤄진 바 있을 정도로 실제 김광현은 류현진 보다 아니 류현진 만큼의 매력도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번 생각보다 적은 포스팅 비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014/07/22 - [한국프로야구칼럼] - 류현진에 비교되는 김광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고나 할까? 79경기에 등판해서 494이닝을 던지는 동안 4번의 완투(2완봉)를 포함해 45승 13패에 2.50의 평균자책점을 던졌던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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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가까스로 자멸의 위기를 탈출한 롯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9. 5. 15:22
20경기 남짓 남은 상태에서 4위와 3경기 차이가 나는 상황은 누가봐도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다. 당연히 롯데 선수들은 남아있는 한경기 한경기에 남아있는 모든 체력과 집중력을 쏟아넣을 태세로 시즌에 임하고 있는 중이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5위에 3.5경기나 앞서 있던 단독 4위를 했던 팀이라고 믿기지 않을 최악의 부진을 겪은 것이 지금의 절박한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 7월까지 롯데 성적 : 88경기 43승 44패 1무8월한달 롯데 성적 : 20경기 5승 15패-> 현재 롯데 성적 : 108경기 48승 59패 1무 승패마진이 -1이었던 팀이 한달동안 20경기를 치른 후 현재 승패마진이 -11이 되는 마법과도 같은 역대급 부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나마 8월의 마지막 6경기에서 3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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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대박 계약의 비결은 '내구성'(구)해외야구칼럼 2014. 2. 18. 12:18
성적 계약 비고 다르비슈 7년 167G 93승 38패 1,268.1이닝 1.99 6년 6,000만(포스팅 5,000만) 다나카 마사히로 7년 175G 99승 35패 1,238이닝 2.30 7년 1억5,500만(포스팅 2,000만) 류현진 7년 190G 98승 52패 1,269이닝 2.80 6년 3,600만(포스팅 2,573만) 이른바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들의 성적이다. 하나같이 자국리그에서 큰 부상 한번 없이 건강하게 시즌당 25경기 이상을 선발로 나서줬고 매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는 내구성을 자랑했고 결국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반면 '내구성'이라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지 못했던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기 전까지 상당히 고생을 했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윤석민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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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이스' 류현진이 없는 한국프로야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2. 06:00
류현진은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슈퍼에이스였다. 하지만 류현진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결정되고 난 후 야구팬들의 관심은 이제 누가 류현진의 뒤를 잇는 '슈퍼에이스'가 될 것에 모아지고 있다. 그럼 공식적으로 질문을 던져보겠다. "류현진의 뒤를 이을 '슈퍼에이스'는 누구일까?" 몇몇 선수들이 물망에 오르고는 있는데 한가지 짚어야 할 것이 과연 '슈퍼에이스'가 도대체 뭐냐라는 거다. 사실 이 '슈퍼에이스'라는 호칭은 야구로그에서 류현진에 마음대로 붙인 단어로 1. 내구성 2. 강력한 구위 3. 정교한 제구력이 모두 충족되는 선수를 말한다.(태클은 사양^^;;) 그럼 먼저 류현진의 성적을 한번 살펴보자. 6시즌 류현진 성적 (통산 / 연평균) 비고 내구성(이닝) 1,269이닝 / 181이닝 강력한 구위(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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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각팀의 key player!! - 하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8. 13:59
- 상편에 이어서 2012/03/08 - [한국프로야구이야기/한국프로야구이슈] - 2012년 각팀의 key player!! - 상편 #5 기아 - 최희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희섭의 지난 겨울이었고 아직 그가 개막전 라인업에 오를지는 미지수지만 최희섭이 있고 없고는 매년 빈약한 득점력때문에 고생했던 기아타선으로서는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다. '형저메'에서부터 이번 겨울의 일탈까지 게으른 천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구실력이외의 구설수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최희섭이 명예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 그외의 선수 : 김진우 - 돌아온 탕아가 기아의 구세주가 되어줄 수 있을지, 일단 선동열감독밑에서 열심히 구르고 있다니 기대는 해봄직~ #6 삼성 - 이승엽 뭐 말이 필요없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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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22. 07:00
날이 따뜻하니 야구생각이 절로나는 요즘입니다. 시범경기는 3월 17일에 시작하고 정규시즌은 4월 7일(토요일) 전국 4개구장에서 성대하게 개막이 될 텐데요. 벌써부터 몸이 근질거립니다. 각팀은 저마다 시즌의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 최상의 전력을 내세울 것이 확실할텐데 아직 이르긴 하지만 개막전 선발 매치업에 대해서 한번 예상해볼까요? # SK-기아 (문학구장) - 김광현 vs 윤석민의 꿈의 매치업이 개막전부터 실현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 삼성-LG (대구구장) - 삼성의 경우 좌타자가 즐비한 엘지를 맞이해서 좌완 선발을 낼 가능성이 높고 차우찬-장원삼 중에 한명이 되겠죠? 전 차우찬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반면 엘지는 당연히 에이스 주키치를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 두산-넥센 (잠실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