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
2012년 각팀의 key player!! - 하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8. 13:59
- 상편에 이어서 2012/03/08 - [한국프로야구이야기/한국프로야구이슈] - 2012년 각팀의 key player!! - 상편 #5 기아 - 최희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희섭의 지난 겨울이었고 아직 그가 개막전 라인업에 오를지는 미지수지만 최희섭이 있고 없고는 매년 빈약한 득점력때문에 고생했던 기아타선으로서는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다. '형저메'에서부터 이번 겨울의 일탈까지 게으른 천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구실력이외의 구설수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최희섭이 명예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 그외의 선수 : 김진우 - 돌아온 탕아가 기아의 구세주가 되어줄 수 있을지, 일단 선동열감독밑에서 열심히 구르고 있다니 기대는 해봄직~ #6 삼성 - 이승엽 뭐 말이 필요없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
-
홍성흔, 체중을 불리는 것은 최악의 선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 10. 07:17
홍성흔은 올해로 36살이 되는 노장입니다. '노장'이란 말그대로 늙은 '老'를 쓰는 늙은 장수를 뜻합니다. 늙었다는 것은 신체의 기능이 혈기 왕성했던 때와는 다르게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노장일수록 자신의 몸관리를 더욱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혈기왕성했던 때를 생각해서 무리하게 훈련을 하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고 반대로 실력과 경험만을 믿고 훈련에 게으름을 피운다면 금방 몸이 굳어버리게 되니까요. 특히나 홍성흔처럼 서른 중반을 넘긴 상황에서는 한해 한해가 다르게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을 홍성흔이 무리한 발언을 했네요. 이대호라는 국보급 4번타자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본인이 체중을 늘려 장타력을 보완하겠다라는 것인데요. 이대호..
-
2011년 골든글러브 이모저모(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11. 22:32
' height=419> 2011년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명타자 포함 총 10개의 포지션에서 올시즌 가장 주목되는 활약을 한 선수들이 수상을 했는데요. 수상자의 면면을 보면 크게 논란의 여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홍성흔은 6번이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수상인 8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두산, 엘지, 넥센은 수상자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쓸쓸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7회수상에 도전했던 엘지의 이병규, 4회연속 수상을 노리던 두산의 김현수는 특히 안타까웠습니다. - 롯데 : 4명 - 기아 : 3명 - 삼성 : 1명 - 한화 : 1명 - SK : 1명 이대호, 홍성흔만 제외하고는 2010년에 비교해서 8명이나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비교적 나이가 어..
-
이대호없으면 잇몸으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4. 22:19
최근 4년간 롯데라인업의 성적을 살펴보면요. 이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이대호 0.301 0.293 0.364 0.357 손아섭 0.303 0.186 0.306 0.326 김주찬 0.313 0.310 0.276 0.312 홍성흔 0.331 0.371 0.350 0.306 전준우 0.100 0.220 0.289 0.301 황재균 0.239 0.284 0.225 0.289 강민호 0.292 0.260 0.305 0.289 조성환 0.327 0.294 0.336 0.243 문규현 0.000 0.167 0.237 0.242 역시 이대호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손아섭, 김주찬, 홍성흔, 전준우, 강민호의 성적도 ㅎㄷㄷ입니다. 롯데의 타선이 괜히 공포의 타선으로 불리는 게 아닌데요. 가만 ..
-
무사2,3루에서 무득점하기는 역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8. 21:06
무사 주자 2,3루의 찬스에서 점수가 어떻게 하면 안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중심타선에 찬스가 걸렸는데 말이죠. 4번 이대호가 안타를 치고 1루에 진루하고 5번 홍성흔이 2루타를 쳐내 2,3루 상황을 만들고는 강민호가 2루 땅볼을 칠 때 이대호가 홈으로 무슨생각에서인지 대쉬해서 허무하게 아웃! 1사에 1,3루의 찬스는 그래도 이어지고, 1루에 강민호, 3루에 홍성흔 그런데 어이없게도 7번 조성환의 타석에 1S 3B의 상황에 런앤히트...런앤히트라... 이 무슨 개코같은 작전입니까? 1루에 강민호아닙니까? 느림보 강민호 왜 런앤히트를 시킵니까? 그것도 1S 3B상황에서 말입니다. 병살타가 염려되어서? 차라리 병살타가 낫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느니 말이죠. 거 참... 차라리 작전걸지말고 선수들에..
-
조성환,홍성흔~ 이대호를 보호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28. 07:30
타격7관왕을 했던 2010년 시즌의 이대호와 올시즌의 이대호의 가장 큰차이는 무엇일까요? 일단 장타에 관한 페이스는 거의 비슷하거나 좀 빠른편이고 안타 및 타점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성적은 그다지 차이는 없다는 말입니다. 2010년 127게임 0.364-44홈런-133타점 2011년 65게임 0.365-18홈런-62타점 다만 이대호의 앞뒤를 감싸주던 선수들의 성적이 곤두박질 친 것말고는 말이죠. 작년 조성환은 이대호의 앞타순인 3번타순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홍성흔은 5번타순에서 이대호와 정면승부를 하지 않은 투수들을 응징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해주었지만 올해는 전혀 다릅니다. 조성환 2010년 111게임 0.336-8홈런-52타점 2011년 55게임 0.250-4홈런-15타점 홍성흔 2010년 ..
-
홍턱의 부활의 키는 부담감 해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7. 07:19
2009년 FA자격을 취득하면서 롯데에 둥지를 틀었던 홍성흔은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2년 연속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했을 정도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면서 롯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009년 박용택과의 타격왕 싸움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항상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덕아웃 분위기를 이끌고 연예인 뺨치는 재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올시즌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장타력이 많이 줄어드는게 눈에 띕니다. 롯데에서의 2년동안 38개의 홈런을 쳤던 그는 2011시즌에는 58경기가 지난 시점이지만 단 2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장타율은 2009년 0.533, 2010년 0.601을 각각 기록했지만 올시즌은 0.358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2년간 평균타율(0.360)보다도 낮은 ..
-
홍성흔이 살아야 롯데 중심타선이 산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5. 12. 07:32
중심타선의 힘은 한두명의 슬러거가 있다고 해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이대호와 여덟난장이라는 소리를 듣던 롯데의 중심타선을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오지요. 이대호 한명만 피해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상대팀이 이대호를 상대하지 않고 이대호 앞, 뒤 타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빈번해지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팀 타선이 약해지는 것과 동시에 이대호 자신도 타격감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상대투수들이 좋은공을 주지 않기 때문이죠. 나쁜공에 손을 대다가는 더 나쁜 결과를 얻을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고 중심타선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팀타선, 특히 중심타선을 클린업트리오 즉, 3명으로 구성되게끔 하는데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롯데의 예를 들면 이대호의 앞인 손아섭(조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