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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프로야구 프리뷰] 8개구단의 구멍 포지션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9. 06:00


    구멍포지션이라고 말은 했지만 해당 포지션 선수들을 절대 까려고 하는 의도는 없다.

     

    #1 엘지 포수

     

    팀내 제1포수인 조인성을 떠나보낸 엘지는 어리고 경험이 일천한 포수들에게 133경기를 맡겨야 되는 입장이다. 미완의 대기 김태군, 나성용의 성장을 보는 것이 엘지팬들의 유일한 낙일 듯~

     

    #2 두산 선발진

     

    김선우, 니퍼트를 제외하고는 풀타임 선발역할을 맡을 선수가 잘 보이지 않는 선발투수기근에 시달리는 두산이 마지막 남은 용병카드를 불펜요원인 프록터로 쓰면서 선발진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 이용찬이 안착해주면야 그나마 나은데…. 김선우, 니퍼트를 빼면 모든게 불확실한 두산의 선발진이다.

     

    #3 넥센 구단주

     

    구단주가 무슨생각에서인지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 이택근을 데리고 오고 김병현도 데리고 오는 용단을 내리며 팬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장석 구단주가 언제 마음을 바꿀지 모른다는 점이다. 가장 무서운 구멍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4 한화 - 3루수

     

    이범호를 마지막으로 한화의 3루는 구멍포지션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하주석이라는 걸출한 3루수 유망주가 들어왔지만 말그대로 미완의 대기. 터져주면야 땡큐지만 안터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고졸 내야 유망주인 것이다. 한화팬들은 정한수 떠나놓고 하주석의 성장을 빌고 빌어야 할 처지다.

     

    #5 기아 마무리

     

    유동훈은 불안하고 한기주는 선발로 가고 김진우는 아직 지켜봐야하고기아의 마무리는 자원은 많은데 쓸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선동열감독하에서 열심히 훈련중인 김진우가 맡아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스트레스가 큰 마무리 보직에서 그의 멘탈이 버틸지가 가장 큰 관건!

     

    #6 삼성 구멍이 어디? 1

     

    삼성은 타팀팬들이 아무리 봐도 구멍포지션이 딱히 없다. 굳이 찾는다면 신명철이 지키는 2루수 정도? 솔직히 신명철도 공격력이 조금 떨어져서 그렇지 수비는 견실하다. 각팀의 흠을 찾아보자고 글을 썼는데 삼성은 굳이 찾은 흠이라는게 이정도니이게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인가싶다.

     

    #7 SK – 구멍이 어디? 2

     

    뭐 이동네도 삼성하고 비교하면 만만치 않다. 김성근감독의 팀이어서 그런지 포지션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리 약한 구석이 거의 안보인다. 굳이 찾으면 박진만의 노쇠화가 눈에 띄는 유격수? 그런데 여기도 김연훈이라는 좋은 백업이 있고….참 짱짱하다.

     

    #8 롯데 불펜

     

    보나마나 롯데는 불펜이 구멍포지션이다. 고질병인 불펜문제를 풀지 못했던 롯데가 이번시즌을앞두고 정대현-이승호라인을 SK에서 그대로 이식해오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지만 롯데유니폼을 입고도 SK시절만큼의 위력을 발휘할지는 하늘만 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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