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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4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30. 14:45

    4월4주차에도 여전히 롯데가 1위를 질주했다. 엘지와의 주말3연전의 첫경기인 4월 27일에 20:8이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일요일 경기를 내리 따내면서 주간 3승 2패를 마크하면서 1위자리를 수성했는데 특히 일요일경기에서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한 쉐인유먼이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따내면서 일약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급부상했다. 주말 3연전모두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구도 부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공동 1위를 달리는 두산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데 3위 넥센과 함께 4승 1패로 가장 뜨거운 4째주를 보냈다. 별다른 전력보강 요소가 없었음에도 두산 특유의 끈끈함과 임태훈의 에이스본능이 맞물린 것이다. 마무리로 활약중인 프락터도 시즌전의 불안한 예상과는 달리 7경기 6세이브에 1.25의 평균자책점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정재훈마저 돌아온다면 두산의 뒷문은 훨씬 단단해질 전망이다.


    두팀외에 두산과 같이 4승 1패를 마크한 넥센의 놀라운 상승세와 SK의 저력이 돋보인 반면 우승후보 삼성은 여전히 하위권탈출이 힘들어 보이고 엘지와 기아는 1승 4패로 쳐졌고 아직까지 최하위지만  한화는 2승 3패로 나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주였다.



    카스포인트
    순위

    누적점수

    주간성적
    (4.24~4.29)

    시즌순위

    비고

    1

    두산

          4,036

    4승1패

    1

    2

    롯데

          3,884

    3승2패

    1

    3

    넥센

          3,526

    4승1패

    3

    4

    SK

          3,280

    2승3패

    3

    5

    LG

          3,278

    1승4패

    5

    6

    삼성

          3,077

    2승3패

    6

    7

    한화

          2,079

    3승2패

    8

    8

    KIA

          1,467

    1승4패

    7


    역시 가장 뜨거운 한주를 보낸 두산과 넥센이 카스포인트 누적점수 1위와 3위를 달리면서 급상승한 반면 한화가 시즌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한 한주였다. 한화가 사라진 꼴지자리에는 기아가 대신자리를 잡았다. 무엇보다 기아는 믿었던 윤석민도 부진했고 각포지션별로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다는 점에서는 5월달에 들어서도 그리 희망적인 요소가 없는 형편이다. 


    카스포인트 순위를 보면 특이한 점이 눈에 띄는데 바로 엘지다. 


    엘지는 지난주 기아와 같이 1승 4패의 부진을 했음에도 꼴찌를 한 기아와는 달리 누적점수랭킹 5위에 올라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걸까? 바로 4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무려 한경기에 20점을 뽑아낸 덕을 본 것인데 한 경기에 대폭발을 하면서 카스포인트 누적점수를 높였지만 결국 승부에서는 4패나 끌어안는 비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개막 후 치열한 4월 한달이 지났고 서로간의 탐색전이 끝났다. 각팀의 부상선수들도 속속 복귀를 예정하고 있는(기아 양현종, 롯데 이승호 등등) 5월, 본격적인 순위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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