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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포인트 라인업] 꾸준함에 주목해야 할 카스포인트 라인업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0. 16:27

    > 투수


    조조 레이예스는 불펜야구를 지향하는 SK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2경기 동안 14.1이닝을 던지며 SK 선발투수들 중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2.51의 평균자책점으로 한국프로야구 첫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구위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파워 넘치는 우타자가 많은 넥센과의 대결이지만 최근 박병호, 강정호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조 레이예스의 투구가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다.


    손승락과 봉중근의 마무리 투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손승락은 5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고 봉중근은 4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이 0이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 중 필자는 봉중근을 선택했다. 엘지의 상대팀이 신예 NC라는 점과 함께 리즈를 위시한 엘지의 필승조는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내야수



    엘지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인 오지환이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방망이 하나만큼은 팬들의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고 있다. 2013년 시즌 0.303의 타율에 1홈런 5타점으로 유격수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스포인트에서도 오지환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195점)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펀치력을 가지고 있는 오지환의 한방을 기대해본다.


    필자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NC선수를 픽했다. 주인공은 NC의 3루수 이현곤인데 경험부족으로 많은 실책을 쏟아내는 NC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력과 더불어 가장 꾸준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이현곤은(타율 0.318 카스포인트 48점) 2007년 기아에서 타격왕을 차지했을 시절 만큼은 아닐지라도 어린 선수들이 모여있는 NC에서 확실한 리더가 되어 주고 있다.


    > 외야수



    대세는 역시 신종길이다.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신종길의 활약을 반짝 활약이라고 평가절하 했던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많은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다. 0.565의 타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카스포인트에서도 367점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적어도 지금 현재 신종길을 위협할 선수는 리그에 없다.


    타자에게 있어 에버러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삼성의 박한이다. 통산 0.293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정확성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박한이는 다소 부진했던 시즌초반과는 다르게 점점 달아오르더니 급기야 시즌 타율 0.500을 기록하며 타격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카스포인트에서는 106점으로 우익수 부문 5위로 주춤한 상태지만 늦게 걸린 시동을 생각하면 카스포인트의 폭발도 시간문제다.


    [사진제공=SportsKorea,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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