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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 후기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10. 08:27

    생애 처음으로 시상식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2013년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2013년 프로야구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카스포인트 어워즈! 올해로 3년이 된 카스포인트 어워즈 행사에 무려 초대장을 받아 참석하게 된 것이니 정말 감개가 무량할 수 밖에 없었다.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 초대장


    비가 내리는 12월 9일 회사에 반차를 내고 서울 신라호텔이 있는 동대입구까지 한시간 반이 걸리는 지하철 여행을(하필이면 이날 철도 파업이었다. - -;;) 했는데 스타 선수들을 직접본다는 설레임과 시상식이라는 첫 경험에 대한 흥분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신라호텔에 도착해서 가방과 우산과 외투를 맡기고(고급 호텔은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 줄 몰랐다. 돈 받는 줄 알았다는...이 죽일놈의 촌스러움) 포토존에 어슬렁거리다가 한 컷씩!!


    사실 포토존에서도 팬들과 기자들간의 경쟁으로 제대로 찍은 것은 하나도 없다. 게다가 아이폰5 줌으로 찍으니 더욱 퀄리티가 낮은 걸지도. 아니 찍는 사람이 별로인 듯.


    2012년에 이어서 2013년 모든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박병호, 키는 크지 않은데 덩치가 정말 ㅎㄷㄷ, 겉 모습만 봐도 파워가 느껴진다는


    박재홍 해설위원, MBCespn에서 방송하는터라 온 듯, 야구선수 시절과는 다르게 약간은 편안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포스~ 오승환의 몸집은 오히려 박병호보다 엄청나보였다. 게다가 저 카리스마 있는 표정...


    희한한 시구로 인기를 끌었고 이 날 시구상을 받은 신수지와 손혁 해설위원. 왜 둘이 같이 찍은지는 몰랐는데 포토존에서 시종일관 들리던 말(손혁-우영아, 같이 좀 다니자~ ㅋㅋ)


    류현진, 그냥 옆집 뚱뚱한 동생같다. 특별상을 받았는데 많이 피곤한 듯, 조금은 퉁명스러운 모습(나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전채요리. 이름은 몰라


    안심구이? 선수들 사진보다 고퀄인게 흠..


    시상식 사진이 별로 없는 이유는 하나다. 무대에서 가장 먼 제일 뒷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찍을래야 찍을수가 없었던 것. DSLR에 좋은 렌즈 없으면 사진 촬영은 무리!! (절대 찍기 싫어서는 아니었다.) 아이패드로 찍은 보잘 것 없는 몇 컷은 나중에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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