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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펜투수들의 승계주자 실점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0. 06:30

    마무리 투수의 세이브는 불펜 투수의 가치를 재는 제1의 척도이고 이를 제외하고는 홀드가 불펜 투수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고 많은 세이브와 많은 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들은 각 팀에서 필승조로 구분되어 이기는 경기를 매조지 하는데 어김없이 등판한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세이브 숫자나 홀드 숫자와 달리 내용을 들여다 봤을 때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상황도 자주 연출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주자를 홈까지 허용하는 경우로(이 경우 주자는 앞선 투수의 책임이기 때문에 중간에 등판한 불펜 투수의 평균자책점에는 상관이 없다.) 이는 실점을 막으라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MBC스포츠의 CASSPOINT에서는 이를 분식회계로 표현하면서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이브, 홀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아픈 치부를 살펴보자. 


    세이브 10걸 중 승계주자 실점 리스트

    손승락(넥센) 5점

    임창용(삼성) 2점

    박희수(SK) 2점

    어센시오(기아) 5점

    김진성(NC) 2점

    봉중근(LG) 1점

    이용찬(두산) 0점

    김승회(롯데) 4점

    김성배(롯데) 7점

    윤규진(한화) 4점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4개의 블론세이브와 함께 5점의 승계주자 실점을 기록한 손승락보다는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승계주자 실점이 2점 밖에 없는 임창용, 박희수가 더욱 안정적인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봉중근과 이용찬도 인상적이다.) 반면 롯데의 김성배는 왜 마무리에서 물러났는지 알 수 있다.


    홀드 5개 이상 선수 중 승계주자 실점 최다 베스트 5

    이현승(두산) 10점

    진해수(SK) 9점

    박정배(SK) 8점

    이동현(LG) 8점

    유원상(LG) 8점


    - 지난 시즌 2위에서 이번 시즌 최하위로 떨어진 LG와 하위권에 쳐진 SK의 부진의 이유 중 하나가 분명히 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LG의 이동현, SK의 박정배는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불펜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선수들인데 이번시즌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두산의 이현승의 부진도 두산 불펜의 부진의 큰 원인 중 하나다.


    홀드 5개 이상 선수 중 승계주자 실점 최소 베스트 5

    정재훈(두산) 1점

    김태영(기아) 2점

    손정욱(NC) 5점

    이명우(롯데) 5점

    차우찬(삼성) 5점


    - 선발진이 무너진 두산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되고 있는 정재훈의 존재는 두산에게 소금과도 같다. 기아의 김태영도 승계주자 실점에서는 알토란 같은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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