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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사직6연전을 맞이하는 롯데의 자세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1. 18:06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번주에 삼성과 한화를 맞이해서 홈6연전을 맞는다. 로이스터 감독의 말대로라면 이제 슬슬 대반격의 시동을 걸어야 하는데 홈에서 4승2패의 성적만 거둬준다면 충분히 성적을 반등시킬 계기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1. Vs 삼성

    삼성을 잡기위해선 무엇보다 타선이 살아줘야 하는데 올시즌 영 신통치 않은 롯데의 공격력이 어느정도 해줄지가 관건이다. 그중에서 퇴출설까지 나돌고 있는 가르시아의 부활이 절실한데 작년 삼성을 상대로 5홈런 17타점을 올렸고 이번 3연전에 등판할 것이 확실시 되는 삼성의 뉴에이스 윤성환에게 8타수 6안타를 기록했었던 그였기에 그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



    <가르시아의 이 환한 미소를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가르시아 홍성흔 조성환이라는 차포를 떼고 삼성을 상대해야 하는데 분명히 객관적인 전력은 약세지만 삼성의 선발중에서 지금까지 현저하게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는 없기에(윤성환도 3승은 거두고 있지만 방어율이 4점대이다.) 초반공략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매치업이다.

    2. Vs 한화

    삼성이란 고비를 잘 넘긴다해도 사직을 제집처럼 생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한화를 상대하게 되는데 한화도 롯데 못지 않게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 애를 쓰고 있기에 만만찮은 매치업이다.

    하지만 한화는 극심한 투수력의 빈곤을 겪으면서 위기에 봉착했고 타격쪽에서도 김태균과 이범호의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부진으로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기에 롯데 투수진이 한화의 한방에만 조심해 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3. 결론

    어차피 현재 1위 SK의 독주가 시작된 마당에 롯데는 페넌트 레이스 우승보다 4강을 목표로 삼고 시즌을 보내야 한다.
     
    현재 11승 21패로 최하위를 달리는 롯데지만 올해 무승부=패라는 제도가 생김으로 해서 7위히어로즈와도 1게임차(11승1무19패)고 6위 한화와도 1.5게임차이(11승2무16패) 밖에 나지 않아 이번 한화와 맞대결 결과에 따라서는 순위이동도 가능하고 더욱 청사진을 그리자면
    4위 삼성에 5.5게임 뒤지고 있는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상대인 삼성과 한화도 롯데와의 경기에서 4강굳히기 또는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고 총력을 기울일 것이 예상되어 힘든 경기가 예상되어지지만 이번 홈 6연전에서 회생의 돌파구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롯데는 배수의 진을 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요 몇 경기 동안 로이스터 감독 또한 한박자 빠른 선수기용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위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아직은 롯데의 팀 구성이 알차지 못하고 있지만 조성환 손민한이 돌아오기 전까지 이없으면 잇못으로라도 버티면서 4강 사정권에서 멀어지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홈 6연전에서 최소 4승이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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