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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원정6연전이 롯데에게 갖는 의미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9. 12:45

    순위 팀명 경기 승률 게임차
    01

    SK

    38 24 4 10 0.632 0.0
    02

    두산

    35 21 2 12 0.600 2.5
    03

    LG

    38 20 1 17 0.526 5.5
    04

    KIA

    38 19 2 17 0.500 6.0
    05

    삼성

    37 17 0 20 0.459 8.5
    06

    한화

    35 14 2 19 0.400 9.5
    07

    롯데

    38 15 0 23 0.395 11.0
    08

    히어로즈

    37 12 1 24 0.324 13.0

    주중 4연승을 달리다가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내리 2패를 당하면서 지난주에 4승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더블헤더에서 한화에게 당한 2패가 정말 아쉽긴 하지만 무엇보다 지난주에 4승을 쓸어담으면서 중위권으로 치고나갈 수 있는 여력을 만들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

    지난 홈6연전에서 만일 2~3승을 거두는데 그쳤다면 아무리 133경기를 치루는 긴 페넌트레이스라고 해도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것이기에 롯데의 선전이 더욱 반갑다.

    롯데가 시즌초반 고전했던 극심한 투타의 불균형이 지난주에는 조금씩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총 32실점에 38득점을 기록하며 실점을 하면 바로 득점이 이어지는 집중력을 오래간만에 보여주면서 팀승리를 만들었다.

    물론 경기당 평균 5점이상을 내준 투수진은 아직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공격력에서는 팀타율 0.301에 홈런을 9개나 뽑아내며 타선의 부활의 징조를 나타냈다. 그 중심에는 젊은피인 박정준(타율 0.300, 홈런1, 타점4)과 김민성(타율 0.333, 홈런1, 타점6)의 분발이 큰 힘이 되었다. 중심타선만 좀더 힘을 낸다면 그 파괴력은 실로 대단할 것이다.

    반면 투수진은 6경기 평균 4.50의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선발은 비교적 송승준이 살아나고 조정훈이 부상복귀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이정민과 강영식은 여전히 불안하다.

    우완, 좌완으로서 불펜 원투펀치를 이루어줄 것이라는 당초의 기대와는 반대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둘의 기량이 빨리 제자리를 찾는것이 시급해 보인다.

    시즌개막후 가장 성공적인 한주를 보낸 롯데로서 주말더블헤더의 연패를 빨리 잊어내고 삼성전을 스윕했을때의 좋은 감을 되찾아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주는 지난주와는 달리 잠실-대구로 이어지는 원정6연전이다.

    두산은 올시즌 역시 2위를 달리면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올시즌 롯데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강점은 역시 조직력인데 조직력이 강한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롯데는 두산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오늘 등판하는 이상화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주와 같이 5점이상을 내주는 경기를 한다면 두산에게 잡히는 것은 당연지사이기때문이다.

    홈6연전을 치뤘던 지난주는 롯데가 올시즌을 접느냐 아니냐의 기로였다면 원정6연전을 치르는 이번주는 롯데가 중위권으로 올라가느냐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이다.

    역시나 이번주도 목표승수는 4승이다.

    자료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네이버스포츠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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