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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일찍가는게 좋은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0. 27. 15:39
홍성민(1989년생)과 이성민(1990년생)은 결국 군대를 가지 않았다. 허약한 불펜 사정을 생각하면 이 둘이 있고 없고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당장의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고 해서 병역의무 해결을 마냥 늦추는 것은 두 선수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 뻔한데 아쉬운 결정이다.
경찰청 합격자 : 이인복(1991년생), 심규범(1991년생)
상무 합격자 : 구승민(1990년생), 오윤석(1992년생)
두 선수의 군입대를 연기한 것이 팀이나 개인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병역의무를 피할 수는 없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맞물린 결정이겠지만 두 선수가 자이언츠의 미래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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