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또한명의 로나쌩을 탄생시킨 롯데자이언츠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9. 12:33

    롯데는 또 한명의 로나쌩을 만들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삼성선발 정인욱은 올해 롯데전에 총 3번 선발로 나와서 18.1이닝을 던지고 2승무패에 평균자책점을 2.76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WHIP 1점도 되지 않습니다.)

     

    강하다는 롯데의 타선은 정인욱만 만나면 고개를 숙이면서 3게임에서 단 5점을 뽑는데 그쳤습니다. 5점에서도 그나마 이대호의 솔로홈런 3방이 터져주었기에 가능했었죠. 한번 말리면 계속해서 말려주는 전통은 언제쯤이나 종지부를 끊을 수 있을까요?

     

    정인욱이라는 새로운 로나쌩의 등장도 반갑지 않지만 라인업과 수비포지션을 너무 자주 바꾼다라는 느낌을 받는 양승호감독의 전력운영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말을 하지만 확고한 원칙을 먼저 세우고 그다음 변칙을 해야 먹히는 거지 매번 변칙만 하면 상대방이 부담감을 느끼겠습니까?

     

    <고원준도 초반러쉬가 문제였어>

                                                        

    게다가 좀처럼 기운을 내지 못하고 있고 투수진은 줄점수 다주고 덤까지 얹어서 마구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송승준에 이어서 고원준까지 무너지면서 롯데 선발의 문제는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불펜은 말할 것도 없구요.

     

    불펜 강화를 위해 부진한 불펜 선수들을 2군으로 보내고 2군에서 나름 선전하는 투수들을 1군으로 픽업했지만 1군과 2군의 차이는 역시 무시할게 못되나 봅니다. 어느누구하나 시원스러운 경기내용을 보여주지 못하네요.

     

    본격적인 더위가 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롯데는 중위권 경쟁에서 계속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오늘경기를 잡아야 하겠죠? 힘들 내길 바랍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