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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리뷰] 여전히 터지지 않는 두팀의 방망이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29. 12:01
    SK의 집념  

     



    결국에는 SK가 집념의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믿을건 투수진이었고 투수진이 제몫을 해준 덕이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이 끝나면 수술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송은범의 역투는 SK선수단 전체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선수를 쉬지 않게 하는 기용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투수진이 연일 불꽃튀는 호투를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두팀의 타선은 터지지 않으면서 상대팀의 투수진에 말리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어 득점력빈곤에 시달리는 한국시리즈가 되고 있습니다. 누구라고 할 것없이 두팀의 타선에는 구심점이 될 만한 선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타격에서 힘을 못내고 있습니다.

    빈타시리즈  

     



    3경기동안  SK는 3점, 삼성는 5점에 그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SK는 총 3점의 득점에서 2점은 솔로포 2방으로 인한 득점입니다. 안타하나로도 많은 작전을 구사하면서 상대를 괴롭히면서 득점을 짜내는 스타일인 SK가 홈런포로 득점을 하고 있다는 것은 SK의 팀컬러를 생각하면 정상적이지는 않죠. SK가 살아나려면 이렇게 한방에 의한 득점보다는 활발한 주자 플레이, 적절한 작전구사등의 득점루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삼성은 올시즌 리그 최고의 슬러거로 발돋움한 최형우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역시나 투수의 팀인 삼성에서 최고의 득점력 공식이었던 최형우의 한방이 터지지 않자 삼성타선이 소화불량에 걸린 것입니다. SK와는 다르게 삼성은 최형우가 살아난다면 타선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SK의 타선의 조직력이 먼저 살아날까요? 아니면 삼성의 최형우가 먼저 살아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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