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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칼럼

FA계약 - 정재훈, 신경현 소속팀 잔류 결정

야구이야기 안하는 박상혁 2011. 11. 17. 07:00

KBO로고



FA자격을 얻은 정재훈과 신경현이 각각 소속팀인 두산과 한화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FA시장이 열리고 나서 많은 예상이 난무했던 가운데에서 첫 신호탄이 된 두선수의 계약 소식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4년간 28억이라는 선물을 받은 정재훈  

 

4년간 28억의 사나이 정재훈




정재훈은 두산에서만 프로생활을 했고 통산 평균자책점이 불과 2.82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불펜요원으로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주전 마무리로 활약하던 2006년 시즌은 개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서 1.33의 평균자책점에 38세이브를 거두면서 두산베어스의 영광의 시절에 주축 선수였습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때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무리보다 셋업맨으로 등판을 자주했습니다만 묵묵히 자신의 보직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에는 23홀드를 기록할 정도로 팀공헌도는 항상 훌륭한 선수인 것이죠.

두산에서도 이런 점을 인정한 것이었을까요? 4년간 28억이라는 선물을 주면서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름 짠돌이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는 두산이 이정도 금액을 썼다라는 점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지만 정재훈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훈 통산성적 : 링크

예상가능했던 선택, 신경현  

신경현


신경현은 한화의 안방마님으로 꽤 오랬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화의 터줏대감입니다. (12년동안 900경기에 마스크를 쓰고 나왔죠.) 1975년생으로 내년이면 38이 되는 노장 포수가 FA시장에 나왔을 때 솔직히 한화말고는 갈 곳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경현과 한화와의 계약은 FA자격을 얻은 노장 선수에 대한 배려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2년간 7억이면 둘다 서운한 수준은 아니죠. 다만 한화는 신경현을 잡으면서 2년이란 시간을 벌었지만 앞서 말한대로 38살이 되고 연평균 100경기 남짓밖에 나오지 못하는 신경현을 대신할 포수자원을 하루빨리 성장시켜야 하는 입장입니다.

신경현 통산성적 : 링크

- 만약 한화에 신경현을 위협할만한 자원이 있었다면 이번 신경현 계약이 원만하게 이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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