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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계약 - 임재철의 잔류와 협상결렬된 FA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0. 10:16
임재철 소속팀 잔류 결정
우선협상 기간인 19일에 마지막으로 임재철의 두산 잔류가 결정되었습니다. 2년간 5억의 계약규모인데요. 두터운 두산의 외야에서 주전으로 풀타임 활약을 하지는 못하지만 큰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백업요원으로서는 만점 활약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부상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막판 맹타를 휘두르며 부활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백업요원으로서 그리고 두산에서 우타외야수의 희소성을 감안한 가치를 나름 인정받은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재철 통산 성적 : 링크
협상결렬된 FA들의 진로는? 19일을 넘기면서 협상 결렬이 확정된 FA선수는 총 8명 입니다. 이번 FA시장의 최대어인 이대호를 비롯한 SK의 정대현, 작은 이승호는 해외진출을 선언한 상태라 국내 구단으로의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작은 이승호는 약간 언플의 느낌이...)
- SK : 정대현, 작은 이승호
-> 해외진출 선언
- 롯데 : 이대호, 임경완
-> 이대호 일본진출선언, 임경완은 무난히 롯데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되어졌는데 구단에서 얼마나 섭섭한 조건을 내세웠는지는 몰라도 어려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 두산 : 김동주
-> 매년 계약 때마다 두산을 고민하게 한 김동주가 역시나 이번 FA계약에서도 두산을 힘들게 하는군요.
- LG :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
-> 가장 눈에 띄는 구단입니다. 다 잡아도 모자를 판국에 주전타자와 주전포수, 주전마무리를 다 시장에 내보내버렸네요. 특히 조인성의 경우는 팬들에게 욕 먹을 가능성이 크죠. 이택근, 송신영은 알토란같은 선수들이라 분명히 수일내 다른팀에서 데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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