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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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최고의 빅매치, 엘롯대전 프리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6. 7. 12:10
두 팀은 2013년 총 6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3패, 6경기 동안 두 팀의 득실점은 20점씩으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팀 순위도 롯데는 25승 2무 22패로 3위, 엘지는 26승 24패로 롯데에 반게임차 뒤진 4위를 달리고 있어 엘롯대전으로 불리는 두팀간의 경기는 주말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시즌 팀 공격력, 투수력을 비교해보면 실질적으로 엘지가 투타에서 모든 기록이 앞서 있다. 엘지가 공격부문에서 타율, 장타율 홈런,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롯데는 출루율과 도루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을 뿐이다. 구분 롯데 엘지 공격력 타율 0.268 0.282 장타율 0.355 0.380 출루율 0.355 0.348 홈런 14 20 득점 213 227 도루 69 58 투수력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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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 노이로제에서 벗어나야 하는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26. 14:54
롯데는 5월 2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무려 5개의 병살타를 몰아치며 공격의 맥을 끊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1. 한화 41경기, 45개2. 두산 41경기, 40개3. 기아 42경기, 38개4. 넥센 39경기, 35개5. 삼성 40경기, 31개6. 롯데 39경기, 30개7. NC 41경기, 28개8. SK 41경기, 24개9. LG 40경기, 19개 25일 무려 5개의 병살타를 치면서 병살타 노이로제에 걸리기 전까지 사실 롯데는 병살타 25개로 리그 7~8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병살타를 그리 많이 치는 팀은 아니었다. 1. 한화 41경기, 45개 - 1.1개2. 두산 41경기, 40개 - 0.98개3. 기아 42경기, 38개 - 0.90개4. 넥센 39경기, 35개 - 0.89개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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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재에 시달리는 2013년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13. 10:38
롯데는 지난 주말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면서 리그 순위도 5위로 상승했다. 4위 기아와도 단 2경기차로 상위권을 위협할만한 위치까지 오른 것인데 롯데를 둘러싼 분위기는 썰렁하기 그지 없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롯데는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팀으로 인정받으며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까지도 주목받으며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2013년 시즌 롯데는 매스컴의 중심에서 완전히 비켜난 모습이다. 단순히 예년과 다르게 부진한 성적 때문일까? 아니다. 현재 롯데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승률 5할에 5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2013년 시즌 개막 전 많은 전력 누수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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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꼴찌가 걱정되는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23. 06:30
롯데는 6승 1무 8패로 현재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순위표에서 롯데보다 아래에 있는 팀은 개막 13연패의 부진을 겪은 한화와 리그에 처음 발을 내딛은 NC뿐이다. 개막 5연승을 할 때까지만 해도 롯데는 순위표의 위쪽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전혀 반대의 모습인데 공격력이면 공격, 투수력, 수비력 모두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는 것이다. 그나마 지난 주말 삼성과의 경기에서 7연패를 끊어내어 최악으로 가라앉을 뻔한 팀 분위기가 조금 나아졌다는 것이 다행이다. 1위 기아와는 4.5차라 겉으로 보기엔 롯데가 상위권으로 다시 치고 올라가는 희망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경기력을 생각하면 눈을 위로 돌리는 것은 욕심이고 오히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호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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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롯데의 득점력은 출루에 달렸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 18. 12:05
보통 야구에서 득점을 많이 올리기 위해서 해야할일은 무엇일까?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단순히 야구에서 많은 득점을 하려면 안타많이 치고(타율 ↑) 찬스때 홈런까지 많이 치면(득점권 타율 및 장타율 ↑) 자연스레 득점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그렇지 않은가? 그런데 희한하게도 2012년 롯데는 리그에서 2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0.263) 4번째로 높은 장타율을(0.364)을 기록했으며 득점권타율도(0.261) 리그 공동 4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팀득점은 509점으로 한화와 공동7위를 기록했다. 안타도 많이 치고 득점권에서도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뒀는데 왜 득점력은 낮았을까? 문제는 바로 출루율에 있다. 앞서 살펴봤듯이 롯데는 리그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타율과 장타율, 득점권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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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최다등판 삼총사, 아껴야 산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20. 14:39
불펜투수들은 흔히들 5분대기조라고 불리면서 매경기 순간순간 언제라도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요즘에는 불펜도 분업화가 이루어져서 이기는 경기에 투입되는 불펜투수들과 지는 경기에 투입되는 불펜투수로 나뉘어 있기는 하지만 매순간 투입을 기다리며 긴장한다는 것은 매한가지다. 매경기 매순간 언제 투입될지 모르는 생활이 이어지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소모가 발생하는 것이 바로 불펜투수들이고 이 때문에 부상에의 위험이 항상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불펜투수들의 활용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런면에서 롯데의 불펜운영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롯데는 2012년 새로운 불펜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데 롯데 불펜의 핵심은 김성배(2승3패 10홀드 3.06), 이명우(2승 5홀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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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최강 5선발, 이용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5. 12:12
롯데는 6월 3주 SK와 엘지를 차례로 만나면서 원정 6연전을 치르면서 5승 1패라는 쾌조의 성적을 보였다. 이 기간동안 롯데는 0.282의 타율과 2.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투타의 조화를 보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롯데 선발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6월 19일 이용훈 6이닝 1실점 / 5:1승6월 20일 이상화 3.1이닝 2실점 / 1:3패6월 21일 유먼 7.1이닝 1실점 / 7:2승6월 22일 사도스키 5.2이닝 3실점 / 6:5승6월 23일 송승준 5.2이닝 3실점 / 6:4승6월 24일 이용훈 8이닝 1실점 / 7:1승 5명의 선발진이 한명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등판을 했으며 20일 등판한 이상화를 제외하고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간 투수는 한명도 없었고 (6경기 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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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소총부대 변신은 무죄, 1992년을 기억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0. 06:30
20년동안 무관의 설움을 가지고 있는 롯데의 2012년 개막 2연전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경기였다. 이대호라는 걸출한 홈런타자가 없음에도 시종일관 한화 투수들을 단타로 두들기면서 2경기 동안 무려 25안타에 도루 4개를 묶어 14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이런 단타위주의 공격력을 보면서 롯데팬들은 향수에 젖는 사람이 많은데 바로 롯데의 마지막 우승시즌인 1992년이 떠올라서 이다. 1992년의 롯데타선은 팀내최다 홈런이 김민호의 16개일 정도로 홈런타자가 없었음에도 주전 라인업의 선수들은 모두 30타점이상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보여주었고 홈런을 대신해서 2루타 173개, 3루타를 55개를 쳐내면서 비교적 떨어지는 장타력을 커버했고 시즌내내 활발한 도루를 감행하면서 팀 도루도 107개(성공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