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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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 15:17
2015년 시즌 VS넥센 5경기 3승 무패 2.91- 5경기 34이닝 : 경기당 6.8이닝- 피홈런 4개 : 박병호, 스나이더, 김하성, 김민성 각 1개씩- 탈삼진 20개, 볼넷 10개- 피안타율 0.278 : 우타자 상대 0.226(15피홈런) 좌타자 상대 0.285(12피홈런)- 목동구장 : 2경기 12이닝 1승 무패 3.00 스나이더 0.417서건창 0.400박병호 0.385유한준 0.313김하성 0.308*스나이더, 박병호, 유한준 이적 2015년 시즌 린드블럼은 9개 구단 중 넥센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3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으며 경기당 7이닝 가까이 소화하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린드블럼을 상대로 해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5명 중 3명이 이번 시즌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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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강영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3. 31. 13:28
1981년생으로 올해 35살이 된 강영식은 거짓말 같겠지만 프로에서만 16년째 뛰고 있는 베테랑 중에 베테랑 좌완 불펜 투수 고교 졸업 후 해태에 입단한 후 단 한시즌도 거르지 않으면서 1군에서 살아남았던 강영식은 긴 프로 생활 중 9년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하고 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140km 중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하고 있는 그는 2016년에도 이명우와 함께 롯데 불펜에서 좌완 듀오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영식 통산 성적 16시즌 722경기 665이닝 32승 29패 11세이브 111홀드 4.29 강영식 롯데 소속 성적9시즌 515경기 400이닝 22승 18패 10세이브 91홀드 4.02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벌어진 시범경기에서 강영식은 고작 3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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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에게 기대를 거둬야 하는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3. 29. 06:30
뭐 거창하게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는 것이다. 일전에 블로그에 소개했던 세이버메트릭스 레볼루션이라는 책의 내용 에 신뢰도(연속시즌 자기상관)와 정확도(팀 득점율 상관관계)라는 것이 있다. 신뢰도란 개인 성적의 꾸준함, 정확도는 팀 득점에 대한 기여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뢰도가 가장 높은 삼진비율을 보면(0.838) 삼진을 많이 당하는 타자는 커리어 내내 꾸준히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이 83.8%의 신뢰도를 보인다는 말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정확도란 개인의 성적과 팀 득점율 상관관계가 높은 것을 말한다. 정확도가 가장 높은 OPS(0.946)을 보자. 커리어 동안 OPS가 높은 타자들은 타율이 높은 타자들보다(타율의 정확도는 0.822) 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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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노출된 롯데의 문제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8. 13:22
지난 겨울 전력의 누수없이 약점인 불펜에 대한 알찬 보강을 했다던 롯데는 이번 시즌 5강은 거뜬히 할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시범경기에서 연전연패를 하면서 겨울동안 상승했던 팬들의 기대감은 불안을 넘어 실망으로 치닫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시범경기의 성적을 두고 이는 단지 시범경기일 뿐이라면서 확대해석을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시범경기의 결과가 정규시즌 결과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원우 감독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간 롯데에 많이 너무 많이 속아왔던 팬들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전력의 상수라고 여겨지던 1,2,3선발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98억 듀오도 아직까지는 SO~SO~, 굳건할 것이라던 중심타선 또한 영 맥을 못추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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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오현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5. 15:25
*예전글을 약간 수정해서 끌어올립니다. 1985년생, 31살이지만 주전은 커녕 1군 진입도 불투명한 선수. 롯데의 외야수 오현근이다. 2004년 성남고 졸업 후 두산의 2차 7순위로 지명을 받았으나 프로에 가지 않고 고려대 진학했고 2008년 SK에 2차 6순위로 입단하게 되었다. 4년을 투자했음에도 겨우 7라운드 지명에서 한단계 오른 6라운드 지명이 되는데 그치고 말았다. 생각보다 낮은 지명순위에 실망한 탓일까? 프로에서도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1년만에 방출당하고 만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그는 2010년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고 2군에서 82경기를 뛰는 동안 장타력은 미비했을지 몰라도 0.281의 타율에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호타준족 외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에 경찰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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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과 투구회전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3. 25. 14:41
레전드닷컴에서는((http://www.legend2i.com/index.aspx) 한국프로야구리그의 투수들이 던지는 투구에 대하여 직구, 브레이킹, 체인지업으로 나누고 이를 종합한 평균구속, 초속과 종속, 초당회전수가 나오는 트래커 자료를 제공한다. 다만 트래커 자료를 리그 5위까지밖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자료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만한 자료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레전드닷컴에서 제공하는 트래커 자료를 통해 지난시즌 손승락의 투구를 분석해보자. 손승락은 2015년 구원 투수들 중 직구, 브레이킹, 체인지업을 통틀어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을 가진 투수였지만(143.41km) 초당회전수는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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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에게 블론보다 중요한 것(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5. 07:53
3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9회말 팀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거금 60억을 받고 이적한 손승락이 경기를 마무리 짓고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위에 올랐다. 승패와는 상관이 없는 시범경기에서 2점의 리드를 안고 넥센의 하위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난히 세이브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예상과 달리 연거푸 안타를 허용하더니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급기야 패전의 멍에까지 썼다. 뒷문을 걸어잠가 주길 기대하고 오버페이라는 논란까지 감수하면서 영입한 손승락이 시범경기 내내 그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성미 급한 팬들은 벌써부터 손승락에 대한 비난을 퍼붓고 있는 중이다.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하고 있는데 팬들은 마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듯 경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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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롯데 자이언츠 유망주 - 투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3. 15:21
지난 3년간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던 롯데는 2016년을 재도약의 해고 삼고 약점 보강은 물론 유망주 수집과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몇년간 자체 에는 그 어떤 시즌에 비해서도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유망주들의 등장이 자주 연출 될 예정인데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도드라진 활약을 한, 2016년 1군에 자주 얼굴을 비출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살펴보자. 먼저 투수다. (기준 : 1군 10경기 이하 출장) 1. 차재용 (1996년생 좌투좌타) 2015년 2차 2라운드 19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차재용은 눈에띄는 고교성적을 내지 못했음에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위순번 지명을 받은 좌완투수다. 딜리버리가 안정되어 있어 제구력에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직구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