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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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수술안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11. 09:57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고질적인 어깨부상에 대해 수술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왼쪽어깨 부상으로 2012년 시즌을 온전하게 치뤄내지 못했기에(2011년도 같은 부위의 부상으로 고생했었다.) 많은 이들은 김광현이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레했다. 하지만 2011년과 같이 올해 김광현의 선택은 수술이 아니라 재활이었다. * 2007~2010년 평균 25경기 143이닝 2.652011년 17경기 74.1이닝 4.842012년 16경기 81.2이닝 4.30 * 최근 2년간은 연평균이닝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2점가까이 올랐다. 이는 2010년 31경기 17승 7패를 기록하며193.2이닝을 던진 후유증이라고도 보여지는데 지금 그의 어깨는 확실히 정상은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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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드디어 LA입성(구)해외야구칼럼 2012. 12. 10. 10:52
류현진이 계약데드라인 30초를 남겨두고 LA다저스와 전격 계약을 맺었다. 알려진 계약조건은 6년 3,600만달러에 각종 옵션을 포함하면 총규모 4,200만달러에 달하는 대박계약이다. 게다가 6년의 계약기간 중 5년이 지난 후 FA계약을 신청할 수 있는 추가사항이 붙어 류현진에게 유리한 계약이라는 평가다. 계약기간 계약금액 옵션추가사항 류현진 6년 3,600만달러 *사이닝보너스 500만달러 포함 년간 100만달러(총 600만달러 가능) * 매년 170/180/190/200이닝 돌파시 25만달러씩5년이후 FA선언 조항(옵트아웃)(5년간 750이닝 돌파시)트레이드거부조항 없음 그간 지리한 계약의 과정속에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적응하는가에 모든 역량을 쏟으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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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김문호, 두번째 이야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7. 11:11
롯데의 유망주 이번 주인공은 김문호다. 예전에도 김문호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2009/12/16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유망주] - 롯데의 유망주 - 김문호) 김문호는 2006년 롯데에 2차 3순위로 입단했을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정교한 배트컨트롤을 가지고 있는 그는 2루타 생산이 뛰어난 중거리 타자로의 성장이 기대되었고 차세대 롯데 외야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정작 프로에 입단 한 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문호가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데에는 김문호 개인의 더딘 성장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환경적으로도 김문호가 입단 할 시절 롯데의 외야는 이미 포화상태로 정수근-호세-김주찬-전준우-가르시아-손아섭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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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의 롯데에서의 첫시즌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6. 14:14
2012년은 SK의 여왕벌 정대현이 4년간 36억이라는 규모의 FA계약으로 롯데로 이적한 첫시즌이었다. 그의 부산생활은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그의 2012년 시즌을 돌아보자. 정대현의 이적과 수술 정대현의 이적은 SK의 상징과 같던 여왕벌 정대현이 이적했다는 그 자체로도 야구판을 뒤흔들 정도로 놀라운 뉴스였지만 그 이적팀이 롯데였다는 것은 야구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고 당사자인 롯데팬들은 그의 영입소식에 서로의 볼을 꼬집으며 꿈이 아니길 바랄 정도로 그의 영입은 롯데의 약점인 불펜을 한껏 강화시켜주리란 기대로 가득차게 했다. 하지만 롯데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정대현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에 단 한차례도 등판하지 못한채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34살의 정대현이 투수에게 중요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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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어워즈] MVP는 박병호말고는 없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5. 06:30
KBO가 주관하는 MVP시상식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2012년 1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이제 겨우 2회에 불과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구의 기본스탯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2년간 운영한 노하우는 이미 많은 팬들과 전문가의 호평을 받고 있기에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한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카스포인트 MVP 투표하러가기 : 링크 2011년은 최형우의 해 2011년 카스포인트 영예의 MVP는 삼성의 최형우였다. 2011년 시즌을 맹폭한 최형우는(2011년 0.340-30HR-118RBI) 단일시즌 유일하게 카스포인트 4,000점을 돌파한 선수로 카스포인트 4,005점과 팬투표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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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전북의 10구단 경쟁 비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4. 16:55
10구단을 두고 수원이 KT를 앞세워 선수를 친 가운데 전북도가 드디어 부영그룹을 내세우면서 반격에 나섰다. 과연 두 지역간의 경쟁에서 웃는 곳은 어디가 될까? 10구단 후보 수원 전북(전주) 인구 1,113,008명 1,873,134명(전북)648,787명(전주) 기업 KT 부영 기업매출 6조 5,194억원 (2012년 3분기까지) 2조 6,610억원(2011년 기준) 홈구장 수원야구장 / 1989년 개장20,000명 수용가능 / 리모델링계획 전주종합운동장야구장 / 1980년 개장10,000명 수용가능 / 신축계획 프로구단유치경험 현대유니콘스해태타이거즈 / 쌍방울레이더스 장점 1.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자금력2. 수도권의 입지1. 전주의 야구열기 단점1. 축구도시라는 이미지(삼성블루윙스)1. 적은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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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일정에 침묵하지 말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3. 16:02
*일정논란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언급했기에 야구로그에서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참다 참다 포스팅합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어느팀 팬들 할 것없이 2013년 프로야구 일정에 문제가 있다고 외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KBO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데 이래선 안된다. 어느팀이 더 좋은 일정을 가지고 있고 어느팀이 불리한 일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많은 관련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글에서는 생략한다. 많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필자는 이번 프로야구 일정에 대한 논란을 보면서 소위말하는 힘있는 야구계의 원로들 그리고 야구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목놓아라 외쳐왔던 몇몇 야구전문가들이 입을 닫고 침묵하는 이유를 묻고 싶다. 매번 야구판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해서 항상 적극적으로(야구발전을 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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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음주운전, 실수라 두둔하기 어려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3. 12:38
고원준은 곱상한 외모를 가진 어린 유망주로서 구도 부산에서도 그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런데 그는 항상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급기야 2012년 시즌내내 양승호 감독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받는 등 개인관리측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더딘 성장의 이유가 드러났다. 비시즌이긴 하지만 오늘 새벽 고원준은 음주운전으로 차량사고를 냈다. 시즌내내 개인관리문제를 지적받았던 선수가 음주운전사고를 냈다는 것은 그냥 '재수가 없어서', '운이없어서'. '어쩌다의 실수' 니 봐주자 라고 두둔할 수 있을까? 이번 사고로 고원준의 선수생활의 위기가 찾아온다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지만 고원준이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롯데팬들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