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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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4강으로 가는 막차를 노리는 롯데와 SK(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28. 06:00
3, 4위권에 6경기나 여유있게 앞서 있는 삼성과 엘지의 선두권은 4강티켓의 2장을 사실상 차지했다고 보여지지만 나머지 2장의 주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현시점에서 3위와 4위를 두산과 넥센이 차지하고는 있지만 두산과 넥센을 무섭게 뒤쫓고 있는 롯데와 SK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고 있고 SK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거두고 있다. 각각 5, 6위를 달리고 있는 두팀이 두산, 넥센과의 경기차를 유지하면서 좀처럼 4강 티켓을 포기할 줄 모르고 있다. 롯데는 4위 넥센과는 2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3위 두산과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은 상황이다. (2.5경기차) SK는 롯데에게 2경기차 4위 넥센과는 4경기차로 약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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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리뷰] 누가 롯데 수비를 약하다 했는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0. 06:00
'용 to the khan' 용덕한의 한방으로 롯데가 준PO에서 2연승을 올리면서 PO진출의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로서 롯데는 1승을 두산은 뒷일을 기약할 수 없는 벼랑끝에 몰리고 말았다. 경기 초반 양팀의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을 발하면서 투수전의 양상을 띄었고 7회까지 1:1의 팽팽한 승부를 보여주었다. 유먼 - 6이닝 6피안타 1실점 1.50 ND노경은 - 6.1이닝 6피안타 1실점 1.42 ND- 두 선수의 선발맞대결은 말그대로 투수전의 백미였다. 양팀 타자들은 유먼과 노경은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7회이후 호투하던 선발들이 퇴장한 후 불펜싸움이 시작되었고 두산은 1차전에서 고개를 떨궜던 불펜에이스 홍상삼카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롯데는 두산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불펜자원을 차례대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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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감독의 묘수가 필요할 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8. 12:17
소위 롯데가 잘나갈때에도 롯데의 양승호감독은 계속 입버릇처럼 "롯데는 아직 안정권이 아니다." "오히려 불안하다"는 언급을 하면서 중하위권 팀들에게 괜한 엄살을 떤다는 핀잔을 들었다. 하지만 요즘 롯데 행보를 지켜보면 양승호 감독의 발언이 괜한 엄살이 아니었을 알 수 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전 40승 4무 34패로 승패마진이 +6을 기록했었지만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좀처럼 승리와는 담을 쌓으면서 13경기에서 5승8패를 기록하며 승패마진이 +3으로 줄어들었다. 결국 추격자들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는데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4위 SK와는 승패없이 승률에 앞서 있고 5위 기아에는 불과 0.5게임 앞서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런 롯데의 부진의 원인은 무엇보다 선발진들은 유먼을 제외하고 전혀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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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유먼과 류현진의 빅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24. 12:36
꿀맛같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다시 정규시즌이 시동을 걸고 있다. 전국 4개구장에서 벌어질 경기가운데 주목되는 경기는 대전한밭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각각 롯데와 한화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유먼과 류현진이 선발등판을 하면서 빅뱅을 예고하고 있는데 2012년 시즌 같으면서도 다른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선수를 비교해보자. 같은 점 두선수 모두 좌완선발투수에다가 유먼이 195cm 100kg, 류현진이 187cm, 98kg로 엄청난 체구를 자랑한다. 큰 체구를 바탕으로 한 위력적인 직구는 두선수의 넘버원 무기며 두 선수의 직구구속은 최고 150km를 상회하며 본인이 원하는 곳에 어느상황에서든 꽂아넣을 수 있는 배짱과 제구력까지 가지고 있다. * 유먼 : 경기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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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연패, 부상병의 복귀가 시급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1. 23:20
두산과의 주말3연전에서 힘한번 써보지 못한채 모두 지면서 7연승 후 3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3연전에서는 롯데의 원투쓰리펀치인 송승준-이용훈-유먼이 차례로 나섰지만 하나같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 롯데의 원투쓰리펀치는 송승준(5.1이닝 4실점) 이용훈(3.1이닝 3실점), 유먼(5이닝 6실점)했는데 올시즌 들어서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다. 선발진이 부진해서였을까? 연승기간동안 안정감을 보이던 수비진도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불펜들도 마운드에만 오르면 하나같이 불안함을 노출했다. 여기에 타선도 3경기에서 겨우 4점만 올렸다. 박종윤을 제외하고는 중심타선의 부진은 심각할 정도였는데 강민호는 3연전동안 단 한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고 어쩌다 찬스가 만들어져도 결정적인 장면마다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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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롯데와 잘나가려는 삼성의 매치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4. 12:18
말그대로다 2012년 가장 잘나가는 팀인 롯데와 이제서야 기지개를 펴려고 하는 삼성의 시즌 첫 맞대결이 달구벌에서 펼쳐진다. 로테이션상 롯데는 유먼-송승준-고원준(이용훈)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삼성은 윤성환-탈보트-고든(장원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매치업상으로는 우세를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연전의 첫경기의 선발인 유먼과 윤성환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2011년 15승을 거두면서 일약 롯데의 에이스로 떠오른 장원준이 군입대한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데려온 유먼이 예상외의 좋은 활약을 거두면서 2경기에서 2승 무패 14.1이닝동안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아직까지는 어떤 롯데팬도 장원준을 그리워하지는 않고 있다. 삼성의 윤성환도 이에 지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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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까지도 무너뜨린 롯데의 무서운 공격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8. 06:30
시즌초부터 이런 경기를 하면 팬들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정말 엄청난 드라마가 연출되었다. 24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과의 1차전에서 말이다. 이번 매치업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필자도 포함)이 롯데의 창과 삼성의 방패의 싸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삼성의 방패가 더욱 강했다. 삼성의 선발 윤성환은 145km에 이르는 예리한 직구와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강타선을 맞이해서 6이닝동안 4안타만 내주면서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다. 삼성의 윤성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롯데의 선발 유먼도 6이닝 6탈삼진을 잡으면서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유먼의 실점에는 강민호의 어설픈 블로킹이 한몫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