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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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할수 있을까? 에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10. 11:37
롯데는 지금 4위 엘지에 5.5경기차 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4위 할 수 있을까요? 아직 60경기 가량 남아있으니 5.5경기차이 정도는 산술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수치이긴 합니다. 롯데의 현재 전력을 한번 살펴볼까요? 선발진> 장원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8승2패 3.34), 어린 고원준이 활약을 해주고 있을 뿐(4승4패 3.92) 베테랑인 송승준-사도스키는 기복이 심합니다. 나머지 선발 한자리는 새로 들어오는 크리스 부첵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선발진을 살펴보면 어느 한명 믿음을 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지금이야 잘해주고 있지만 장원준은 당장 내일이라도 롤러코스터 피칭을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전력을 가진 선수고 고원준도 이제 스무살을 갓넘긴 어린선수로서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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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반전의 기회는 올것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6. 20. 13:38
넥센에서 이적한 선수들의 목록입니다. 저런 선수들을 내주고도 넥센이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정말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타에서 알토란 같은 선수들만 이적이 되었는데요. 롯데로 이적한 고원준, 황재균의 경우만 트레이드 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선수대 선수로만 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없죠~ 번호 이름 이적팀 트레이드대상 현금(억) 1 장원삼 삼성 박성훈,김상수 30 2 마일영 한화 마정길 3 3 이현승 두산 금민철 10 4 고원준 롯데 이정훈,박정준 ? 5 이택근 엘지 박영복,강병우 25 6 황재균 롯데 김민성,김수화 ? 합계 68 선수장사(?)로 인해서 알려진바대로라면 70억정도를 챙겼는데 돈도 돈이지만 이 선수들과 바꾼 선수들이 현재 넥센에서 어떤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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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명의 로나쌩을 탄생시킨 롯데자이언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9. 12:33
롯데는 또 한명의 로나쌩을 만들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삼성선발 정인욱은 올해 롯데전에 총 3번 선발로 나와서 18.1이닝을 던지고 2승무패에 평균자책점을 2.76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WHIP는 1점도 되지 않습니다.) 강하다는 롯데의 타선은 정인욱만 만나면 고개를 숙이면서 3게임에서 단 5점을 뽑는데 그쳤습니다. 5점에서도 그나마 이대호의 솔로홈런 3방이 터져주었기에 가능했었죠. 한번 말리면 계속해서 말려주는 전통은 언제쯤이나 종지부를 끊을 수 있을까요? 정인욱이라는 새로운 로나쌩의 등장도 반갑지 않지만 라인업과 수비포지션을 너무 자주 바꾼다라는 느낌을 받는 양승호감독의 전력운영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말을 하지만 확고한 원칙을 먼저 세우고 그다음 변칙을 해야 먹히는 거지 매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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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마무리로 고원준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2. 24. 21:34
시즌의 우승을 결정짓는 9회말 2아웃 3:2 만루상황, 지고 있는 팀은 자신들의 자랑인 4번타자에게 모든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반면 리드하고 있는 팀에서도 상대의 최고의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감독은 일말의 주저함없이 가장 믿고 있는 투수를 등판시킵니다. 그 투수는 150km를 상회하는 불같은 직구와 칠테면 쳐보라는 식의 두둑한 배짱을 자랑하는 팀의 마무리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등판하자마자 그 투수는 한가운데에 152km짜리 직구를 꽂습니다. 2구째는 더욱빠른 155km짜리 직구가 미트에 꽂힙니다. 투스트라익!! 3구째는 바깥쪽 빠지는 슬라이더 타점왕은 커트해냅니다. 진땀나는 승부입니다. 투스라익 원볼 상황, 해설자는 유인구를 던질것이라는 예측은 연신 마이크에 쏟아냅니다. 해설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