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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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Weekend 강민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5. 8. 16:24
2013년 시즌 이후 강민호를 이야기할 때면 연봉을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4년에 총액 75억을 받았으니 잘해도 돈얘기, 못해도 돈얘기가 빠질 수 없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계약을 한 후 첫시즌인 올해 강민호는 과연 돈값을 하고 있을까? 0.240-6홈런-14타점-OPS 0.789-삼진 40(리그 최다1위) 타율에 비해 많은 홈런이 눈에 띄지만 타점은 또 홈런에 비해 적은 한마디로 돈값 못하고 있는 중이다. 강민호에게 원하는 성적이 히메네즈급은(0.395-8홈런-29타점-OPS-1.229-득점권 타율 0.448) 아니라고 해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당하고 득점권 찬스에서 0.125를 바란 것은 분명히 아니기 때문이다. 강민호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못한 이유가 뭘까? 강풍기라는 별명처럼 커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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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이라면 ADT캡스플레이어 2013에 모두 주목(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1. 14. 06:30
기나긴 2013년 시즌이 마무리 된 가운데 리그 MVP는 물론 신인왕 등 각 부문에 대한 타이틀 홀더들에 대한 각종 시상도 거의 모두 마무리가 되었고 지금 야구팬들의 이목은 온통 FA시장으로 쏠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FA시장뿐만이 아니라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야구이벤트가 11월 29일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을 아는 이는 아직 별로 없는 것 같다. 바로 국내 유일무이, 오로지 수비수를 위한 ADT캡스플레이어 대상 시상식 이야기다. 지난 2013년 시즌동안 매경기에 가장 뛰어난 수비 장면과 그 장면을 연출한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ADT캡스수비율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포지션별로 각 1명씩 후보로 선정해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다. ADT캡스 수비율이란 "수비성공 / (수비성공 +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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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or 장성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11. 06:30
강민호의 FA계약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롯데팬들은 강민호를 굳이 60~70억이나 주면서 잡을 바에는 장성우를 키우고 그 돈으로 FA시장에 나온 다른 선수들을 2~3명 잡자고 하는 것 같다. 강민호와 장성우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리 객관적이지 않은 것 같으나 이외로 많은 롯데팬들은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놀랍다. 이런 생각을 하는 팬들은 연평균 2할7~8푼에 15홈런 60타점을 꾸준히 올려줄 수 있으며 9년간 프로에서의 경험을 쌓은 강민호보다 풀타임 시즌을 단 한차례도 치르지 못한 장성우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평가는 강민호를 너무 싫어하거나 장성우의 미래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강민호가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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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좀 단디해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29. 07:56
진 건 진거고, 128경기나 하는 중에는 별의별 이유로 별의별 문제로 이길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요일의 역전패도 질수도 있는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짚어야겠다. 최근 롯데에서 필승조라고 하는 선수들은 거의 매일 등판하다시피 하고 있고 등판해서 모두 20개 남짓의 공을 던지고 있다. 김승회-정대현-김성배는 거의 노예 트리오다. 그리고 짧게 던지는 원포인트 역할을 맡고 있는 이명우도 하도 많이 불려다니니 던지는 공의 갯수는 적어도 피로가 쌓일대로 쌓인 상황이다. 나머지 불펜들은 아껴서 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가만 있어도 힘든 날씨에 매경기 등판시키면 뭐 어쩌라는 거냐? 게다가 다들 등판하는 상황을 보면 주자 있는 위기 상황이다. (뭐 어제는 김성배가 혼자 북치고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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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왕국의 재건이 필요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16. 13:00
현재 롯데 포수진의 구성은 강민호 주전, 용덕한의 백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격력만 두고 본다면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강민호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 백업 용덕한이 버티고 있는 롯데 포수진이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3년 시즌 믿었던 롯데 포수진에 조금씩 균열이 보이고 있다. 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이자 롯데의 터줏대감인 강민호가 개막 3경기만에 다리근육강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불의의 상황이 벌어지자 롯데는 부랴부랴 백업 포수인 용덕한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다. 하지만 용덕한은 선발출장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는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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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강민호가 벌써 주목받는 이유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 15. 06:30
강민호가 뜨거운 감자다. 아직 FA자격을 얻으려면 1시즌이나 더 뛰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강민호가 FA가 된 것인냥 각 구단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강민호가 대체 어느정도의 선수길래 이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몇가지 키워드로 그가 주목받는 이유를 알아보자. #1 포수 강민호는 야구에서 3D포지션이라는 포수다. 현재 한국프로야구에서 주전포수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특히 골든글러브급의 실력을 가진 포수, 게다가 올스타에 뽑힐 정도의 인기까지 가진 포수는 지옥에 가서라도 구해오고 싶은 것이 현재 한국프로야구 구단들의 심정일 것인데 바로 이런 심정에 딱 걸맞는 선수가 바로 강민호다. -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골든글러브 3회 수상 - 올스타전 6회 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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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부상으로 공백이 된 롯데의 4번 대안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11. 15:10
이대호라는 걸출한 4번타자가 일본으로 떠난 후 많은 이들이 이대호의 공백을 메꾸는 것이 롯데의 가장 큰 숙제라고 전망했었고 이 숙제를 풀지 못한다면 롯데의 2012년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에 롯데의 양승호 감독도 이대호의 빈자리를 대체해 줄 선수를 찾느라 많은 고심을 했고 결국 백전노장 홍성흔을 4번타자로 낙점했다. 2012년 롯데의 새로운 4번타자가 된 홍성흔은 개막이후 이대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 중압감을 느끼며 5월 초반 4번타자자리에서 물러서는 슬럼프도 겪었지만 베테랑 타자답게 다시 정상 페이스를 찾으면서 타율 0.307에 6홈런 36타점의 활약을 했는데 2011년 홍성흔이 타율0.306에 6홈런 67타점을 올렸던 것을 생각하면 훨씬 좋은 페이스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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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덕에 벼랑끝에서 살아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7. 23:04
한화와의 주중3연전은 롯데에겐 승수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롯데는 투타에서 전혀 힘을 내지 못하면서 2경기를 먼저 내줬다. 롯데 투수들은 한화 타자들을 배겨내지 못했고 타자들은 한화의 김혁민, 송창식이라는 젊은 투수들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다. 총체적인 부진과 연패로 인한 분위기 하락이 맞물린 상태에서 맞은 3연전의 마지막 경기, 한화의 선발은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 불리는 괴물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올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2승 3패에 머무르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2.57에 탈삼진은 93개로 2위와의 격차가 두배가까이 날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었다 류현진에 맞서서 롯데는 신참 진명호를 내세웠는데 선발카드부터가 밀리는 상황이었고 한화팬들은 스윕을 거둘 것을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