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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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지명과 재지명논란은 웃기는 이야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7. 16:50
롯데가 FA보상선수로 SK의 임훈을 지명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조동화 선수가 흘린 정보가 맞았나보네요. 2011/12/04 - [자이언츠이야기] - 임훈이 롯데로? SK가 투수들을 죄다 보호선수 20명안에 넣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는 롯데 구단 관계자의 이야기대로 이번 선택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되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포스팅(2011/12/06 -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외야에 깊이를 더하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롯데의 외야는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임훈이라는 자원이 롯데에 온다면 그 활용도는 꽤 괜찮을 듯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암초가 있습니다. SK도 이승호의 보상선수를 롯데에서 지명할 수 있는데 SK가 임훈을 재지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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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구장 출신들이 많아져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7. 07:00
롯데가 최근 4년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데에는어떤 비결이 있었을까요? 1. 공격적인 FA영입? 2. 신인지명의성공? 3. 감독의 지략? 위에 열거한 3가지 항목 모두 맞습니다. 하지만 이 3가지를 제외하고도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롯데의 2군 선수들의 성장이죠. 2군선수들이 그냥 성장한 것이냐? 아닙니다. 2007년 롯데가 비밀번호를 찍으면서도 한가지 잘했던 일, 그수많은 삽질을 한방에 덮을만한 일을 했죠. 바로 2군전용구장인 상동구장을 만든 것입니다. 2007년 10월에 문을 연 상동구장은 2군선수들 육성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면서 손아섭, 전준우, 이재곤, 김수완 등 현재 롯데의 젊은 피들을 현재의 주전으로 배출해낸양성소였습니다. 상동구장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롯데는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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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외야에 깊이를 더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6. 07:00
롯데 외야 3인방 -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2011년 롯데의 외야는 든든했습니다. 김주찬-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롯데 외야 3인방은 기본적으로 타격에는 다들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타격적인 면은 크게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외야3인방의 타격스탯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균타율이 0.313에 평균 10.6개의 홈런, 평균 52타점을 치는 외야진의 타격스탯은 뛰어나다 못해 화려할 정도죠. 특히 중견수인 전준우의 2011년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0.301의 타율에 11홈런 64타점 23도루로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나 시즌초 3루수 출장이라는 시행착오를 이겨냈고 시즌중반은 1번타자 김주찬의 부상공백을 효율적으로 메꾸면서 얻은 결과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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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이 롯데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4. 16:56
활발한 이적이 벌어지는 2011년 겨울 올 겨울은 많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이적하는 소식이 부쩍 많았습니다. FA이적부터 시작해서 2차드래프트로 인한 이적말이죠. 특히 FA이적은 해당 FA선수 뿐만아니라 보상선수가 누가 되느냐도 중요한 관전포인트죠. 이번에 주요 FA이적선수로는 LG의 조인성(SK행), 송신영(한화행), 이택근(넥센행), 롯데의 임경완(SK행), SK의 이승호(롯데행)등입니다. 임훈이 롯데로? FA이적 계약은 끝났고 이젠 각 구단별로 어떤 선수를 보상선수로 데려올지 주판알을 열심히 튕기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에 한바탕 시끄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롯데가 임경완의 이적으로 생긴 보상선수지명권을 SK외야수인 임훈, 조동화 둘 중 한명에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조동화 선수가 신병훈련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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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는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 07:00
저비용 고효율은 바로 나! 보통 스타들은 많은 인기와 더불어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만 반대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번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첫번째인 홈런타자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이번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교타자 즉, 안타제조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2011/11/27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는 누구? 방법은 역시나 아주 간단합니다. : 2011년 연봉액 / 2011년 안타갯수 누가 누가 가장 안타를 치는데 비용이 적게 들었을까요? 리그 최다안타 5위권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위 이름 안타 연봉 연봉/안타 비고 1 이대호 176 630,000,000 3,579,545 2 이병규 164 400,000,000 2,43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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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완의 공백은 내가 메꾼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 12:00
롯데의 잠수함 계보는 내가 잇는다! 2010년 시즌 8승 3패 4.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재곤은 땅볼유도율이 높은 헤비싱커를 앞세우면서 성공적인 1군에서의 첫해를 보냈고 이재곤의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2011년을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1년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이재곤은 자신을 분석하고 나온 상대팀의 타자들의 끈질긴 선구안과 커트작전에 말리면서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을 잃으면서 싱커도 위력을 잃게 되고 정면승부를 하지 못하면서 난타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 것이지요. 2010년 124이닝 평균자책 4.14 8승 3패 2011년 56.2이닝 평균자책 6.35 3승 5패 하지만 시즌내내 실망만을 안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재곤은 2011년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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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의 보물 박현준을 보호하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9. 07:30
박현준 보호령을 내려라!! 엘지는 올시즌 봉중근이라는 에이스를 잃었지만 주키치, 리즈라는 용병 원투펀치를 얻었고 박현준이라는 신성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박현준은 사이드암 선발투수라는 희소성에다가 주무기로 흔치않게 포크볼을 구사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11년 : 163.2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 팀내 다승 1위 : 13승 팀내 평균자책점 3위 : 4.18 팀내 최다탈삼진 2위 : 137개 팀내 최다이닝 3위 : 163.2이닝 이정도면 정말 엘지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풀타임 선발보직이 처음인 그는 시즌 마지막에 들어서는 체력저하 및 잔부상에 신음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죠. 엘지는 그간 새로운 영건들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박현준을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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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홈런 공장장은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8. 07:00
홈런을 드려요 홈런은 투수에게 제일 피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제아무리 뛰어난 투수라 할지라도 시즌 중 홈런을 허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 2011년에 가장 홈런을 많이 맞은 투수는 누구일지 알아볼까요? 삼성의 차우찬과 한화의 안승민이 각각 22개의 피홈런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면서 홈런 공장장으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이 24경기 148.2이닝동안 22개, 안승민이 139이닝동안 22개의 피홈런을 각각 기록하면서 이닝당 피홈런 갯수는 근소하게나마 안승민이 많습니다. 이닝당 피홈런 : 차우찬(0.148), 안승민(0.158) 따라서 2011년 영예의 홈런 공장장은 안승민이 되었습니다. 2011년 홈런공장장의 불명예를 얻기는 했지만 안승민은 한화이글스의 영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