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성적
-
반등을 꿈꾸는 송승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2. 13. 06:30
유먼도 떠나고, 옥스프링도 떠나고, 장원준도 떠나고.....이제 자이언츠에 남은 선발 투수는 송승준 뿐이다. 좋던 싫던 2015년 시즌 송승준은 자이언츠 선발진을 진두 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인데 문제는 그가 2014년 시즌에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불안함을 노출했다는 것이다. 24경기 : 데뷔 이후 최소 경기 출장122이닝 : 2007년 117이닝 이후 최소 이닝8승 : 2007년 5승, 2012년 7승에 이은 최소 승리 3위 기록11패 : 2012년 11패와 최다패 동률ERA : 5.98 데뷔 이후 최악!피안탕율 : 0.325 데뷔 이후 최악!탈삼진 89 : 2007년 76탈삼진 이후 최소 탈삼진WHIP 1.71 : 데뷔 이후 최악!BABIP 0.365 : 데뷔 이후 최악..
-
[ADT캡스플레이] 투수진 붕괴로 위기를 맞은 롯데, 돌파구를 찾아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8. 13. 10:12
후반기가 시작하기만 하더라도 롯데는 5위와 3.5게임차를 벌려 놓았기에 전반기 승률만 유지한다면 4강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후반기 15경기에서 4승 11패의 압도적인 부진을 겪으면서 5위에게 1.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1.5게임이라는 여유가 있기에 조급하게 마음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이도 있겠지만 현재 롯데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런 태평스런 이야기는 쏙 들어가고 만다. 현재 롯데 라인업을 보자. 포수 강민호, 지명타자 히메네스, 유격수 문규현은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고 거인의 심장이라는 손아섭의 어깨는 시한폭탄 수준이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김성배와 정대현마저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하나같이 롯데 전력의 핵심인 주전들로서 이들의 공백을 메꾸..
-
[ADT캡스플레이] 수비를 믿지 못한 송승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4. 25. 10:28
4월 24일 경기 전까지 승리 없이 3패에 6.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던송승준이었기에 리그 최고의 강타선이라고 하는 넥센의 타선을 맞아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실제 경기는 내용이 더욱 나빴다. 3.1이닝 6사사구(4볼넷, 2사구)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014년 시즌 최다패의 불명예를 이어가게 되었다.(4패 평균자책점은 8.14까지 치솟으며 기아의 송은범에 이어(8.55) 리그에서 두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롯데의 토종 선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지난 6년간 150이닝 이상에 평균 12승을 거뒀던 투수라고 믿기 힘들만큼 부진함을 보여준 송승준은 넥센 타자들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하지 못한채 사사구를 엄청..
-
송승준, 개막전이라는 부담을 잊어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9. 20:05
송승준은 2012년 상대팀별 성적을 살펴보면 가장 약했던 팀이 바로 한화이글스다. 2012년 10승에는 실패했지만(7승 11패) 2008년 이후 처음으로 3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하면서 내용적인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송승준이었지만 유독 한화만 만나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한화와 5번 만나 2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6실점(14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5.48로 부진했는데 (2승3패) 만약 한화의 성적을 제외하면 송승준은 생애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도 가능할 뻔 했었다. (7개구단 상대 평균자책점 2.96) 송승준이 한화만 만나면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볼넷 허용이 너무나 많았다. 상대경기승패세홀이닝피안타피홈런볼넷삼진실점승률방어율vs 한화52300232612018160.4005.48 송승준이 ..
-
베이징의 기억을 다시한번, 송승준의 WBC호 승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2. 5. 11:51
WBC대표팀의 구성이 시간이 갈수록 자주 바뀌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용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하고 그 자리에 송승준이 대신 들어갔는데 송승준이 매해 평균 150이닝 이상에 두자리 이상의 승리를 거둬주는 꾸준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제대회에서도 능력을 검증받은 그이기에 WBC대표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 송승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적 : 2경기 12.1이닝 1승 무패 3실점 평균자책점 2.19 송승준은 2008년에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금메달을 땄고 시즌에서도 3.76의 평균자책점에 12승 7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개인 최고의 해를 만들었지만 문제는 이듬해인 2009년이다. 2009년 시..
-
계속되는 송승준의 눈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 09:52
9월들어서 송승준은 5경기에서 1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돋보이지 아니 부진했지만 이 5경기동안 29.1이닝에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이 기간 그가 지원받은 점수가 경기당 1.5점에 불과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진이라기 보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그의 불운은 8월부터 조짐이 시작되었다. 8월 송승준의 성적은 5경기 35이닝에 0.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서도 겨우 2승을 추가하는데 그쳤었기 때문이다. 조금더 넓게보면 후반기의 12경기동안 70.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평균자책점이 1.92인데 겨우 3승만을 더했다. 불운도 이런 불운이 없을 정도다. 전반기 최고의 불운투수가 류현진이었다면 후반기에는 롯데의 송승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