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저비용 고효율의 투수는 바로 누구?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12. 07:00
    저비용 고효율은 바로 나!  

    보통 스타들은 많은 인기와 더불어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만 반대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번 까지는 타자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는 투수편에 대해서 살펴보겠는데요. 타자편보다 작업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유는요?

    2011/11/27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는 누구?
    2011/12/02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는 누구?
    2011/12/11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타점머쉰은 누구?

    투수편에서 주목하는 스탯은 승리-삼진-세이브입니다. 그런데 이 3가지에서 투수쪽은 압축이 됩니다. 박현준이 승리와 삼진에서 독보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입니다. 2011년 단 4,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그였기에 13승(1승당 330만원)과 137개의 삼진(31만원)으로 최고의 활약을 해준 것 입니다.

    박현준

    부상만 조심 조심


    엘지로서는 박현준의 이런 활약상을 당연히 잘 알고 이번에 4,300만원->1억8000만원으로 수직상승을 시켜줬습니다.
    박현준을 제외하면요. 역시 윤석민입니다. 1억9천만원의 저렴(?)한 연봉을 받으면서 17승과 178개의 삼진을 거뒀습니다. 1승당 1,100만원, 1삼진당 100만원의 활약입니다. 윤석민도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겠죠? 계약 규모가 궁금해집니다.

    - 니퍼트, 주키치는 용병이지만 정잘 잘해줬었군요.
     


    세이브쪽은? 롯데의 새로운 주장이 된 김사율이 6,000만원의 연봉에 20개의 세이브로 1세이브당 3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저비용 고효율 세이브 부문에서 영예의 1위가 되었지만 위의 오승환을 보시죠.. 무려 47개의 세이브(김사율에 두배가 넘는)를 올리면서 2억4천만원밖에 받지 않아 1세이브당 510만원을 받았습니다. 누가 더 고효율일까요? (미안해요, 김사율..)

    오승환이 돌아오면서 삼성은 뒷문을 확실히 잠글 수 있었고 2011년 시즌 우승까지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무형의 기여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승환은 본인 스스로가 건강하다는 것만 잘 보여준다면 구원쪽에서의 연봉기록을 새롭게 세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자쪽은 순위도 많이 바뀌고 해서 포스팅이 나뉘었지만 투수쪽은 한두명이 좌지우지해버리니 나눌 필요가 없었습니다. 귀찮아서 그런게 절대 아니에요 - -;;

    - 단순히 연봉을 승/삼진/세이브로 나눈 것이기에 다른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알립니다.

    -> 저비용 고효율 포스팅을 시리즈별로 다뤄보겠습니다. (이제 실책부분만 남았습니다.)

    - 타자편 : 1. 홈런 
      2. 안타  3. 타점
    - 투수편 : 1. 승리   2. 삼진  3. 세이브
    - 번외 : 1. 실책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