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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넥센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18. 12:26
풍운아 김병현이 드디어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넥센히어로즈와 총액 16억원의 규모로 입단계약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이로서 박찬호를 위시해서 이른바 코리안 메이저리그의 황금기를 누렸던 선수들이 모두 국내로 리턴했네요. (박찬호,최희섭, 송승준, 김선우, 김병현)
BORN TO K!!
넥센은 FA시장에서 이택근을 오버페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4년간 최대50억원의 계약을 하더니 김병현까지 데리고 오면서 선수팔기에 급급했었던 과거의 모습에서 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관건은 김병현이 얼만큼의 성적을 보여주는가에 달려있는데요.
김병현 미국 성적 : (링크) / http://www.baseball-reference.com/
김병현은 2011년 라쿠텐에 입단했지만 1군에는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항간에는 아직도 그의 몸상태에 대한 의심을 하는 눈초리가 있는데요. 과연 그의 몸상태는 어느정도일까요?
몸상태만 최악이 아니라면 국내에서 투수조련의 1인자로 통하는 김시진감독과의 만남은 분명히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시진감독도 김병현이 가세하면서 불펜운영에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바로 넥센의 전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넥센팬들은 벌써부터 김병현이라는 거물급 스타를 영입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넥센팬들 뿐만아니라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orn to K'라고 불리웠던 김병현이 기나긴 침묵을 깨고 고국에서 다시한번 일어설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넥센의 이번 겨울의 행보는 2012년 프로야구의 전력평준화를 더욱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2012/01/17 - [이것저것] - 일본어 노하우, 팁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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