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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3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21. 12:34

    5월3주는 각팀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한주였다. 


    *주목할 팀 : 넥센 히어로즈 (6게임 6승 무패)


    무엇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중위권 경쟁에 명함만 내밀어도 성공적인 시즌이 되리라 예상되었던 넥센이 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투수진들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롯데와 삼성을 제물로 6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 이택근-박병호-강정호의 중심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외국인 선발듀오인 나이트와 해켄은 2011년 주키치-리즈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연상케 하는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두명의 깜짝활약으로 이룬 6연승이 아니라는 점에서 넥센의 돌풍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엘지 : 두산전 스윕을 포함 5승 1패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리즈와 유원상, 봉중근 등 투수진의 안정이 눈에 띈다. 

    - 두산, 기아 : 투타의 불균형이 극심하게 나타나면서 1승 5패의 난조를 보였다. 팀의 구심점이 될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앞으로 두팀의 전망을 밝지 않게한다.


    카스포인트
    순위

    누적총점

    주간성적
    (05.15~05.20)

    시즌순위

    비고

    1

    넥센

          7,913

    6승0패

    2


    2

    SK

          7,613

    4승2패

    1

    3

    LG

          6,934

    5승1패

    3

    4

    삼성

          6,143

    2승4패

    6

    5

    롯데

          6,038

    3승3패

    4

    6

    두산

          5,625

    1승5패

    5

    7

    한화

          5,066

    2승4패

    8

    8

    KIA

          3,755

    1승5패

    7


    카스포인트 랭킹도 6연승을 거둔 넥센이 가장 눈에 띈다. 5월2주차에 카스포인트 누적총점이 5,236점이었던 넥센은 2,677점을 추가했다. (넥센이 한주에만 추가한 2,677점은 8위 기아가 5월 3주까지 기록한 누적총점인 3,755점의 71%에 이른다.) 가장 큰폭의 상승을 이룬 넥센은 시즌 처음으로 카스포인트 랭킹 1위를 차지했는데 중심타자이자 카스포인트 개인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정호(1,275)의 타오른 방망이가 쉽사리 꺼지지 않을 태세라 당분간 넥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넥센의 상승세에 묻혀서 그렇지 각각 최정(카스포인트 랭킹 6위 : 935)과 박희수(카스포인트 랭킹2위 : 1,015) / 주키치(카스포인트 랭킹 5위 : 940)와 박용택(카스포인트 랭킹 8위 : 895)라는 쌍두마차들을 앞세워 화끈한 한주를 보낸 SK와 엘지의 탄탄한 전력도 빛이 났다.


    반면 기아는 리그순위는 7위지만 한주동안 불과 189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카스포인트랭킹 꼴찌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화와도 1,311점이나 뒤지고 있다.) 카스포인트 개인랭킹 10위 안에 드는 기아선수는 아무도 없으며 상위 30명까지 범위를 넓혀야 겨우 3명이 (11위 윤석민, 25위 김선빈, 30위 안치홍) 생길 정도로 핵심 선수들이 부진하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가라앉은 탓에 반전의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기아가 과연 5월4주차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시즌 개막 후 줄곧 타자부분 꼴지를 달리던 삼성의 최형우가 탈꼴찌에 성공했다. 187명중 17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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