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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한의 2009년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1. 7. 23:27
    롯데에서 없어서는 안될 빛이요 소금인 손민한의
    FA계약이 어찌보면 아주 스무스~ 하게 해결되었다.
    솔직히 일본행을 내심 걱정도 했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왜 그는 일본행을 포기하고 롯데에 남았을까?

    그 이유로
    첫째는 바로 부산팬들의 손민한 사랑이다.

    일례로 손민한의 티켓파워인데
    단지 손민한이 등판한다는 이유만으로 평소보다 입장권이 2,000~3,000장이 더팔린다고 한다.
    부산팬들의 손민한 사랑은 정말 알아줘야 할 것이다.

    이러한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뿌리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손민한의 나이를 생각해 봤을 때
    이번 FA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의 꿈(해외진출, 돈)을 실현할 기회였다.
    이러한 개인의 꿈을 저버리는 결단이 과연 팬의 사랑만으로 가능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둘째이유는 손민한의 노쇠화이다.
    손민한은 1975년생으로 올해 35살이된다.
    그렇다. 이제 노장이란 말을 들을 시기가 온 것이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만년하위팀 롯데의 에이스로서
    매년 평균 13승 7패에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완벽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손민한은 2008년 시즌동안 완벽한 에이스에서
    약간은 균열이 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바로 그 이유가 구위의 저하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탈삼진은 매년 낮아지고 있고
    피안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FA계약에 있어서 본인의 이러한 성적지표들이
    일본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을 것이고
    일본팀의 별다른 러브콜이 없었던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2008년의 롯데의 절반의 성공에는 손민한이 있었다.
    2009년에도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손민한이 더욱더 필요하다.
    시간의 흐름에서 오는 구위의 하락은 특유의 노련함으로 커버하면 된다.

    그래프만 보자면 부정적인 내년시즌이 예상되지만
    언제나 그렇듯 야구는 모르는 것이 아닌가?
    2009년에 손민한이 위의 지표와는 반대의 그래프를 그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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