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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야구 감상기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10. 12. 00:59
    그토록 원하던 가을야구를 하게 된 2008년!
    너무나 행복한 한해였다.

    4강후보에는 들지도 못했던 전력을 가지고
    가을잔치에 진출하도록 노력해준 로이스터 감독과
    전 선수들 그리고 프런트의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비록 짧은 가을야구였지만
    선수들이 보여주었던 멋진 플레이를 잊지 못할 것이다.

    야구는 오늘 졌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항상 계속 된다는 매력이 있다.

    올해 3위를 기록한 것이
    약팀이 반짝한 것이 아닌 강호로서
    항상 4강에 근접한 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롯데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이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배부른 소리다.

    이런 열성적인 팬이 없어
    제발 야구장에 와달라 읍소하는 구단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프로선수로서 열광적인 팬들을,
    발디딜틈없는 야구장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올 한해
    혹여나 부담을 느껴 제실력을 발휘 못했다는 선수가 있다면
    내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내뒤에 3만명에 이르는 동지가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이뤄주길 바란다.

    2008년의 짧은 가을야구가 당연히 아쉽지만
    2009년 2010년 더욱 긴 가을 야구를 바라며
    다시한번 죽을 힘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올해보다 더욱 나은 내년이 있다는 것을 기약하며
    롯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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