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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8개구단의 마무리 경쟁(2) - 기아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넥센히어로즈, 두산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1. 06:30
* 야구로그에서 2012년 프로야구시즌에 카스포인트(http://m.casspoint.mbcplus.com/)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즌동안 카스포인트 포스팅이 발행될 예정인데요블친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현대야구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불펜의 힘이다. 예전처럼 잘하는 선발투수 한명이 완투, 완봉을 밥먹듯이 하던 일은 요즘 들어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선발투수는 6이닝만 던져도 잘한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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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성공을 보다.(구)해외야구칼럼 2012. 3. 31. 11:01
이대호가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롯데시절보다 홀쭉해진 몸매를 자랑하면서 개막전에 나선 이대호는 6회 1사 1-3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쎗스의 약간 높은 공을 힘들이지 않고 끊어쳐 중전안타로 만들어냈다. 이대호도 밝혔듯이 3:0으로 끌려갔던 상황이었기에 홈런 한방이면 동점이 되었을테지만 상대의 개막전 선발을 상대로 홈런을 친다는 것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저스티 히팅으로 타점을 올린 것이다. 바로 이점이 이대호가 일본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기에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대호는 무리하게 욕심만 앞세우지 않고 차근차근 일본투수들에게 적응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이제 한경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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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성호를 아껴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3. 28. 06:30
2012/03/18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유망주] - 롯데의 유망주 - 난리난 산체스, 김성호의 데뷔전 설레발은 그만 2012년 정규시즌을 앞두고 롯데자이언츠에 김성호라는 나름 괜찮은 신인이 나타나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성질 급한 팬들은 김성호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자 벌써부터 차세대 마무리라는 설레발을 떨기도 한다. 물론 김성호가 그간 롯데에서 그토록 바라던 불펜요원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아직 정규시즌에서 단 한경기도 뛰지 않은 선수에게 벌써부터 마무리라니...너무 성급하다. 어리고 아직 경험이 많지않은 선수에게 필요이상의 기대와 부담을 주게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 지나친 스타의식으로 겉멋이 들면서 성장이 더디거나 부담감으로 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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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본전이다. 이승엽(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7. 09:15
올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나름 약점(?)으로 지적되던 타격을 이승엽이라는 최고의 카드로 커버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라이언킹 이승엽말이다. 이승엽을 영입하기 전 삼성의 공격력은 약했을까? 삼성의 4번타자 최형우는 마지막까지 리그 MVP를 두고 윤석민과 싸웠고(30홈런-118타점은 리그 1위) 새로운 돌격대장 배영섭은 부상전까지 삼성의 2011년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여기에 기존의 김상수, 박석민, 박한이등이 꾸준한 성적을 내주면서 결코 약한 타선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그런데도 이승엽을 영입하면서 완벽하고 강력한 타선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는데 이승엽이 들어오면서 최형우-이승엽라인이 구축되면서 상대투수로서는 피해갈 수 없는 타선이 된 것이다. 최형우를 거르면 이승엽을 만나게 되고 이승엽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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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의 늦은 페이스, 좀 더 늦어도 된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3. 26. 11:31
이번 시범경기에서 롯데에게 가장 걱정거리를 안겨주는 것이 롯데의 뒷문을 단단하게 막아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승호의 연이은 부진이다. 이승호의 부진은 이미 개막전 로스터에서 빠진 정대현에 이어서 롯데에겐 악재중에 악재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무려 18.00을 기록하고 있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심각하다. 4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를 11개나 맞았고(홈런1개포함) 9실점(자책점 8점)을 했다. 뭐 구위 테스트하면서 정면승부하다보니 많이 맞았구나 할 수도 있지만 볼넷도 무려 6개나 내줬다는 것은 이승호의 투구 밸런스 자체가 아예 무너진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승호의 컨디션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다.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안좋은 점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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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간의 맞대결이 좀처럼 성사되지 않는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3. 06:30
강한 원투펀치를 가지고 있지만 3,4,5번은 그저그런 평범한 선발투수를 가지고 있는게 모든 팀들의 일반적인 공통점이다. 원투펀치와 하위선발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말하면 원투펀치들은 왠만해서는 6회이상 무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는 강력함과 꾸준함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하위선발들은 6이닝 3실점 즉, 퀄리티 스타트만 해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다고나 할까? 여튼, 시즌을 진행하면서 각팀이 선발로테이션을 순서대로만 짠다면 가령 1선발-2선발-3선발-4선발-5선발 이런식으로 말이다. 에이스간의 맞대결이 시즌동안 심심치 않게 발생하게 되는게 당연한데 이상하리만치 에이스간의 빅매치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들어 류현진-김광현의 매치업은 5년동안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그럴까? 에이스는 팀의 승리의 보증수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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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프로야구 1차지명자들의 성공확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2. 12:15
2000년대 이후 1차지명자 명단이다. 이중에서 주전 혹은 1군에서 얼굴을 내미는 선수는 얼마나 될까? 엘지(6명) : 2001년 이동현, 2003년 박경수, 2005년 박병호(넥센), 2007년 봉중근, 2009년 오지환, 2011 임찬규 두산(4명) : 2003년 노경은, 2004년 김재호, 2007년 이용찬/임태훈 롯데(4명) : 2004년 장원준, 2006년 손용석, 2007년 이재곤, 2008년 장성우 넥센(1명) : 2009년 강윤구 삼성(4명) : 2000년 배영수, 2002년 권혁, 2004년 박석민, 2009년 김상수 기아(4명) : 2002년 김진우, 2004년 김주형, 2005년 곽정철, 2006년 한기주 한화(3명) : 2001년 김태균, 2003년 안영명, 2011년 유창식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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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시범경기]신인은 신인일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1. 12:39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들, 특히 잘알려지지 않은 신인선수들이나 무명의 선수들이 벌써부터 언론에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스프링캠프현장에 대한 언론의 보도형태를 보면 당장이라도 1군무대를 평정할 선수들이 각팀에 수두룩하게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막상 시범경기가 열리고나니 그 잘한다던 신입들, 무명의 선수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냥 평범한 선수들만 보인다. 그만큼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와 1군 정규경기와는 차이가 있다는 소리다. 게다가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의 경기는 더욱 차이가 크다. 당장 1승이 중요한 상황에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함부로 쓸 감독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요즘 아무리 괴물이라고 해서 프로에 들어오는 선수라고 해도 투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