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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달라진 집중력으로 류현진을 잡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8. 01:14
2011년 개막전에 이어서 롯데와 한화는 2012년 개막전에서도 맞붙었다. 2012/04/06 - [자이언츠이야기/리뷰앤프리뷰] - 개막전에서 만난 송승준과 류현진, 승자는 누구? 한화는 역시나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우면서 필승의 각오를 다졌는데 무엇보다 류현진 자신이 작년 시즌 이미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았던터라 이번 롯데와의 개막전에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다. 반면 롯데는 올시즌 새롭게 팀의 에이스를 맡게 되었고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송승준을 내세우면서 한치 양보가 없는 팽팽한 접전을 예고 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선발투수는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피안타(류현진 6이닝 8피안타, 송승준 5.1이닝 8피안타)를 내주면서 활발한 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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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롯데의 최고 영입은? 바로 치어리더 김연정(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7. 06:30
2012년 프로야구가 4월 7일 대단원의 막을 올리는데 각팀의 전력의 강약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팬들과 전문가들의 갖은 예상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어느해보다도 활발한 선수들간의 이동이 잦았던 지난 겨울이었기에 누구를 데려와서 전력이 좋아졌으며 누구를 잃어서 전력이 약해졌다라는 식의 평가는 가장 일반적이다. 그런데 그라운드 내에서의 전력에 대한 것 말고도 장외에서의 전력 대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 바로 치어리더의 경쟁이다. 특히 경성대 전지현이라 불리면서 TV프로그램까지 출연할 정도로 인기와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치어리더 김연정이 올시즌을 앞두고 한화이글스 응원단에서 롯데자이언츠로 옮긴 것이다. 치어리더 한명이 팀을 옮긴 것 뿐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야구팬들의 생각은 전혀 다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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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만난 송승준과 류현진, 승자는 누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6. 06:30
2012년 프로야구의 서막이 열린다. 특히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매년 약한 전력으로 하위권을 전전하던 한화가 지난 겨울 확실한 4번타자인 김태균과 코리안 익스프레스 박찬호를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을 확실하면서 시즌을 충실히 준비해왔고 시범경기에서 5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롯데는 최근 4년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핵심멤버였던 이대호와 장원준이 각각 일본진출과 군입대로 전력에 균열이 생기고 말았는데 이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후 정규시즌의 전초전인 시범경기를 치른 결과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상반된 모습의 두팀의 개막전 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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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우승못한 롯데, 우승을 위한 두가지 조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5. 06:30
롯데가 마지막 우승을 맛본지가 1992년이니 어언 20년이 흐르는 동안 롯데는 우승한번 못했다. 롯데가 우승을 못한 사이 이미 강산은 두번이나 바뀌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4번이나 바뀌었고 한명의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 했으며 2002년에는 월드컵도 열렸고 부산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감격의 첫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롯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걸었다. 1992년 우승 이후 우승권에 가장 가까웠던 1995년(2위), 1999년 시즌(2위)를 제외하고는 3위 2번, 4위 2번, 5위 3번, 6위 2번, 7위 2번, 8위 6번이라는 희대의 기록을 세웠고 이 시절을 롯데팬들은 오로지 팬심으로 견뎠다. 20년동안 6~8위를 10번이나 했을 정도의 약한 전력으로 언감생심 우승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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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과 이승호 없는 SK불펜, 믿는구석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4. 11:29
만약 당신이 SK와이번스의 야구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고 답을 할 것인가? 필자는 불펜의 야구라고 생각한다. SK가 한창 잘나갈때의 불펜진을 생각해보자. 정대현, 이승호, 정우람, 채병용, 고효준, 윤길현 이름만들어도 그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가? 상대팀들이 SK와의 경기 후반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이렇게 강한 불펜진은 타선과 선발투수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SK를 항상 우승권에 있을 수 있게 한 원동렸이었는데 SK의 불펜진이 2012년 시즌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여왕벌로서 SK불펜의 상징이었던 정대현(3승 3패 16세이브 11홀드 1.48 평균자책점/카스포인트 1,658점)과 이승호(6승 3패 2세이브 2홀드 3.55 평균자책점/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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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블로거 총정리 - (국내야구편 - Ver.01)(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4. 06:30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는데요. 직접 야구를 보는 것도 야구팬으로서의 즐거움이지만 야구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보는 것도 야구의 즐거움이죠. 지금까지는 보통 야구기자들의 기사에만 의존해서 야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는 했지만 요즘은 야구기자들을 뺨치는 많은 블로거들이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로그에서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알고 있는 야구블로거들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워낙에 많은 야구블로거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 한편에 다 소개하기는 힘들기에 국내야구편, 해외야구편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수도 있지만 야구블로거들은 엄청 많죠. 지금 보고 계시는 야구로그를 포함해서 말이죠^^ 그럼 시작합니다. 순서없이 나열합니다.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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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의 은퇴를 바라보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3. 18:57
이글은 예전 포스팅을 재발행한 것임을 알립니다.이글을 썼을당시에는 이종범이 한국프로야구의 최고령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껏 품었었는데 아쉽게 정규시즌을 앞두고 너무 전격적인 은퇴라 아쉽습니다. -----------------------------------------------------------------------------------------------------------------------------------------------------------------야구를 보는 즐거움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 바로 좋아하는 선수를 정해놓고 응원하기인데요.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부상과 부진이 없이 꾸준히 잘해주고 스타로서 발돋움하게 되면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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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봄데'롯데의 시범경기 부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 13:27
현역선수중에 별명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일본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유턴한 한화의 김태균이다. 김태균은 별명자체가 '김별명'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김꽈당', '김무심', '김개그' 등등등 일일이 셀수도 없을 정도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재밌는 것이 모든 별명이 김태균이라는 선수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그 많은 별명들을 모두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선수중에는 김태균의 많은 별명들이 눈을 사로잡지만 구단중에서는 롯데의 별명이 눈에 띈다. 특히 '봄데'라는 별명은 롯데의 특징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데 롯데가 전통적으로 정규시즌에는 죽을 쑤고 우승도 20년동안 못했지만 시범경기가 열리는 봄에만 최강의 전력을 보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