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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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의 악몽에 비명을 지르는 엘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 21:00
엘지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대비한다고 넥센과 전격적인 2:2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엘지는 심수창과 박병호를 넥센은 송신영과 김성현을 내주는 트레이드였는데요. 당시 마무리가 필요했던 엘지로서는 송신영을 노리고 이 트레이드를 추진했던 거였죠. 엘지팬들로서도 심수창과 박병호가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며 실력있는 마무리감과 더불어 김성현이라는 아직 미완이지만 어리고 성장가능성이 큰 영건을 데려온 2:2트레이드에 나름 만족을 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야심찬 트레이드는 팀의 속절없는 부진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심수창과 박병호가 절치부심 넥센에서 재기 및 성장의 가능성을 보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고 엘지는 다시한번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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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롯데 내야진의 보물이 될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25. 09:04
이미 팀에는 내야유망주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 대학교를 갓졸업한 내야수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요즘들어서 프로와 아마의 기량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어 고교졸업생이든 대학졸업생이든 일단 타자나 투수나 2군에서 적어도 2년이상을 트레이닝을 받아야 1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롯데의 루키 신본기는 지명때부터 (관련글 : 2011/11/16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유망주] - 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 ) 스프링캠프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까지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장 1군에서 활약해도 모자람이 없어보인다는 이야기지요. 과연 그가 이정도의 평가를 받을 정도의 슈퍼신인일까요? 이번 신인지명에서 내야수로는 한화의 지명을 받은 고교졸업 후 한화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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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연습경기 부진, 적신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4. 07:00
한화가 전지훈련지에서 일본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3차례했는데 모두 대패를 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21일 한화 Vs 요코하마 DeNA 1:6 패 22일 한화 Vs 야쿠르트 스왈로즈 1:12 패 23일 한화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0:14 패 아무리 연습경기라고는 했지만 이건 뭐.... 연습경기지만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경기였다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화의 무기력한 연패모드는 한화팬들의 긴 한숨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3번의 연패동안 한화의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했고 실점은 무려 32점입니다. 또 3경기 동안 그간 후쿠하라 수비코치의 강훈련을 통해 나아졌을 거라는 수비도 적잖이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려 10개가 넘는 실책을 기록하면서 투타수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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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지 않는 야구기록의 자물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3. 07:37
국내야구블로거들은 모두 비영리에다가 개인이 운영하고 있던 '스탯티즈'라는 야구기록 사이트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스탯티즈가 야구기록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인해서 폐쇄된지가 꽤 되었죠. 작년 시즌 중이었으니 한 8개월정도 되었나요? 2011/07/17 - [한국프로야구이야기/한국프로야구이슈] - 스포츠투아이, 스포츠춘추 그리고 스탯티즈 스탯티즈는 한국프로야구에 대해서 원년부터 최근까지의 기록을 총 망라했을 뿐만아니라 최근 야구에 걸맞는 지표들을 산출해서 보여주는 (무료로 말이죠) 야구팬들에게는 빛이고 소금이었습니다. 특히 야구관련 글을 쓰는 야구블로거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존재였죠. 일반 팬들이나 야구블로거들은 스포츠 기자분들과는 다르게 기록접근에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야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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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스타만들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1. 07:00
나성범 띄우기가 한창인데 과연 나성범이 많은 언론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새로운 스타감이 될 수있을까요? 나성범은 연세대 에이스 출신으로 NC에 당초 지명당시에는 좌완에이스로서 류현진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NC다이노스의 김경문감독은 그의 타자로서의 재능을 더 높이 사서 전격적으로 타자전향을 시킨 선수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제 본격적인 전문적인 타자수업을 받은지 3개월 정도된 선수라는 말이죠. 물론 아마시절 투수와 타자를 모두 했었기에 타자역할이 어색하지는 않겠지만 전문타자로서는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나성범에게 왜 이렇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는 걸까요? 여기엔 신생구단인 NC다이노스의 전략적인 계산이 깔려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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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과 이대형의 도루왕 경쟁이 재점화 될 2012년 프로야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0. 12:34
최근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대도로는 엘지의 이대형과 롯데의 김주찬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2010년 둘간의 도루왕 경쟁은 정말 치열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왕 타이틀의 주인이 결정될 정도로 치열했던 경쟁이 결국 이대형이 66개로 1위 김주찬이 65개로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결말이 지어졌는데요. 김주찬은 코뼈부상으로 이대형에 비해 10경기 적게 뛴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던 시즌이었습니다. 치열했던 2010년을 뒤로하고 새로 맞이한 2011년 시즌, 많은 팬들은 이들의 도루왕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두 선수 모두 부상에 시달리면서 김주찬이 25개의 도루를, 이대형이 34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지독한 부진(?)을 겪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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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이라는 단어가 맞는건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19. 14:01
요즘 스포츠계가 '승부조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도박 브로커들에게 돈을 받고 고의로 경기를 조작했다는 건데요. 이번 포스팅은 승부조작이 왜 일어났냐 이런 걸 다루지 않습니다. 그냥 단수히 '승부조작'이라는 단어가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 맞는 단어일까라는 생각을 한번 주절 주절 써보려고 합니다. 승부조작은 말그대로 승부자체를 조작하는 것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승부, 승패를 조작하는 거죠. 일부러 져주거나 이기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승부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플레이를 조작하는 거죠. 순간의 플레이를 조작하는 것! 돈을 받고 말입니다. 그 돈은 스포츠 도박에서 흘러나온 것이구요. 그럼 생각해 보자구요. 과연 승부조작이 맞는걸까요? 야구에서 1회에 첫타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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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정대현 무릎수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19. 13:26
정대현이 무릎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는 이야기가 롯데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정대현의 무릎이 좋지 않았던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그간 수술은 피해왔었기 때문에 그의 부상의 정도가 예사롭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큰 것입니다. 큰 수술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투구시 많은 체중이 실리는 무릎 수술이고 그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수술 후 회복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거고 일반적으로 시즌 개막 후 최소 한달정도의 공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대현의 부상은 단순히 정대현 개인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롯데는 이번 오프시즌 항상 약점을 지적받던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대현을 선택했고 그가 합류한 것 만으로도 롯데의 불펜은 일약 리그에서 무시못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