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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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잘치는 선수가 수비도 잘한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27. 13:39
6월 26일 전국 4개 구장에서 모두 경기가 열렸는데 ADT캡스플레이는 3장면이 선정되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3장면의 주인공이 모두 외야수이자 이날 경기에서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6월 26일, ADT캡스플레이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1. 한화 최진행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후 위닝 시리즈를 가를 분수령이 될 6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타투스코가 등판해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6회까지 8:4로 앞서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운명의 6회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5점을 헌납하고 말았고 8:4경기가 8:9로 뒤집어졌고 결국 9:10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8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 한번의 루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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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결산 - LG 트윈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 6. 11:26
서울 쌍둥이의 부활 최근에 종영한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서울 쌍둥이라는 야구팀은 누가봐도 LG트윈스의 모습 그대로다. 1994년 당시만 하더라도 LG 트윈스의 미래는 밝아도 너무 밝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1990년 후반부터 시작된 세대교체 실패 및 FA영입 실패등의 악재가 겹치며 LG 트윈스는 항상 가을에 남의 잔치를 구경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LG트윈스의 암흑기는 2012년 김기태라는 초보감독을 선임하면서 서서히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 역할을 제대로 못해주던 고액 연봉자들을 하나둘 정리하는 대신 팀의 최고참이자 영광의 1990년대를 경험한 이병규를 중심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작은 이병규, 박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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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6연전을 맞이한 엘지트윈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7. 12:44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김기태감독의 형님리더십과 주장 이병규의 진두지휘아래 톱니바퀴같은 전력을 뽐내며 시즌 1~2위를 다퉜던 엘지는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주전선수들의 부상과 어린선수들의 경험부족등을 드러내며 전체일정의 2/3을 소화한 현재 6위 넥센과 5.5경기차로 벌어져있고 최하위 한화에게는 3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투타에서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남은 시즌도 힘든 여정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8월2주 엘지의 일정은 어렵다못해 비극이다. 주중에는 3위 롯데와만나고 주말에는 리그 최강팀 삼성과 만나는데 올시즌 엘지는 롯데와는 11경기에서 4승7패, 삼성과도 9경기 3승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라 험난하고 험난한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VS 롯데 롯데는 현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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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각팀의 key player!! - 상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8. 07:42
#1 엘지 - 이병규 가장 손해가 극심한 엘지는 그 누구보다도 이병규가 키플레이어일 수밖에 없다. 팀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최고참으로 2012년 주장완장까지 찬 이병규는 팀이 공중분해 될 뻔한 승부조작 스캔들의 여파로 뒤숭숭한 선수단의 분위기를 살려냄과 동시에 만년 하위권에서 전전하는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심타자로서의 활약까지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외의 선수 : 나성용 - 동생(NC나성범)만큼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조인성이 떠난 엘지의 안방마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유망주 #2 두산 - 김선우 김선우는 2011년 윤석민이 아니었다면 리그 최고의 우완투수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그정도로 그의 2011년 시즌은 화려했고 두산팬들을 흥분시켰다. 이젠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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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의 빅5는 어디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15. 07:30
올시즌 엘지의 가을잔치행이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에서 엘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전력을 재편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엘지는 90년대 초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FA영입에 열을 올리면서 소위 빅5를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 빅5는 구성 당시에도 전력의 중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을 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들었습니다. 빅5를 살펴보면요. 이병규 : 일본에서 유턴한 엘지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 외야수 이택근 : 리그 탑을 다투는 우타 외야수 이진영 : 국민우익수 박용택 : 타율1위를 차지한 엘지의 캡틴, 외야수 이대형 : 도루왕, 외야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빅5가 야수, 투수가 골고루 조합된 것이 아니라 유독 외야수에만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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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점점 멀어지는 4위의 꿈, 반전은 있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3. 09:25
롯데와의 금요일 경기에서 6:2로 패한 LG는 4위 SK와의 경기차이를 줄이는데 실패했습니다. 시즌 마지막이라 각팀들의 일정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경기차이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날 경기가 없는 SK와의 경기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상대전적(10승 6패)에서 앞섰기에 이날 경기가 없던 SK와의 경기차이를 줄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1회부터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기선을 제압당했습니다. 게다가 선발 김성현은 타구가 오른손목에 맞으면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는데요. 리즈가 부상인 상황에서 김성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LG로서는 정말 악재입니다. 그나마 돌아온 이택근이 홈런까지 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위안이었는데요 L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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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1위 박용택에게도 약점이 있을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20. 21:54
박용택은 2002년 프로에 데뷔하면서 샤프한 이미지에 정확한 타격과 빠른발을 두루겸비한 엘지의 신바람 야구를 이어나갈 차세대 스타로서 각광을 받았다. 간판스타 이병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은 엘지팬들에게 큰 어필을 했고 아직까지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데뷔시즌인 2002년도에 0.288에 9홈런 55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기대케 했지만 올시즌 전까지 0.279의 타율에 83홈런에 397타점을 기록하면서 2006년이후 일본으로 진출한 이병규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랬던 많은 팬들의 기대치에 턱없이 모자랐다. (이병규의 한국프로야구 통산타율은 0.312에 통산 123홈런을 기록했다.) 급기야 2008년 시즌은 단 2개의 홈런에 32타점 0.257의 본인의 최악의 시즌을 보내자 그동안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