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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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의 몸값(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25. 12:04
아직까지 산정방식과 신뢰도에 있어서 논란이 많은 것이 WAR이긴 하지만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스탯이기도 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WAR을 통해서 선수의 능력 평가는 물론이거니와 연봉으로 환산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야구로그에서도 한번 WAR을 통해서 FA를 앞두고 있는 황재균의 몸값을 예상해보겠다. *메이저리그에서는 WAR 1당 약 500만달러 정도로 환산한다. WAR 2면 1,000만 달러 뭐 이런식이다.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3루수들 중 최근 FA자격을 취득한 선수인 최정과 박석민과 비교를 하면 더욱 신뢰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이둘이 FA계약 금액과 계약직전 WAR을 통해서 WAR당 연봉을 산출하고 이를 황재균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계산해보겠다. (WAR은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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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박시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8. 24. 09:47
박시영의 이름이 이렇게 오랫동안 1군에 남아 있고 회자될 것이라고는 팬들은 물론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라는 올해 1군에서 28경기에 출장, 42이닝을 던지는 동안 2승 2패 5.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불펜은 물론 선발로도 뛰면서 전천후로 활용되고 있는 중인 (2016년 8월 23일은 프로데뷔 이후 첫 선발 승을 거두기도 했다. 5이닝 3실점) 박시영에 대해 살펴보자. 1989년생으로 올해 27살이지만 이번 시즌 전까지 1군 경험이라고는 2010년시즌 2경기 2이닝이 전부였을 정도로 팀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제물포고 출신으로 볼의 스피드가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제구력과 경기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역내에서 1차 지명감으로 언급되기도 했던 기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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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희생과 헌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24. 08:32
1. 리그에서 1979년생인 이정민과 나이가 같거나 많은 투수는 이정민 포함해서 총 10명이며 이중 선발투수는 밴헤켄이 유일하다. 37세 밴헤켄, 이정민, 마정길38세 정대현, 정현욱39세 송신영, 이정훈40세 임창용, 박정진42세 최영필 2. 밴헤켄을 뺀 나머지 선수들 중 한화의 박정진(58경기 60이닝 소화)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은 경기와 이닝소화를 했다.(50경기, 56.1이닝)평균자책점에서는 37세 이상의 불펜투수 중 단연 1위다. 3.20 3. 이정민의 통산 BB/9는 4.11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라고 할 수 없는데 이번시즌은 커리어 최저인 2.40까지 내리면서 제구력에서 큰 안정을 가져왔다. 4. 현재 이정민의 팀내 비중은 절대적이다. 롯데 불펜 투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 가장 많은 이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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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차 신인지명회의 결과 - 롯데자이언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8. 22. 17:08
*총평 현재 롯데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야잘잘 스타일의 선수가 부족하고 내야뎁스는 얇디얇은 상태다. 반면 투수쪽에서는 좌완 우완 가리지 않고 최근 1~2년간 어린 투수들이 연거푸 1군에 연착륙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7년 롯데는 확실하게 야수 보강이라는 컨셉으로 나섰고 야잘잘 스타일 나종덕을 시작으로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고졸 유격수 김민수와 홍지훈을 8라운드에서는 3루수 이재욱을 선택했다. 투수자원이 아닌 너무 야수에 의존한 것이 아니냐라는 평가도 있지만 현재 롯데의 전력, 유망주 상황등을 고려할 때 이보다 좋은 선택을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1라운드 : 나종덕 지난해 좌완 투수 몰빵이라는 컨셉을 보여줬던 롯데가 이번에는 야수몰빵이라는 컨셉을 밀고 나갔다. 2017년 2차 신인지명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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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지명에 대한 주절거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22. 13:14
한해 동안 아마야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는 날이 신인지명회의가 열리는 날일 것이다. 그것도 가장 많은 선수가 지명되는 2차 신인지명회의 날. 바로 오늘이다. 아마야구를 쥐락 펴락했던 많은 선수들이 벌써부터 어느팀에 갈 것인지에 대한 예상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야구팬들도 자신이 원하는 팀에 어떤 선수가 오게 될지에 대한 장밋빛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런데 신인지명회의가 열릴 때 일반 야구팬들은 KBA에서 제공하는 선수들의 기록에 의존해서만 선수들을 평가한다. 단순히 공을 던지고 잡고 치고 달리는 기능만 좋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야구를 대하는 태도, 경기중의 센스 등 운동기능적인 요소외의 모습이 선수의 커리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무수히 보아왔다. 정량적인 부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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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진에 대한 일종의 정신승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8. 19. 10:26
두산 4.46NC 4.66넥센 4.75SK 4.84기아 5.04LG 5.29롯데 5.65삼성 5.67한화 5.76kt 5.97 2016년 리그 평균 평균자책점은 5.21이며 롯데의 팀 평균자책점은 5.65로 리그 7위다. 아래는 롯데 팀내 평균자책점 6점 이하 선수들이다. (20이닝 이상 8월 18일 스탯티즈 기준)1위 이정민 46경기 3승 2패 1세이브 3홀드 51.2이닝 3.482위 윤길현 44경기 6승 3패 12홀드 47.1이닝 3.803위 손승락 36경기 4승 2패 14세이브 38.1이닝 3.994위 레일리 23경기 6승 8패 141.2이닝 4.195위 박세웅 20경기 7승 9패 106이닝 5.266위 홍성민 38경기 1패 4홀드 29이닝 5.287위 김유영 34경기 1패 1세이브 2홀드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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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18. 15:20
롯데 구단, 선수 모두 한심하다. 대체 몇년째 몇명의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잘려나가야 속이 시원할까? 그리고 감독 짜른다고 코치 몇명 짜른다고 선수들이 영향을 받을까? 감독, 코칭스태프 잘려나가도 자기들이 받는 연봉은 그대로고 오히려 온갖 이유를 들어서 인상이 되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거 같다. 뭐 오랫동안 같이 동고동락한 감독이면 또 모를까 1년만에 뎅강, 1년만에 뎅강, 길면 2년 이런식으로라면 내가 선수여도 무감각해지겠다. 여튼 이번 투수코치 타격코치의 1~2군 이동으로 조원우 감독에 대한 거취 문제가 시즌 내내 주목을 받을 것 같다. 혹여 프런트에서 부진한 성적을 감독의 임기를 가지고 물타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부진한 성적이나 선수들에게 몰리는 시선을 감독 자르는 것으로 주의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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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의 가치는 무한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17. 12:05
서울고를 졸업한 후 2009년 2차 10번으로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박건우는 입단 후 2014년까지 122타석에 들어선 것이 전부인 백업 외야수역할에 만족해야 했었다.(114타수 25안타 0.219-1홈런-10타점) 그 2010년부터 2015년까지 2군에서는 더 보여줄 것이 없을 정도의 활약을 했지만 그 기간 동안 두산의 외야의 깊이를 생각하면 2군에서 그의 활약이 어떠했느냐와는 상관없이 잠실은 박건우의 집이 되기에 너무나 먼 곳이었다. 좌익수 : 김현수(~2015)중견수 : 이종욱(~2013)+정수빈(2014~)우익수 : 이성열(2010~2012)+임재철(2011~2012)+민병헌(2013이후)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는 입단당시와는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특출난 무기가 없다는 것이 이유가 된 것이다. 선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