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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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장성호를 기용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8. 21. 12:00
베테랑(VETERAN)의 국어사전적 의미는 '어떤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단순하게 나이가 많다고 베테랑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베테랑이 되기 위해서는 국어사전적의미에서도 나와 있듯이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야구의 베테랑의 기준을 30살 중후반으로 본다면 롯데에서 베테랑으로 볼 수 있는 선수는 다음과 같다. 1976년생 37살 (1명) 정대현 1977년생 36살 (2명) 옥스프링, 장성호1979년생 35살 (2명) 유먼, 이정민1980년생 34살 (2명) 송승준, 김사율* 굵은 글씨는 1군에 없는 선수 팀이 어려울 때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는 물론 덕아웃에서의 리더가 필요한데 오랜 기간 롯데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활약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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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망했어요 시리즈-4]왜 장타를 치지 못하니? 1루수들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9. 27. 15:43
롯데의 2013년 폭망의 원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바로 타격의 부진이다. 이대호를 잃은 후 홍성흔과 김주찬마저 FA로 잃고 난 롯데의 타선은 말그대로 안습수준으로 추락했고 특히나 장타력 부분에서의 부진은 팬들을 야구장에서 떠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다. 보통 야구에서 장타력하면 떠오르는 포지션을 꼽으라면 1루수와 3루수를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것이 수없이 많던 슬러거들의 포지션이 대체적으로 1,3루에 집중되어 있기도 하거니와 1,3루는 아무래도 다른 포지션보다 수비 부담이 적어 공격에 비중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2013년 시즌에도 최정(3루)과 박병호(1루)의 홈런 공방전이 이뤄지고 있다. 결국 팀의 장타력을 이야기 하기 위해선 1루와 3루를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로 이번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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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 필요한 롯데의 베테랑 3인방(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8. 21. 14:36
정대현 1978년생 36살장성호 1977년생 37살조성환 1976년생 38살 현재 롯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장 선수들이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정도로 프로생활동안 꾸준한 활약을 해주었던 선수들이었지만 서른 중반이 넘어가면서 많아지는 나이 만큼이나 신체의 노쇠화도 진행중이다. 장성호 0.249-4홈런-24타점 OPS 0.717조성환 0.244-0홈런-7타점 OPS 0.611정대현 4.15-4승-3패-10홀드-1세이브 / 블론 세이브 6개 노장으로 분류되는 이들이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처럼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지만 2013년 이들의 성적은 생각보다 너무 저조하다. 그나마 장성호가 1루수, 지명타자, 대타요원 등 팀이 원하는 보직에 두루 나오며 묵묵히 활약을 해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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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롯데 타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16. 06:30
2013년 롯데의 타선은 10경기에서 39득점으로 리그 7위다. (롯데보다 저조한 득점을 하고 있는 팀은 최하위 한화와 8위 NC뿐이다.) 적은 득점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이 채 2할도 되지 않는 저조한 득점권 타율이다. 롯데의 타자들은 1번부터 9번까지 누구랄 것도 없이 득점 찬스에 타석에 들어서면 연신 헛방망이를 돌리기 일쑤다. 반드시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타자들을 휘감고 있는 모습으로 타격 코치나 감독이 아무리 조언을 한다고 해도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선수들이 득점 찬스 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쳐내고 타점을 올리는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다. 4월 14일 잠실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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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없는 장성호, 그래도 믿어야 한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6. 06:30
지난 겨울 롯데프런트는 김주찬과 홍성흔을 잃으며 득점력 약화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운 숙제를 떠안았다. 하지만 생각치 못한 트레이드 한건으로 김주찬과 홍성흔의 빈자리를 어느정도 메꿀 수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바로 한화에서 장성호를 데려온 것이다. 리그역사상 몇 안되는 2,000안타의 주인공인 장성호는 통산타율이 3할에 육박할 정도의 정확성을 뽐내는 선수로 17년간의 프로생활동안 홈런도 216개나 쳐냈을 정도 장타력도 수준급이기에(장성호 통산 장타율 0.545) 롯데타선에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가 되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았지만 2013년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장성호는 9경기에서 30타수 6안타로 정확히 2할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했다. 저조한 타율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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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뒤져보는 스탯 - 장성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2. 8. 06:30
야구로그에서 2013년 장성호가 부활할 것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글을 쓰고 다시한번 기록을 찬찬히 살펴보니 장성호의 누적스탯이 엄청나게 화력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장성호 순위 성적 1위 성적 안타 3 2,007 2,318 2루타 2 380 458 타점 9 1,000 1,389 타율 14 0.297 0.331 홈런 14 216 351 특히 안타와 타점부분에서는 장성호가 누적스탯의 황제 양준혁의 아성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부분에서는 양준혁에 311개 모자르고 타점부분에서는 389개 모자른 상황이다. 장성호가 최고의 전성기를 지났지만 2012년 시즌 113개의 안타와 52개의 타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아직 녹슬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단순계산을 해보자. 안타의 경우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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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가 부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2. 6. 06:00
롯데는 지난 3년간 가르시아-이대호-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완전히 붕괴되고 2013년 완전히 새로운 중심타선을 꾸려야하는 입장으로 타선의 파괴력을 어떻게 강화하느냐가 팀해결과제 중 가장 시급한 현안이 되었는데 201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중심타선 강화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딱 한방의 결정타를 날렸다. 바로 스나이퍼 장성호를 영입한 것이다. 17년의 프로생활동안 0.297의 타율에 2007개의 안타를 친 명실상부 리그 현역 타자 중 누적스탯으로는 가장 화려한 장성호가 롯데 중심타선에 가세하면서 자칫 프로경력 5년이하의 선수들로만 꾸려질 뻔했던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름값으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영입이지만 주지해야 할 것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유니폼을 입은 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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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영입의 성공의 열쇠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30. 16:23
롯데는 리드오프와 4번타자를 동시에 잃으면서 공격력 약화를 직면하게 되었다. 2012년 시즌 김주찬 : 0.294-5HR-39RBI-32SB-128H2012년 시즌 홍성흔 : 0.292-15HR-74RBI-114H 두명의 공격력 공백을 메꾸기 위해 롯데 프런트는 한화에서 장성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기지를 발휘했다. 나이는 많다고 하더라도 리그 최고의 누적스탯을 가지고 있는 타자를 프로에서 단 한경기도 뛰지 않은 투수 유망주 한명을 댓가로 데려왔다는 것은 길고 짧은 것 대보지 않고도 롯데의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롯데의 장성호에게 대한 기대치는 얼마나 될까? 2012년 시즌 장성호 : 0.263-9HR-52RBI-113H 장성호는 2012년 시즌에도 전성기때 밥먹듯 기록했던 3할과 두자리수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