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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두산간의 딜이 성사될 수 있을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15. 08:37
삼성에서 현재윤마저 부상에 출장이 힘들어진 지금 급하게 포수왕국(?)인 두산에 SOS를 쳤다고 한다. 현재 두산은 최승환, 채상병이라는 주전급 포수가 부상 등으로 전력에 이탈 되어 있는 상태임에도 백업포수들인 용덕한, 김진수가 그 공백을 나름 잘 메꿔 주고 있어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예전부터 포수양성소로서 유명했는데 진갑용, 최기문, 홍성흔, 이도형 등이 두산출신으로 유명한 포수들이다. 한마디로 두산표 포수들은 믿고 쓸 수 있다라는 거다. 따라서 삼성은 진갑용의 부상과 더불어 현재윤마저 나가떨어진 상태에 백업포수인 심광호도 어깨수술로 출전이 힘들고 1군경험이 미천한 이지영에 마스크를 맡기자니 불안하기 그지 없기에 어떻게든 주전급 포수를 구하려고 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믿고 쓸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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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의 리드오프 홈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7. 11. 23:25
오늘 전준우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1번타자로 5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2경기에서 1회에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무려 장타율이 2.00이다. 타율 : 0.331, 홈런 : 7, 도루 : 17 로서 전형적인 호타준족타입의 2군에서는 꽤 쓸만한 유망주 중 하나였다. 그런데 1군에 올라오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리드오프 홈런 2방으로 팬들에게 전준우라는 선수를 기억할 수 있게 했다. 9이닝을 진행하는 야구경기에서 1회에 나오는 리드오프 홈런은 경기시작을 야심차게 시작하려는 상대투수의 기를 꺾는 것과 더불어 팀내의 사기를 높여주는 좋은 무기가 되지만 최근 2년간 리드오프 홈런 1위의 개수는 2개에 불과 했었고 올시즌도 3개에 불과 할 정도로 리드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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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괴물에이스로 돌아올 수 있을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9. 20:26
2006년부터 지금까지 탈삼진 랭킹 5위 안에는 류현진이란 이름이 빠진적이 없다. 데뷔시즌에 200이닝에 200탈삼진을 기록하더니 이듬해에도 무려 211이닝에 17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년연속 탈삼진왕에 등극을 했는데 2년간 400이닝을 넘게 던진 후유증이었는지 작년시즌에는 165이닝에 14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에는 작년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궁금한데 현재까지 탈삼진부분 리그 1위를 달리면서 3년만에 탈삼진왕을 노리고 있다. 현재 19경기에서 109이닝에 102삼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3년평균 28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는 것을 본다면 올시즌도 28경기를 등판한다고 볼때 앞으로 160이닝에 150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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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과 2군 차이 (투수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8. 13:22
앞선 포스팅에서 1군과 2군 타자들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1군과 2군 차이 (타자편) : http://playball15.tistory.com/admin/entry/edit/267)) 앞선 글을 읽은 분이라면 타자들의 2군과 1군의 차이가 넘사벽 수준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투수들은 타자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올시즌 2군무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10명의 선수들을 살펴보자. 2009년 2군기록 순위 이름(팀) 승 패 세이브 홀드 이닝 방어율 1 김희걸(상무) 5 2 - 1 68 1.85 2 유희관(두산) 5 1 1 6 62⅓ 2.74 3 엄정욱(SK) 4 2 - - 52 2.77 4 장효훈(히어로즈) 4 3 - - 61⅓ 3.38 5 손승락(경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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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과 2군 차이 (타자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6. 20:40
100경기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기나긴 페넌트 레이스동안 필연적으로 주전들의 부상이나 부진은 발생하게 되어있다. 주전들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각팀들은 많은 대비책을 강구하는데 즉시전력감의 트레이드로 인한 전력의 유지 또는 유망주들을 육성해 주전을 대신하게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즉시전력감의 트레이드는 상호간의 카드가 맞아야 가능한 방법인데 특히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트레이드를 할때는 내가 내보내는 선수가 상대팀으로 가서 능력이 폭발이라도 한다면 큰일이 난다는 생각을 먼저 하기때문에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협상테이블에 앉기 십상이고 이러한 상태에서 윈-윈 트레이드는 커녕 시도조차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래서 트레이드가 아닌 다른 방법 즉, 유망주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2군제도를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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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못말리는 상승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7. 6. 12:45
SK와의 주말 3연전은 롯데로서는 한차례 고비였다. 시즌성적도 2승7패로 형편없이 약한 모습을 보였고 요근래 3년동안 45번싸워서 11번만을 승리하면서 평균승률이 24%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SK는 롯데를 보약처럼 생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위권에서 피터지는 경쟁구도속에서 한경기 한경기가 아쉬운 마당에 이런 SK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을 것이다. 이런 예상을 증명이나 하듯이 금요일 경기를 패배하면서 기분나쁘게 주말을 시작했으나 토, 일 경기를 연거푸 잡으면서 (그것도 1점차 승부로 말이다.)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했다. 이로서 롯데는 상위권 팀들을 만나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내심 SK가 롯데를 잡아주길 기대했던 다른 경쟁팀들에게 SK를 잡아내면서 롯데의 전력이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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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의 부활이 시급하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2. 16:58
현재 엘지불펜은 연쇄적인 부진으로 인해서 너나 할 것없이 불안하다. 특히나 마무리 우규민의 불안으로 인해서 셋업맨 역할을 하던 이재영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급한대로 마무리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지만 이재영의 자리였던 셋업맨 자리가 비게 되었다. 엘지에서는 바로 이자리를 정찬헌이 메꾸어 주길 바라고 있지만 부진한 모습을 연거푸 보이면서 마무리 이재영으로의 연결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 정찬헌은 2008년 2차 1번으로 엘지에 지명되어 바로 그해에 프로데뷔를 했을 만큼 엘지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였다. 데뷔 시즌초반 맹활약을 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엘지팬들을 설레이게 했었는데 3점~4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던 성적이 6월에 접어들면서 6점대로 치솟아버렸고 결국 시즌을 마무리 할때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