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야구로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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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LG의 사직3연전 예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25. 13:56
요즘 롯데는 무엇보다 가르시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몰라보게 나아진 응집력을 보여주면서 48개의 안타에 29득점을 거두면서 경기당 5.8점을 올려주고 있다. 홍성흔이 부활하고 있고 이대호도 점점 성적이 올라오고 있다. 공격력은 가르시아만 살아난다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투수진은 안개속을 헤메는 듯해 보인다.(33실점) 전체적으로는 아직 균형이 맞아 보이지 않는 롯데의 전력이지만 전체 8개팀의 순위를 봤을때(4위 LG도 -2게임) 아직 2/3의 시즌이 남아있어 연패만 당하지 않는다면 그리 실망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두산 +10 SK +10 KIA 0 LG -2 삼성 -5 한화 -8 롯데 -9 히어로즈 -12 그렇기 때문에 올시즌 상대전적 2승4패로 열세인 4위 LG를 사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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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선수 부상의 여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21. 12:42
화요일 경기로 인해서 롯데는 패배보다 더 아픈 손실을 겪었는데 바로 선발투수 이상화선수의 부상이다. 이상화 선수는 올시즌 3번 등판해서 16.1이닝동안 3.86의 방어율을 보이면서 손민한, 이용훈이 부상으로 빠진 롯데의 선발로테이션의 한축으로서 신인으로서는 꽤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었었다. 그런 이상화가 화요일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호소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너무나도 아쉽게도 올시즌뿐아니라 내년시즌 전반기까지 재활에 매달려야 할 정도로 큰부상이라고 한다. 2007년에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2년여 2군에서 꾸준히 활약을 한 결과 올시즌 1군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면서 팬들에게 작년의 조정훈과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했는데 너무나 아쉽게 되었다. 더욱 아쉬운 사실은 이상화선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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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 부진의 이유는 이닝이터의 부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9. 21:00
5월중순 현재 롯데가 7위를 하고 있는이유? 가르시아의 침묵, 홍성흔, 이대호의 부진, 빠른야구의 실종, 선발투수진의 붕괴 등등 언뜻 떠오르는 이유도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프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작년 롯데의 힘은 강력한 선발진이었다. 고장나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5명의 투수가 번갈아가며 로테이션을 지켰고 그 결과 12승 트리오를 배출해내면서 가을잔치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중심축이었던 손민한이 부상으로 빠졌고(어깨가 좋지 않다는...) 장원준은 널뛰기모드로 변환했고 송승준은 볼넷팩토리로 진화하면서 전체적으로 롯데선발진은 이닝소화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2008년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38경기기준) : 224.6이닝 2009년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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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원정6연전이 롯데에게 갖는 의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9. 12:45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승률 게임차 SK 38 24 4 10 0.632 0.0 두산 35 21 2 12 0.600 2.5 LG 38 20 1 17 0.526 5.5 KIA 38 19 2 17 0.500 6.0 삼성 37 17 0 20 0.459 8.5 한화 35 14 2 19 0.400 9.5 롯데 38 15 0 23 0.395 11.0 히어로즈 37 12 1 24 0.324 13.0 주중 4연승을 달리다가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내리 2패를 당하면서 지난주에 4승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더블헤더에서 한화에게 당한 2패가 정말 아쉽긴 하지만 무엇보다 지난주에 4승을 쓸어담으면서 중위권으로 치고나갈 수 있는 여력을 만들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 지난 홈6연전에서 만일 2~3승을 거두는데 그쳤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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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쁨을 절반으로 끌어내리는 재주를 가진 꼴리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3. 23:28
오늘 롯데의 승리는 연패에만 익숙했지 연승을 거두는데 어색했던 롯데가 연이틀 역전패의 위기를 벗어나고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늘어지면서 정말 우여곡절 끝에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스윕이라는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정말 롯데팬들에게는 즐거운 날이 아닐 수 없겠지만 그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다. 지난 SK전에 이어서 연이은 몰지각한 팬들(인간들)의 정말 입으로 담기조차 짜증나는 행동으로 인해서 말이다. 장난감 칼을 들고 경기장에 난입한 것은 그 상대가 박재홍이었다는 점에서 롯데가 연패의 나락에서 헤어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백번 아니 천번 이해해서 그럴 수 도 있다고 본다치고 물병던지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준다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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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직6연전을 맞이하는 롯데의 자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1. 18:06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번주에 삼성과 한화를 맞이해서 홈6연전을 맞는다. 로이스터 감독의 말대로라면 이제 슬슬 대반격의 시동을 걸어야 하는데 홈에서 4승2패의 성적만 거둬준다면 충분히 성적을 반등시킬 계기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1. Vs 삼성 삼성을 잡기위해선 무엇보다 타선이 살아줘야 하는데 올시즌 영 신통치 않은 롯데의 공격력이 어느정도 해줄지가 관건이다. 그중에서 퇴출설까지 나돌고 있는 가르시아의 부활이 절실한데 작년 삼성을 상대로 5홈런 17타점을 올렸고 이번 3연전에 등판할 것이 확실시 되는 삼성의 뉴에이스 윤성환에게 8타수 6안타를 기록했었던 그였기에 그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 가르시아 홍성흔 조성환이라는 차포를 떼고 삼성을 상대해야 하는데 분명히 객관적인 전력은 약세지만 삼성의 선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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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리건... 이건 아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7. 08:06
꼴데는 꼴지+롯데, 꼴리건은 꼴지+훌리건의 합성어이다. 꼴지를 밥먹듯이 했던 과거의 롯데의 모습에서 꼴데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꼴리건이란 별명은 정말 팬으로서 챙피한 일이 아닌가 싶다. 꼴리건 중의 훌리건이란 단어를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원래 훌리건은 거리에서 싸움을 일삼는 불량배나 부랑아 등을 지칭하는 말이었다고 하며 예전 영국에서 실업자와 빈민층이 그 울분을 축구장에서 폭발시켜 난동을 부리면서 특정 팬들은 무리를 지어다니며 상대 팬들을 공격하거나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기도 하는 집단을 이르는 호칭이다. 이런 훌리건들은 축구가 성행한 유럽에서 사회문제로까지 발전해 매번 빅게임이 열리는 도시에서는 훌리건들을 통제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할정도이고 심한 훌리건들은 해당 국가에 여행마저도 제한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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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문제점 - 이닝당 득실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6. 12:08
롯데의 이번 시즌은 당췌 투타의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작년 롯데 호성적의 중심이었던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다. 눈으로 나타나는 선발투수의 성적 보다도 이닝별 득실을 보면 더욱 선발의 부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 5월 6일 현재까지 총 97득점에 153점을 실점했다. 이닝별로 보자면 3~5회에 무려 84점을 실점하여 총 실점의 절반이상을 3~5회에 기록한 것이다. 그만큼 선발투수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주었단 소리가 되는데 그렇다면 롯데의 모든 패배에 선발투수들이 죄를 뒤집어 써야 하는가? 투수들의 부진의 탓이 크지만 득점도 한심하기 그지없다. 실점을 집중적으로 많이하는 3~5회에 타자들도 집중적으로 부진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언발란스의 진수를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