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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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즌 최강의 로나쌩 - 투수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4. 12:38
로나쌩이라는 단어가 있다. 롯데만나면 쌩큐라는 일종의 줄임말이자 야구팬들 사이에 유행하는 은어다. 역대 많은 로나쌩이 존재했었는데 이는 예전 포스팅으로 대신하고(2011/12/17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칼럼] - 전설의 로나쌩 베스트 3!!) 이번에는 2012년 시즌 로나쌩을 찾아보겠다. 1. 나이트(넥센) 올시즌 롯데를 5번 만나서 4승 무패에 1.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34.2이닝동안 겨우 4실점만 하는 무결점 피칭을 하고 있다. 2. 탈보트(삼성) 롯데와 4번의 맞상대에서 100%승률을 올렸다. 24.1이닝동안 5실점으로 1.85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3. 윤성환(삼성) 역대성적에서도 윤성환은 롯데에게 강했는데 올시즌도 어김없었다. 부상으로 약간은 부진한 2012년 시즌이지만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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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추락에 울고있고 선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23. 15:59
2012년에는 많은 깜짝 스타들이 등장했다. 넥센의 박병호는 팀을 옮기고 리그 최고의 슬러거로 우뚝 섰고 (홈런 24개, 리그 1위) 팀동료 나이트도 평범한 용병투수에서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신분상승을 했다. 기대를 받지 않던 선수들이 이렇게 깜짝 등장을 하기도 했지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를 무참히 깨버린 선수들도 등장했다. 1. 임찬규 (LG) 1992년생으로 데뷔 첫해 솜털도 채 가지시 않은채 1군에 등록되어 그 누구보다도 씩씩한 공을 뿌리며 엘지의 투수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임찬규는 2012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주위의 기대가 너무나 컸던 것일까? 2012년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카스포인트 -322점으로 카스포인트에서 집계하고 있는 178명의 투수중 177위에 그쳤다. 2011년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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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더 많이 내리기를 바라는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3. 14:14
2012년 여름은 유래없이 더웠다. 7월말부터 시작된 찜통더위는 대한민국을 쪄버릴 듯했지만(평균 기온 28.3도) 이런 찜통더위에도 프로야구는 쉼없이 달려왔다. 특히 꿀맛같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낸 후 부터(7.24~8.22현재)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각팀의 체력적인 부담은 연일 가중되고 있다. 이런 일정속에서 간간히 내리는 비는 각팀에게 체력회복의 기회를 주는 단비의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이 단비의 혜택(?)은 모든 팀들에게 공평하지 않았는데 22일까지의 일정을 살펴봤을 때 우천취소가 가장 많았던 팀은 넥센과 두산의 4경기였던 반면 롯데는 8월 21일까지 단 한 경기도 쉬지 못했다. 겨우 롯데는 22일 대구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22경기만에 처음으로 휴식을 얻게 된 것이다. 넥센, 두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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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군단은 홈런, 홈런이 필요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2. 06:30
현재 롯데의 팀내 홈런 1위는 17개의 홈런을 친 강민호다. 3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호가 프로데뷔해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시즌이 2010년으로서 23개의 홈런을 쳤는데 2012년에 들어서 최다 홈런 갯수를 갱신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이런 강민호의 선전과는 별개로 나머지 홈런타자들의 침묵은 심각할 정도다. 팀내 홈런 2위는 9개를 치고 있는 박종윤이며 3위는 6홈런의 홍성흔으로 잔여시즌을 치른다해도 박종윤만이 두자리 수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 뿐이다. 롯데가 홈런군단이었다는 것은 추억으로만 남게 된 2012년이다. 2011년만해도 롯데는 이대호가 27홈런, 강민호가 19홈런, 손아섭이 15홈런, 황재균이 12홈런, 전준우가 11홈런을 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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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21. 12:02
팀당 30경기 남짓 남은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상위 4개팀과 5위간 승차가 4게임으로 벌어진 것이다. 삼성은 여전히 페이스를 잃지 않으면서 4승1패로 2위권을 5경기차로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1위를 지키고 있는데 리그최고의 선발진은 철옹성이다. 1. 장원삼 : 2,228점 투수 5위2. 탈보트 : 1,548점 투수 12위3. 고든 : 1,237점 투수 20위4. 배영수 : 1,313점 투수 18위5. 윤성환 : 680점 투수 39위 * 위의 삼성의 선발진에 차우찬이라는 로또카드가 삼성에게는 남아있다. 차우찬이 정상컨디션을 찾는다면 6인로테이션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삼성의 선발진에 명함을 내밀 팀은 리그에 거의 없다. 여기에 팀타율도 0.271로 리그 1위로 투타의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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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아니라는 양승호감독의 항변에 대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20. 14:31
2012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 중 등판횟수 랭킹 5걸 안에 롯데 투수가 3명(1위 이명우 : 62경기, 3위 김성배 : 56경기, 3위최대성 : 56경기) 이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롯데 불펜의 혹사 논란이 시즌 중반 이후 계속 되어왔는데 이에 대해서 양승호 감독이 처음으로 불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밝히며 약간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승호 감독이 이번에 밝힌 불펜진 운용 원칙은 아래의 3가지다. 1. 3일 연투 : 하루 휴식 2. 투구수 20개 이상 이틀 연투 : 하루 휴식3. 투구수 30개 이상 : 하루 휴식 기본적으로 감독으로서 원칙을 가지고 불펜투수들을 기용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해줄만하다. 게다가 위의 원칙은 시즌내내 거의 어겨본적이 없고 선수들도 부상으로 신음하지 않고 있다는 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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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마무리로 뛴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17. 12:19
기아의 마무리투수인 최향남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최향남의 회복기간인 일주일동안 대체 마무리로 윤석민이 뛴다고 한다. 기아가 4위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사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팀의 에이스를 마무리로 돌리는 결정은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다. 1. 부상위험은 어쩔겨? 윤석민이 데뷔이후 계속 불펜 마무리로서 던진 경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일수도 있지만 시즌중에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돌린 것은 피칭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선수개인의 부상위험에의 노출이 가장 문제가 된다.(선발투수는 5일 휴식 후 등판이지만 마무리는 매일 등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차이점) 2. 1승보다는 다승?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렸다는 것은 윤석민이 등판한 경기에서 이겨서 1승을 거두는 것 보다 이기고 있는 경기를 확실히 틀어막아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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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리빌딩(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16. 17:15
시즌의 마지막을 달려가는 시점에서 어느팀보다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 있다. 개막이후 단 한번도 순위변동이 없었던 단 한 팀! 바로 한화이글스다.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이글스는 박찬호, 김태균이라는 레전드급 스타를 영입하면서 하위권 탈출은 물론 더나아가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외쳤지만 시즌에 들어서자마자 최하위로 떨어지더니 단 한번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쯤되자 한화를 둘러싸고 이젠 리빌딩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한화는 어떻게 리빌딩을 해야할까? 리빌딩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면 몸값비싸고 나이많은 선수들이 아닌 발전가능성이 크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기에 지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