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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나라 불리운 사나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17. 23:47
스나이퍼 장성호... 엘지와의 경기에서 9회초 무사 상황에서 1루선상을 흐르는 총알같은 타구를 날리고 자신의 발을 과신하고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되면서 팀의 승리도 날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FA미아가 될 뻔했지만 시즌 중반 한화로 이적을 하면서 선수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던 장성호는 시즌 홈런이 불과 2개에 그칠 정도로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 못한데요. '장스나'라는 별명이 괜히 붙여진 것이 아니죠. 발이 아닌 타격으로 승부를 하는 '장스나'가 올시즌 잘 마무리하고 내년시즌 다시금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장스나'당신은 발이아니라 방망이로 승부해야 제맛입니다. ^^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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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승리'를 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7. 23:37
천적인 SK를 그것도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면서 같은날 목동에서 넥센을 제친 기아와의 게임차이를 2경기로 유지했습니다. 경기차이 유지에도 큰 의미가 있는 승리였지만 무엇보다도 영건 김수완의 호투와 짜임새 있는 수비로 인한 승리였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김수완은 올시즌 6경기 등판해서 4승을 기록하고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는 등 팀승리에 상당한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초반 본인스스로도 언급했다시피 밸런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제구에 애를 먹었지만 수비진의 연이은 호수비와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을 가져가면서 위기를 넘겼고 이후 SK에게 이렇다할 찬스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고 갔습니다. 185Cm의 훤칠한 키지만 프로필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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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빠진 롯데 라인업은 어떻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7. 11:29
홍성흔의 부상이탈로 인해서 팀 공격력이 약해진 것은 롯데에게 치명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마냥 홍성흔만 쳐다 볼 수는 없는 일이고 아직 경쟁자보다 2게임 앞서 있는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전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남은 시즌을 잘 마치는 관건이 될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 바로 로이스터 감독입니다. 지금껏 로이스터 감독은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홍성흔-이대호의 능력에 의지한 경기운영을 한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었기 때문에 홍성흔이 없는 위기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팀의 4강진출은 물론 자신의 재계약여부도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로이스터 감독은 일발장타를 노리는 경기운영에서 한점, 한점을 짜내는 경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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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악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6. 08:26
주말 기아전은 4강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느냐 추격을 허용하느냐가 걸린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3경기차이로 시작해서 1경기를 잃고 2경기차로 3연전을 마쳤습니다. 1승2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표보다 더 안좋은 피해를 얻게 된 주말이었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팀내 가장 강력한 타자중 한명인 홍성흔이 부상으로 잔여시즌을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팀 공격력의 저하는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롯데가 약한 투수진을 강한 공격력으로 메꾸어 온 팀이란 것을 감안하면 홍성흔의 부상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홍-대-갈 트리오중 이대호는 아직 건재하지만 가르시아도 어깨와 발가락 부상의 여파로 인해서 예전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홍성흔 마저 빠져버렸기 때문에 팀 공격력의 부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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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 노보리베쯔에서 오누마 공원으로가자 2010. 8. 13. 07:33
2010/08/08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뽀로에서 노보리베쯔로~ 2010/08/07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포로에서 저녁보내기 2010/05/24 - [여행] - 홋카이도여행 - 오타루에서의 첫날~ 2010/05/17 - [여행] - 홋카이도로 가자 지옥온천의 기운을 제대로 만끽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려고 다시금 조그맣고 귀여운 노보리베쯔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제쯤 기다리던 JR이 오려는지.... 조그만한 역에 저와 와이프 단 둘이 다음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느라 지루한 줄 몰랐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JR이 도착했습니다. 국내에서 보는 기차의 모습과는 사뭇다르죠? 일본은 무엇이든 작다라는 생각을 갖고 일본에서 여행을 했지만 JR은 좌석 크기도 그렇고 쾌적한 느낌을 받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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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때문에 산다. 이재곤-김수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2. 12:32
롯데는 2년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꼴데’라는 오명을 벗어나려는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손민한-송승준-장원준-조정훈으로 이어지는 토종선발들이 버티는 굳건한 선발진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시즌에는 위의 선발진 중에 온전히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투수는 송승준이 유일하고 손민한은 시즌을 아직 시작하지도 못했으며 조정훈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했고, 장원준도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걸렀습니다. 5인로테이션을 신봉하며 선발투수위주의 야구를 운영하는 로이스터 감독의 입장에서 5명 중 4명이 나가 떨어진 상황은 상상 하지도 못했던 사건이 되었고 이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고 불난데 기름끼얻는 것 처럼 불펜마저 최악의 부진을 보이는 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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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조동화-조동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11. 10:12
8월 10일 조동찬은 롯데전에서 1회초 롯데 선발 이재곤을 상대로 솔로홈런 기록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2회들어 강해진 빗줄기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고개를 떨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하는 조동찬 선수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졌는데 그 아쉬움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조동찬을 언급할때면 항상 형인 조동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제 야구 선수로 둘 다 상위팀인 SK와 삼성에서 당당히 1군으로 활약하고 있을 만큼 실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조동화 2001년, 조동찬 2002년 데뷔) 하지만, 두선수의 생김새처럼 기록고 성향도 틀린 것이 사실입니다. 조동화 : 1981년 3월 22일 175cm, 70kg 조동찬 : 1983년 7월 27일 180cm, 80kg 일단 두선수의 통산성적을 살펴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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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각팀의 떠오르는 샛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8. 17:02
아직 시즌이 종료 된 것은 아니지만 팀별로 올시즌에 각광받고 있는 신인 혹은 중고신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우선 올시즌 가장 눈에 띄는 신인 혹은 중고신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타자쪽으로는 두산의 양의지, 투수쪽으로는 넥센의 고원준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이들을 제외하고 어떤 선수들이 있을지 각팀별로 타자와 투수 각 1명씩을 선정하고 그들의 성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팀별로 타자-투수 각 1명씩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힘든 팀이 바로 SK였는데 신인들이 고르게 기회는 받고 있지만 붙박이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는 없었고 그나마 윤상균이 눈에 띄었지만 그마저도 LG로 트레이드 되어버렸기에 다른팀에 비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가장 쉽게 선정할 수 있었던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