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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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최강 5선발, 이용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5. 12:12
롯데는 6월 3주 SK와 엘지를 차례로 만나면서 원정 6연전을 치르면서 5승 1패라는 쾌조의 성적을 보였다. 이 기간동안 롯데는 0.282의 타율과 2.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투타의 조화를 보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롯데 선발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6월 19일 이용훈 6이닝 1실점 / 5:1승6월 20일 이상화 3.1이닝 2실점 / 1:3패6월 21일 유먼 7.1이닝 1실점 / 7:2승6월 22일 사도스키 5.2이닝 3실점 / 6:5승6월 23일 송승준 5.2이닝 3실점 / 6:4승6월 24일 이용훈 8이닝 1실점 / 7:1승 5명의 선발진이 한명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등판을 했으며 20일 등판한 이상화를 제외하고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간 투수는 한명도 없었고 (6경기 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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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부진의 해법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1. 11:31
롯데의 전준우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2008년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 2년만인 2010년 114경기에 0.289의 타율에 19홈런 57타점 16도루를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고 2011년에도 개인통산 처음으로 3할을 돌파(0.301)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1년 11홈런 64타점 23도루) 2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전준우에 대해서 롯데의 기대는 높아져만 갔고 2011년 시즌을 마친 후 4번타자 이대호가 일본진출을 선언하고 나자 팀은 홍성흔과 더불어 전준우를 4번타자에 놓을 계산까지 했었다는 것을 보면 그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 그리고 전준우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엄청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맞이한 2012년에 전준우는 지난 2년간의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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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19. 18:59
SK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2위와의 경기차이를 2012년 시즌 개막이후 가장 크게 벌린 한주였는데(3게임차) 6월 들어서 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는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이만수 감독의 헐크 리더십에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으며 특히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돌아와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몸소 보여주면서 3승째를 올렸는데 팀의 확실한 에이스가 귀환하면서 더욱 짜임새가 좋아졌다. 당분간 SK를 만나지 않는 것이 상책일 듯하다. 중하위권으로 쳐져있던 우승후보 삼성은 모처럼 기운을 내면서 4승 2패의 좋은 성적으로 한주를 마감했는데 역시 돌아온 라이언킹 이승엽의 분전과 야개맨 박석민의 방망이가 타선을 이끌었고(5홈런 합작) 여기에 탈보트 고든등 선발진이 힘을 내주면서 모처럼 디펜딩 챔피언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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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 강정호의 질주는 어디까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19. 06:30
2012년 한국프로야구의 가장 핫한 선수를 꼽으라면 모든 사람들이 주저없이 넥센의 강정호를 뽑을 것이다. 6월 19일 현재 강정호는 57경기에 출장해 0.356의 타율에 19홈런 51타점으로 리그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특히 주목 되는 것이 바로 홈런인데 57경기만에 19홈런을 터뜨리면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최정 15개와는 4개차이며 133경기로 환산하면 44개의 페이스) 2012년 강정호 성적 및 순위 타율 : 0.356 / 2위안타 : 72개 / 3위홈런 : 19개 / 1위타점 : 51개 / 2위득점 : 47개 / 1위장타율 : 0.713 / 1위출루율 : 0.453 / 2위도루 : 13개 / 6위카스포인트 : 2,000점 / 전체1위 8개의 타격부문에서 6위를 달리고 있는 도루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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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가 카스포인트와 함께합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12. 15:14
야구로그의 글이 2012년 프로야구 시즌동안 카스포인트에도 올라갑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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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11. 17:18
슬슬 SK가 치고나가는 양상이다. 1위와 2위와의 차이가 1.5게임으로 벌어진 것도 시즌 처음인데 SK는 난적 두산과 삼성을 만나 모두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4승 2패를 기록, 승률 6할에 근접해 가고 있다. 특히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의 눈부신 복귀투는 SK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90) 2위 엘지는 김기태 감독의 형님리더십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양상인데 서울의 라이벌 넥센과 두산을 만나 SK와 같이 모두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 반면 1,2위 팀을 만나 한번도 위닝시리즈를 만들지 못한 두산은 1승 4패로 쳐지면서 대진운을 탓해야 했다. 두산은 어느새 공동 5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하위권의 기아와 한화는 여전히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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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가장 무거운 선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7. 12:06
프로야구를 보면 유독 뱃살이 두둑한 선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이렇게 뱃살두둑한 선수들이 많은 걸까?'를 알아보려는 것은 아니고 팀별로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가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선수들이 프로필상으로 가장 무거운 선수는 단연 두산의 최준석이다. 프로필상으로 115KG의 몸무게로 겉으로 보기에는 야구선수라기 보다는 씨름선수같을 정도다. 거구지만 타고난 유연성과 민첩함으로 프로데뷔 후 10년동안 이렇다 할 큰 부상은 거의 당하지 않았고 통산 도루도 무려 8개나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 2011년만하더라도 리그 최고 몸무게의 영예는 롯데(현 오릭스)의 이대호였다. 무려 130KG....프로필상으로 팀 성명 몸무게(KG) 비고 두산 최준석 115 기아 최희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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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호의 재림이 필요한 문규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5. 06:30
롯데자이언츠의 주전유격수 문규현의 타격부진이 심상치 않다. 2012년 37경기 117타석에서 홈런없이 7타점 22개의 안타로 0.206의 타율을 기록중인데 다행히(?)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서 그렇지 규정타석을 채운다고 하면 리그에서 가장 약한 방망이를 기록한 타자가 될 뻔했다. (6월4일 현재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저타율은 SK의 박재상으로 0.205) 멘도사 라인 (Mendoza Line)이란 야구에서 투수를 제외한 포지션 플레이어들 중에서 이 규정타석을 채우고도 타율이 2할 언저리에 있는 타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올 시즌 부진한 타격실력을 보이고 있는 문규현이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특히 작년 하반기까지만해도 짧게 잡은 방망이를 날카롭게 휘두르며 문대호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하위타선의 핵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