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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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반대를 보면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10. 17:10
논의때부터 결정되었던 사안인 9구단의 '2013년 시즌에 합류'도 특정 구단의 반대로 인해 엄청난 잡음을 일으키면서 우여곡절끝에 확정지어졌다. 그런데 같은날 결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10구단 창단에 대한 문제는 또 결정짓지 못했다. 대체 문제가 뭘까? 필자가 생각하는 원인이다. 1. 각 구단이 행사하고 있는 연고지역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즉 팬들이 줄어든다.2. 구단이 많아진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로 인한 마케팅비용 등 지출이 늘어난다.3. 젠장 이것도 저것도 생각하기 귀찮고 그냥 싫다. 내가 보기엔 3번이 가장 유력하다. 갖은 이유(새로 창단하는 팀의 검증되지 않은 운영능력, 경기력 저하등등) 를 갖다대고는 있지만 그냥 싫은 것이다. 지금처럼 유지하고 끼리끼리 점점 커지는 야구시장을 나눠먹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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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모바일로 즐겨보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2. 10:40
이제 프로야구 팬들이라면 '카스포인트'가 그리 낯설지는 않을텐데 '카스포인트'는 독자적인 야구기록평가체제라는 의미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는게 사실이지만 2011년 카스포인트가 생긴 이후 많은 야구팬들은 이 카스포인트를 그냥 보고 '아~ 이런게 있었지', '재밌는 기록평가체제구나'하는 정도에 그쳤던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2012년에는 카스포인트는 단순한 기록평가체제라는 틀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했는데 바로 '카스포인트 라인업(http://casspoint.mbcplus.com/lineup/)'이라는 프로야구 판타지게임을 선보인 것이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이라 '카라')은 말그대로 카스포인트를 많이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를 골라서 나만의 라인업을 짜면 된다. 어떻게?? 카라는 카라홈페이지 (ht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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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30. 14:45
4월4주차에도 여전히 롯데가 1위를 질주했다. 엘지와의 주말3연전의 첫경기인 4월 27일에 20:8이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일요일 경기를 내리 따내면서 주간 3승 2패를 마크하면서 1위자리를 수성했는데 특히 일요일경기에서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한 쉐인유먼이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따내면서 일약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급부상했다. 주말 3연전모두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구도 부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공동 1위를 달리는 두산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데 3위 넥센과 함께 4승 1패로 가장 뜨거운 4째주를 보냈다. 별다른 전력보강 요소가 없었음에도 두산 특유의 끈끈함과 임태훈의 에이스본능이 맞물린 것이다. 마무리로 활약중인 프락터도 시즌전의 불안한 예상과는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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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블로거 총정리 - (국내야구편 - Ver.02)(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20. 17:23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는데요. 직접 야구를 보는 것도 야구팬으로서의 즐거움이지만 야구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보는 것도 야구의 즐거움이죠. 지금까지는 보통 야구기자들의 기사에만 의존해서 야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는 했지만 요즘은 야구기자들을 뺨치는 많은 블로거들이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야구로그에서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알고 있는 야구블로거들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워낙에 많은 야구블로거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 한편에 다 소개하기는 힘들기에 국내야구편, 해외야구편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수도 있지만 야구블로거들은 엄청 많죠. 지금 보고 계시는 야구로그를 포함해서 말이죠^^ -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2편 나갑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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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소총부대 변신은 무죄, 1992년을 기억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0. 06:30
20년동안 무관의 설움을 가지고 있는 롯데의 2012년 개막 2연전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경기였다. 이대호라는 걸출한 홈런타자가 없음에도 시종일관 한화 투수들을 단타로 두들기면서 2경기 동안 무려 25안타에 도루 4개를 묶어 14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이런 단타위주의 공격력을 보면서 롯데팬들은 향수에 젖는 사람이 많은데 바로 롯데의 마지막 우승시즌인 1992년이 떠올라서 이다. 1992년의 롯데타선은 팀내최다 홈런이 김민호의 16개일 정도로 홈런타자가 없었음에도 주전 라인업의 선수들은 모두 30타점이상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보여주었고 홈런을 대신해서 2루타 173개, 3루타를 55개를 쳐내면서 비교적 떨어지는 장타력을 커버했고 시즌내내 활발한 도루를 감행하면서 팀 도루도 107개(성공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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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블로거 총정리 - (국내야구편 - Ver.01)(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4. 06:30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는데요. 직접 야구를 보는 것도 야구팬으로서의 즐거움이지만 야구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보는 것도 야구의 즐거움이죠. 지금까지는 보통 야구기자들의 기사에만 의존해서 야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는 했지만 요즘은 야구기자들을 뺨치는 많은 블로거들이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로그에서는 이번 포스팅에서 제가 알고 있는 야구블로거들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워낙에 많은 야구블로거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 한편에 다 소개하기는 힘들기에 국내야구편, 해외야구편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수도 있지만 야구블로거들은 엄청 많죠. 지금 보고 계시는 야구로그를 포함해서 말이죠^^ 그럼 시작합니다. 순서없이 나열합니다.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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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8개구단의 마무리 경쟁(2) - 기아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넥센히어로즈, 두산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1. 06:30
* 야구로그에서 2012년 프로야구시즌에 카스포인트(http://m.casspoint.mbcplus.com/)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즌동안 카스포인트 포스팅이 발행될 예정인데요블친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현대야구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불펜의 힘이다. 예전처럼 잘하는 선발투수 한명이 완투, 완봉을 밥먹듯이 하던 일은 요즘 들어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선발투수는 6이닝만 던져도 잘한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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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FA로이드의 위력을 체감할 선수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31. 06:30
FA는 프로야구선수들에게 큰 기회다. 무엇보다 실력만 담보된다면 상상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면서 큰 돈을 만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억억 소리 나는 것이 요즘 FA계약의 현실이다. 따라서 프로야구 선수들은 FA계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고 FA계약을 하기 바로 전해에 더욱 더 열심히 경기를 뛰곤 한다. 그리고 보통 FA계약 전해에 잠재력을 터뜨리는 것을 두고 FA로이드를 맞았다. 혹은 FA로이드 현상이다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FA로이드'란 야구의 정식용어는 아니다. "FA+스테로이드"의 합성어로서 FA계약의 기대효과가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를 맞은 것과 같이 폭발적인 성적을 거두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용어다. 올해도 어김없이 FA로이드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여럿 보인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