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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가 줄창 밀고 있는 김대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14. 13:59
2014/05/13 - [자이언츠칼럼] - 김대우는 잊혀진 이름이 되는가?
2014/01/07 - [자이언츠칼럼] - 김대우의 좌익수 전환, 성공 가능성은?
2013/09/06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1] 김대우를 버린 김시진
2013/05/21 - [자이언츠칼럼] - 김대우, 첫 고비를 맞이하다.
2013/05/03 - [자이언츠칼럼] - 김대우의 장단점, 전격 해부
2013/04/08 - [자이언츠칼럼] - 이젠 김대우 카드를 꺼낼때다.
2012/02/10 -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팔방미인, 김대우
2010/05/22 -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김대우
이제껏 야구로그에서 김대우를 다뤘던 포스팅들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8편의 포스팅을 통해 김대우에 대한 소개, 기대, 실망등을 풀어냈다. 유명스타플레이어도 아니고 이슈메이커도 아닌 선수에게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야구로그가 김대우라는 선수의 잠재성을 높게 봤다는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그의 과거사를 다시 꺼낼 필요는 없을테고(2010/05/22 -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김대우) 27살의 늦은 나이에 한국프로야구 무대를 밟은 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김대우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유도 (2013/09/06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1] 김대우를 버린 김시진) 거듭 설명은 생략하겠다.
잠재력 폭발의 기운이 감돌았던 2013년을 자신의 시즌으로 만드는데 실패한 후 2014년 시즌에는 포지션까지 변경하는 강수를 뒀지만(1루수->좌익수)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18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잊혀지는 듯 했다. (2014/05/13 - [자이언츠칼럼] - 김대우는 잊혀진 이름이 되는가?) 그러나 2015년 시범경기에서 8경기 24타수 8안타(3홈런) 4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다시금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야구로그는 김대우가 수비, 주루, 타격의 삼박자를 다 갖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가 가지고 있는 타격적인 재능, 특히 장타력이라는 부분은 꾸준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분명히 폭발할 것이라 본다. 현재 좌익수 자리를 두고 김민하, 하준호, 조홍석, 이우민, 김문호 등과 경쟁 중인데 재밌게도 이들은 모두 빠른발을 가지고 있고 파워보다는 정확도의 공격력으로 승부하는 선수들로 김대우와는 스타일이 다르다.
4월 13일 현재 11경기에 출장해 31타수 7안타 0.226의 타율에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낮은 편으로 여전히 컨택 능력에서 문제점을 보이고 있지만 그의 매력은 4월 12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보여준 한방능력이다.(1회 만루 홈런) '못 맞혀서 그렇지 맞으면 크다'라는 별 이상한 변태스런 타격 성향에 왜 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한국나이로 32살이 된 그가 제대로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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