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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을 줄여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7. 15. 13:49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타자는 공을 띄워야 하며 반대로 투수는 홈런을 맞지 않기 위해 땅볼 타구를 만들 수 있는 투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다.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홈런팩터가 가장 높은 구장중에 하나인 부산사직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롯데의 타자들은 홈런을 위한 스윙과 타구궤적을 노려야 할 것이며 투수들은 땅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종을 선택하고(투심, 싱커 등) 낮은 곳으로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을 갖추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이말인즉슨 뜬공투수가 되어서는 적어도 롯데투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럼 롯데 투수들의 뜬공허용 기록을 보자. 뜬공/땅볼 허용 순위1. 삼성 806/7012. 넥센 794/7793. 기아 792/7294. 한화 721/7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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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나경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13. 11:51
나경민에 대한 글을 이렇게 빨리 쓰게 될줄은 몰랐다. 프로입단 이후 부상에 대한 재활만 하다가 2군 경기 데뷔를 하기도 전에 1군에 콜업되는 행운을 얻은 그는 7월 9일 홈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7타수 3안타 0.429의 타율에 0.600의 출루율과 0.429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178cm에 80kg의 프로필상의 체격조건이지만 실제 타석에 선 모습은 더 작고 아담해 보이기까지 한 그는 덕수고 졸업 후 미국에서 야구인생을 펼치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국내로 돌아와 병역의무를 해결한 후 롯데에 입단한 파란만장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미국의 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나경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 빠른발을 이용한 수비범위가 꽤나 넓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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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교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7. 12. 09:42
1. 교체 없는 팀과 선수 NC-테임즈, 해커, 스튜어트두산-니퍼트, 보우덴, 에반스기아-지크, 노에시, 필 2. 교체한 팀과 선수 SK 세든롯데-아두치넥센-코엘로kt-마리몬삼성-웹스터, 벨레스터한화-로저스, 마에스트리LG-코프렌드 3. 교체 유력한 선수피노 10경기 34.1이닝 2승 2패 1홀드 7.79린드블럼 17경기 99.1이닝 5승 8패 6.25 kt는 작년부터 외국인 선수 덕을 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를 다른팀보다 한명 더 쓸 수 있으면서도 제대로 전력에 플러스가 되지 않으니 하위권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는 것이다. 피노의 경우 대체 선수 물색이 잘 되지 않아서 그렇지 마리몬의 운명을 거스르지 못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롯데의 린드블럼도 시간이 얼마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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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순의 해법(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7. 11. 14:47
최근 3년간 롯데의 4번은 최준석과 아두치가 책임졌다. 그런데 아두치는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팀을 떠났고 최준석은 2군에 머물러 있으면서 롯데의 4번은 공석이 된 상태로 황재균이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팀내에서 황재균과 더불어 가장 믿을만한 타자인 강민호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5번도 아닌 6번으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아 팬들은 왜 황재균과 강민호를 같이 붙여놓지 않는지, 더 나아가 황재균이 아닌 4번 타자 강민호는 왜 시도 하지 않는지에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4번은 최준석과 아두치 있음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고 후임인 황재균도 짧은 기간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강민호는 3년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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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게 다득점 후 패배는 공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7. 11. 11:27
이닝당 1점이상을 낸 경기를 다득점 경기로 기준을 잡은 후 롯데의 기록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79경기 중 총 16경기에서 다득점 경기를 했다.(20.2%) 이들 경기에서 14승 2패 기록하면서 다득점 경기=승리라는 공식을 썼다. (다득점하고서도 졌던 경기는 4월 12일 11:12로 진 LG전과 4월 23일 10:16으로 진 기아전이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것이 다득점을 한 그 다음 경기의 승패다. 다득점을 한 그 다음 경기에서 롯데는 4승 12패를 기록했다. 그도 그럴것이 다득점 경기에서는 경기당 11.5점을 생산했으나 다음 경기에서는 경기당 3.4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이어가지 못한탓이 가장 크긴하다. 필자가 이번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려고 했을때만해도 타자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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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의 눈야구에 성패가 달렸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6. 15:53
금지약물 복용으로 중도하차한 아두치가 떠난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는 발빠르게 대체 외국인 타자로 저스틴 맥스웰을 영입했다. 연봉은 28만불이며 빠르면 금주내에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진 맥스웰은 1983년생으로 33살의 우투우타의 외야수로 중견수는 물론 코너외야까지 커버할 수 있는 준수한 외야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아두치의 공백이후 조원우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에 대한 조건 중 우선순위로 외야를 볼 수 있는 선수를 언급했던 것에 무게 중심을 둔 선택이라고 보인다. 준수한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0.988) 비해서는 타격능력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정교함보다는 일발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선구안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 정도를 기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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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콜업이 필요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5. 11:31
"최준석은 롯데의 중심타자로서 찬스에서 더욱 더 공격적인 스윙을 해야 한다." 이말은 작년 이종운 감독은 물론 이번시즌 조원우 감독이 공통적으로 최준석에게 주문한 내용이다. 타석에서 투수와의 수싸움을 즐기고 그로 인한 볼넷 출루가 많은 최준석의 타격스타일에 대한 완곡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타석당 투구수2015년 4.51개 리그 1위2016년 4.43개 리그 1위 -볼넷 2015년 108볼넷 리그 1위2016년 44볼넷 리그 7위 (64경기) 투수의 투구수를 늘리고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것도 공격의 한 방법이지만 중심타자로서 찬스에서의 배팅으로 인한 다득점을 노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는 다소 올드스쿨 시선이라고 할 수 있지만 누상에 진출해서 주자로서의 가치가 전무한 13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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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필요한 외국인 타자의 조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4. 11:51
평균이상의 정교함과 파워는 물론 빠른 스피드와 수비력까지 툴플레이어로서 팀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가 없는 선수였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상존했던 아두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어 불명예 퇴단을 하게 되면서 롯데와의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필자의 기억에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최초의 20-20클럽 가입자이자 부산의 야구팬들을 사랑했고 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외국인 선수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유무형으로 팀에 많은 공헌을 한 아두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이 일이 그렇게 단순한 작업은 아니다. 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를 시즌 도중에 제값을 치르고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외국인 3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