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야구로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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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26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6. 10:52
이번 시즌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명 중 한명인 레일리가 등판한다고 하니 연패를 끊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다가 상대가 kt라는 것을 보고는 다시 좌절...2015년 시즌 3경기에서 겨우 7.1이닝(평균이닝이 아니다.)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이 무려 19.96이었기에 당연한 반응일 수 밖에 없다.(1.996이 아니다.) 게다가 롯데는 지지리도 징크스가 많은 팀인데 화요일 승률만해도 그렇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화요일 경기 최저승율팀으로 등극했던 기억이 있는데(2014년 20경기 1승 1무 18패) 오늘이 바로 화요일이고 레일리가 kt의 모든 타자들을 본즈급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기 그지 없는 것이다. 고로 오늘 경기는 타선이 점수를 얼마나 내느냐, 상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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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동원 부진의 원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5. 11:17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서 가장 많은 이닝(210이닝)을 던졌고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13승) 선수로 이번 시즌 롯데 전력의 상수 중에 상수로 여겨졌던 선수다. 그러나 시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그를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이다. (2016년 5경기 1승 3패 7.43) 리그를 지배할 정도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언터처블급 투수라기 보다는(2015년 평균자책점 3.55) 줄것은 주되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의 부하를 줄이고 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퀄리티스타트 양산형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더라도(2015년 32선발 중 23QS/15QS+) 이번 시즌 5번의 등판에서 무려 23점이나 실점하고 있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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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 싸움에서 이겨라, 박세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2. 17:12
2015년 시즌 2승 11패를 당했던 박세웅은 2016년 시즌 들어 3경기만에 작년과 같은 승수를 따냈다.(2승 1패) 타자들과 불펜진의 도움이 따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박세웅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작년보다 높아진 직구 구속(140.9->143.1), 새로운 변화구의 장착(포크볼)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개인 역량도 상당부분 달라진 점이 있지만 경기 내용측면으로 보면 또 재밌는 부분이 보인다. 이번 시즌 들어 박세웅의 투구수는 3경기 평균 107개였고 3경기 모두 세자리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시즌 두번째 경기였던 삼성전에서는 11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만해도 한경기에서 가장 많이 던진 투구수가 106개였고 세자리수 투구수를 기록한 경기가 31경기 중 5경기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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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21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1. 14:07
시즌 2승을 거둔 박세웅이 침체에 빠진 한화(역시 2승)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팀 타선의 집중력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로 무결점 피칭보다는 퀄리티 스타트를 목표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전날 많은 점수차로 인해서 한화의 불펜 필승조가 강제 휴식을 가진 터라 오늘 경기에 모두 투입이 가능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롯데 필승조도 소모가 적었기 때문에 선발싸움에서 불펜싸움으로 옮겨가더라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한 롯데의 우세가 점쳐진다. 동갑내기인 둘은(1995년생) 작년까지만 해도 성장세가 엇비슷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 박세웅은 붙박이 선발로 기용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김민우는 선발과 불펜을 오고가는 오락가락 기용으로 성장세가 더딘 모습니다. 2015년 성적박세웅 31경기(선발21경기/불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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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20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0. 09:54
연패를 끊으려던 한화가 경기 후반 실책과 마무리의 방화를 통해 고개를 떨궜다. 심수창의 구위에 기를 못펴던 롯데 타자들은 한화가 믿고 내보낸 정우람을 상대로 동점을(정우람 2이닝 2실점(1자책)), 박정진과 송창식을 상대로는 역전을 일구었다. 이날 한화 불펜 투수들의 투구수를 보자. 권혁 24개윤규진 7개정우람 36개박정진 10개송창식 9개 눈여겨 볼 것은 권혁과 정우람의 투구수다. 6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고 할지라도 이 둘에게 연투를 시키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20~30개 던지고 연투하는 한화 불펜을 많이 봐오긴 했지만) 결국 한화는 권혁, 정우람이 없이 롯데 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마에스트리의 이닝 소화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롯데는 반대로 마에스트리를 경기 초반 공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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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야엔 새로운 피가 필요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8. 12:17
27명의 1군 로스터에서 롯데는 13명의 투수와 14명의 야수로 팀을 꾸리고 있는데 외야수는 총 5명이다. 이중 김주현은 대타 전문 선수로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우민은 수비력 하나로 1군에서 버티고 있는 중이다. 그의 수비능력이야 결코 얕보지 않지만 타석에서의 기대감, 주자로서의 기대감이 제로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자면 2군에서 벼르고 있는 선수들에게로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이우민 : 12경기 19타수 2안타 0.105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재활 후 칼을 벼르고 있는 김민하와 2군에서 4할을 우습게 치고 있는 김재유는 1군 콜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현실적으로 이우민보다 1군에서의 쓰임새가 훨씬 많은 선수들이다. 사실 확실한 주전이 아닌 백업의 세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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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9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8. 10:04
경기력이 상당히 좋지 못했던 느낌이었는데 비와 바람의 도움을 받아 2승 3패의 무난한 승패스코어를 기록하면서 한주를 마쳤다.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불안요소지만(송삼봉의 부상 이탈) 불펜이 여전히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젊은 투수들이 제몫을 다해주면서 선발 당겨쓰기 없이 새로운 주를 맞이했고 팀 내외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화를 상대로 팀의 1,2,3선발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되었다. 린드블럼의 부진은 상당히 의외인데 한화 타자들이 빠른공에 강점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해서 린드블럼이 자신의 최고 무기인 직구가 아닌 변화구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고전할 수 있다. 삼진보다는 맞춰잡는 피칭, 조금 더 빠른 카운트에서의 승부가 이뤄진다면(작년 린드블럼이 한창 좋았을 무렵의 레파토리) 충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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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5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5. 10:01
연패 숫자를 2에서 끊었다. 레일리의 완봉승은 개인 첫 완봉승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힘들었던 주중 시리즈에서 불펜을 단 한명도 소모하지 않으면서 주말 창원 원정에 나설 수 있게끔 했다는 것이 더욱 큰 의의가 있다. (화~수 롯데 불펜 가동인원 : 화(7명), 수(2명)) 수요일 경기에서 박진형과 김유영만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고 이는 레일리의 완봉과 더불어져 화요일 짧게 던졌던 베테랑 불펜들이 주말 3연전에 출격대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말 3연전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불펜투수는 윤길현이다. 등판 족족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는데 구위나 제구의 문제라기 보다는 운이 없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스스로 위축되는 분위기인데 이를 끊어내느냐가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