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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17. 14:18
시즌이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팀별 경기일정이 득쑥날쑥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위권의 구분은 어느정도 명확해졌고 상위권의 순위변동만이 리그에서 주목할 점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2위 롯데는 지난주 시작할때만해도 1위 삼성을 한때 3게임차로 뒤쫒기도 했었는데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1위 자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채 롯데는 1위 삼성과 4.5게임차로 벌어진 반면 3위 SK에게는 1.5게임차로 쫓기는 상황이 되면서 시즌목표가 2위 수성으로 좁혀졌다. 롯데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SK와 4경기를 치르게 되어있는데 이 4경기의 승부가 양팀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필자가 2012시즌 주간 리뷰를 작성한 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한주를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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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세하는 외국인 선발투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10. 10:38
선발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많은 승리, 낮은 평균자책점, 많은 탈삼진 등이다. 이 중 가장 흔히 사용하는 기준은 많은 승리고 특히 선발투수로서 10승이상을 올린다는 것은 그 선수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상징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최근 5년동안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10승투수에 대해서 살펴보면 리그에서 매년 14명정도가 나는데(2007년~2011년) 팀별로 채 2명이 되지 않는 인원이다. 이렇게 적은 인원이 배출된다는 것은 그만큼 선발투수로서 10승달성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팀당 20게임 남짓 남은 2012년에도 리그전체를 통틀어 10승이상 투수가 9명에 불과할 정도로 선발투수로서의 10승은 (2012년 9월9일 기준) 정말 달성하기 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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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롯데 1차 지명의 결과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1. 10:33
2013년 프로야구 신인지명이 열렸는데 이에 맞춰서 2000년 이후 롯데 1차 지명의 결과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연도선수명 포지션 2013 송주은 투수/우 2012 김원중 투수/우 2011 김명성 투수/우 2010 홍재영 투수/우 2009 오수호 투수/우 2008 장성우 포수 2007 이재곤/이상화 투수/우,우 2006 손용석 내야수 2005 이왕기 투수/우 2004 장원준 투수/좌 2003 박정준 외야수/좌 2002 이정민 투수/우 2001 추신수 외야수/좌 2000 강민영 투수/우 2000년 강민영을 포함해 2013년 송주은까지 총 14명이 롯데의 1차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이들 14명 중 무려 10명이 투수였고 이중 좌완투수는 2004년 장원준이 유일했을 만큼 우완투수들이 지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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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아니라는 양승호감독의 항변에 대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20. 14:31
2012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 중 등판횟수 랭킹 5걸 안에 롯데 투수가 3명(1위 이명우 : 62경기, 3위 김성배 : 56경기, 3위최대성 : 56경기) 이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롯데 불펜의 혹사 논란이 시즌 중반 이후 계속 되어왔는데 이에 대해서 양승호 감독이 처음으로 불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밝히며 약간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승호 감독이 이번에 밝힌 불펜진 운용 원칙은 아래의 3가지다. 1. 3일 연투 : 하루 휴식 2. 투구수 20개 이상 이틀 연투 : 하루 휴식3. 투구수 30개 이상 : 하루 휴식 기본적으로 감독으로서 원칙을 가지고 불펜투수들을 기용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해줄만하다. 게다가 위의 원칙은 시즌내내 거의 어겨본적이 없고 선수들도 부상으로 신음하지 않고 있다는 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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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원정 성적으로 알아 본 2012년 프로야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27. 15:47
1강 5중 2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2년 프로야구의 팀별 홈-원정 성적으로 각팀을 분석해보자. 보통의 경우라면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과연 2012년 프로야구에서 이렇게 일반적인 양상이 펼쳐지고 있을까? 승패 홈 원정 삼성 22-17 23-14 롯데 19-19 21-15 넥센 17-17 23-19 두산 21-20 20-18 기아 18-23 18-12 SK 17-20 22-18 엘지 19-16 15-26 한화 13-25 15-24 위표는 홈,원정에서의 승패마진을 보여준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 역시나 홈, 원정에서 기복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뒤를 이어서 홈에서 강한 팀은 엘지였으며 +3, 원정에서 강한팀은 +6의 롯데였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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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효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8. 09:21
치열한 순위경쟁으로 한경기 한경기의 승패에 따라 팀 순위가 좌지우지 되는 2012년 시즌에 몇몇팀들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선수단 전체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체 삭발을 감행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전 선수단 삭발을 감행한 팀은 지금까지 3팀이고 삭발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성적을 보자. 기아(6/22~) : 11경기 8승3패 64득점 47실점 3.80 0.326 엘지(6/28~) : 6경기 2승4패 28득점 32실점 5.40 0.284한화(6/18~) : 14경기 5승9패 45득점 71실점 4.86 0.237 삭발의 효과 : Good 기아는 삭발의 효과를 100%이상 본 팀이다. 11경기에서 7할이 넘는 승률로 8승 3패를 거뒀으며 공격력 가뭄에 시달리던 시즌초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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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얇아지고 있는 롯데의 내야뎁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6. 14:21
2009년 홍성흔의 영입과 2010년 황재균의 영입으로 인해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와 견실한 젊은 주전 3루수를 얻긴 했지만 롯데는 팀내 내야 유틸리티 유망주 1,2번을 2년간 차례대로 잃었다. 2008년 조성환-박기혁-이대호/백업 이원석2009년 조성환-박기혁(문규현)-이대호/백업 김민성 이 당시만 해도 이들은 롯데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었고 롯데팜에는 많은 내야 유망주들(양종민, 손용석 등)이 득실거리고 있었기에 팀전력에 큰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세상사 모든일이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 법, 주전 유격수 박기혁이 군입대를 했고 조성환은 노쇠화를 보이고 팜팜에서는 성장이 더딘 상황이 최근2년간 맞물리면서 롯데 내야의 뎁스는 위기상황이라고 할 정도로 얇아져버렸다. 다행스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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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상승세의 원동력은 짠물수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27. 06:30
롯데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2010년 2011년 연속으로 세자리가 넘는 실책을(2010년 : 102개, 2011년:106개)저지른 팀이었으며 2009년부터는 최다실책 1위를 놓치지 않았었다. 롯데의 많은 실책은 접전상황에서 승부의 추를 기울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곤 했기 때문에 롯데는 2012년 대대적인 수비진 강화를 천명했었다. 스프링캠프부터 팀역사상 가장 많은 수비연습량을 가졌던 롯데는 올시즌 63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46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최다실책 2위의 좋은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연습량에 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위는 55개 실책을 한 엘지) 2011년 경기당 실책 수 : 0.79개2012년 경기당 실책 수 : 0.73개 재작년부터 가동되는 김주찬-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외야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