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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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공포의 롯데 타선 또다시 폭발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5. 2. 06:30
#1 롯데의 화력에 무릎꿇은 넥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롯데의 방망이는 1회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주찬이 볼넷을 시작으로 조성환과 홍성흔, 강민호의 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3점을 선취하면서 지난주 4승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넥센의 기를 꺾었다. 1회이후에도 롯데의 방망이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고 이윽고 5회에 2사이후에 2점을 추가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5:0의 상황에서 맞이한 6회, 롯데는 넥센의 추격의 의지를 확실하게 꺾어버렸는데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단숨에 5점을 추가하면서 10:0을 만든 것이다. 사실상 경기는 여기서 끝이 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이닝에서 롯데와 넥센이 1점씩을 올리면서 경기는 11:1의 롯데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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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새로운 에이스, 유먼의 쾌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9. 18:09
유먼은 4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엘지를 상대로 단 103개의 투구수로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없이 단타1개만 내주면서 2012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4경기만에 3승째(무패)를 따냈다.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 유먼을 의식한 듯이 최동수, 정의윤, 김재율등의 우타자들을 라인업에 넣었는데 결과는 실패였다. 엘지의 선발인 임찬규도 6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이 유먼에게 1안타의 빈공으로 철저하게 눌린터라 어찌할 도리가 없이 시즌 2패째를 당하면서 첫승신고를 다음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임찬규가 내려간 후 강민호의 투런포까지 더해지면서 결과는 5:0 롯데의 승리. 이 날 유먼의 피칭은 말그대로 완벽한 피칭이었다. 4회까지는 단 한개의 안타도 볼넷도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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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이 돌아온다. 그런데 자리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7. 06:30
현재 롯데에서 여성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사직구장에 온 모든 여성들에게 '넌 내게 반했어'를 외치게 만드는 강민호, 가녀린 생김새에 보호본는을 일으키는 어린왕자 고원준, 오프시즌에 예능프로에도 얼굴을 내민 황재균 등등 젊고 잘생긴 선수들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인기있는 원조 꽃미남 야구선수가 롯데에 있었다. 바로 박기혁! 박기혁은 대구상고를 졸업한 2000년 2차 2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래로 11시즌동안 계속 롯데에서만 프로생활을 이어왔다. 통산 0.241의 타율, 경기당평균 0.127개 실책(121실책/953경기)을 기록한 박기혁은 공격력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롯데 내야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했고 특히 잘생긴 외모로도 많은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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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최대성이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6. 06:30
최대성이 뜨겁다. 소속팀 롯데가 12경기동안 8승 1무 3패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팀타선도 각종 공격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팬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바로 최대성이다. 최대성은 팀이 12경기를 치르는동안 총 9경기에 8.1이닝을 던졌고 무실점, 5홀드를 기록중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팬들이 최대성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폭발적인 직구의 속도때문인데 직구 구속이 쉽게 150km를 넘기고 최고 155km까지 찍어대는 최대성의 투구는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 최대성이 등판할때면 팬들이 최대성이 서 있는 마운드가 아니라 전광판을 쳐다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진풍경이 만들어지곤 한다.) 분명 최대성은 시즌초반 활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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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마저 무너뜨린 롯데의 매서운 공격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5. 06:30
시즌초부터 이런 경기를 하면 팬들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정말 엄청난 드라마가 연출되었다. 24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과의 1차전에서 말이다. 이번 매치업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필자도 포함)이 롯데의 창과 삼성의 방패의 싸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삼성의 방패가 더욱 강했다. 삼성의 선발 윤성환은 145km에 이르는 예리한 직구와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강타선을 맞이해서 6이닝동안 4안타만 내주면서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다. 삼성의 윤성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롯데의 선발 유먼도 6이닝 6탈삼진을 잡으면서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유먼의 실점에는 강민호의 어설픈 블로킹이 한몫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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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롯데와 잘나가려는 삼성의 매치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4. 12:18
말그대로다 2012년 가장 잘나가는 팀인 롯데와 이제서야 기지개를 펴려고 하는 삼성의 시즌 첫 맞대결이 달구벌에서 펼쳐진다. 로테이션상 롯데는 유먼-송승준-고원준(이용훈)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삼성은 윤성환-탈보트-고든(장원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매치업상으로는 우세를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연전의 첫경기의 선발인 유먼과 윤성환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2011년 15승을 거두면서 일약 롯데의 에이스로 떠오른 장원준이 군입대한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데려온 유먼이 예상외의 좋은 활약을 거두면서 2경기에서 2승 무패 14.1이닝동안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아직까지는 어떤 롯데팬도 장원준을 그리워하지는 않고 있다. 삼성의 윤성환도 이에 지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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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은 어디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1. 06:30
시즌이 한창 진행되는 시점에서 뜬금없는 글이기는 하지만 기아의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들린 이종범의 은퇴소식에 가장먼저 든 생각이다. 도대체 손민한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 것일까? 선수협회의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내리더니 신생구단 NC다이노스에 입단테스트를 받았다라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전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은퇴에 대한 소식이 없으니 어디에선가 조용히 선수생활을 잇기 위해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민한신으로 불리우며 전국구 에이스로서 위용을 과시하던 손민한이 영광스러운 은퇴가 아니라 부상과 수술 그리고 부진으로 인해서 친정팀 롯데에서도 방출당하고 어디에서도 받아 줄 곳없는 외톨이 신세가 되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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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봉인된 발을 해제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0. 12:39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대도(大盜)는 누굴까? 얼마전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 롯데의 돌격대장 전준호 등 레전드급 선수들이 뇌리에 스쳐가리라. 그럼 질문의 범위를 좁혀보자. 현역선수 중의 대도(大盜)는? 적지않은 선수들의 이름이 떠오를 것이다. 두산 발야구의 대표 이종욱과 그의 후계자 오재원, 엘지의 슈퍼소닉 이대형, 롯데의 주처님 김주찬등이다. 정말 도루에 관해서는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고를 평가하기 힘들정도의 빠른 발을 장착하고 있는 대도들이다. 이들이 출루를 하게 되면 상대 배터리는 도루에 대한 부담을 항시 갖게 되고 상대 수비진도 도루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하는 등 팀 공격 전술에 많은 도움을 주는 팀 공격의 첨병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이 얼마나 출루와 도루를 하느냐에 팀공격이 순조롭게 풀..